12월 중순에 아마존에서 주문하고 원래는 2019년의 마지막 택배였어야 할 물건이 연말 디버프를 받아 올해의 첫 택배가 되었다.
고것은 시즈 아스트로트레인이구연.
G1을 안보기도 했고 지금까지 그래도 꽤 많은 트포 매체를 접했다고 생각했는데 그중에 아스트로트레인이 등장했던 건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캐릭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증기기관차 모드 하나 때문에 관심이 가서 지름.
기관차 모드는 앞 대가리(?) 부분이 나머지 몸체에 비해 조금 얇은 것만 빼면 전체적으로 만족.
본체 자체는 보이저급 크기지만 기관차 모드에서 악세사리들 풀 장착하면 리더급의 묵직함이 있어서 용서가 됨.
최소 쇼크웨이브보다는 납득이 되는 수준인듯.
리뷰 보면 전체적으로 우주왕복선 모드를 가장 아쉬운 모드로 꼽던데 그래도 완성도가 떨어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절대 아니다.
몸체 앞부분이 덮개를 씌운 듯한 디자인도 G1 이미지 보니까 원작 고증인듯 하고.
날개는 보라색 부분이 도색이겠거니 했는데 알고보니 회색이 도색이더라.
기관차로 변신할때 날개 끝부분을 접어줘야되는데 마찰때문에 벌써 도색이 까짐...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지만 신경쓰이는 건 어쩔수가 없다.
그리고 로봇 모드.
원작 디자인이 그렇다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회색이라 단순한 느낌이 드는게 많이 아쉽다.
포인트를 주는 색깔, 특히 노란색, 빨간색은 너무 띄엄띄엄 배치되서 전체적인 색과 따로 논다는 느낌도 들지만 원작 디자인이 그러니 뭐...
같은 리더급 쇼크웨이브보다 마음에 들었던게, 숔웨는 딸려온 악세사리들이 로봇모드에선 개인적으로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스트로트레인은 디자인이 각각 다른 무기들이라 한꺼번에 쥐어주니 무기전문가같은 느낌도 들고 멋있음.
저 네모난 미사일 포드는 양 어깨에 달아줬으면 간지가 배는 늘었을텐데 하나밖에 없는게 너무 아쉽다.
총기를 다 합친 거대 총은 뒤집어서 미니건처럼 들려주는게 멋있드라. 손목이 좌우로는 안돌아가서 포즈잡기가 살짝 불편하긴 함.
아스트로트레인이 리더로 나온 건 악세사리들이 괜찮아서 불만이 없지만 그래도 본체 크기는 아쉬운게 있다.
최소 메가트론 만큼만 됐어도 트리플체인저의 위엄이 좀 살았을 텐데 나머지 3간부랑 키가 거의 똑같음.
키가 똑같은데도 트리플체인저가 주는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작다는 느낌이 든다. 많이 아쉬운 부분.
몇개 안본 G1 에피소드 중 하나가 3단 하극상인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시즈(어스라이즈) 블리츠윙 마렵다. 안나와줄라나?
시즈 피규어들은 무비 피규어랑은 다르게 로우 앵글로 찍었을때 위엄이 살아나는 것 같음. 우락부락한 거인 느낌이 잘 살아나서 그런가.
암튼 뭐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결론은 오래 기다린 만큼 택배와서 좋다고ㅋ
그리고 항상 궁금했던건데 아스트로트레인 별명은 왜 우주황제야? 별명 멋지고 좋은데 어쩌다 그런 위엄넘치는 별명이 붙은건지 궁금함.
2단 하극상ㅋㅋㅋ 웃기네ㅋㅋㅋㅋ - dc App
멋지다
삼단 하극상 등 자기가 짱 먹으려고 하는 에피소드에서 항상 '황제', '아스트로트레인 제국' 운운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