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 12시 50분 쯤 도착해서 주변 시장 한 바퀴 돌고 와보니 토이마루 운영하는 분이 가게 문을 열어서 들어가봤음.

내가 급식일 때 나왔던 물건들이 드문드문 눈에 띄는 게 반갑긴 반갑더라.


내가 지금 글을 쓰는 중에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 건

-틀딱 g1 복각판 라인업에서 매장에 남아있는 게 타카라 상표 달고 나온(앙코르, 콜렉터즈) 컵&휠리, 라쳇, 스키즈, 카세트 세트(랫뱃,스틸죠,슬러그페스트,램혼), 컨스트럭티콘 세트가 내가 본 게 다였음. 하스브로 상표 달고 나온 건 인섹티콘 삼총사 복각판 세트 한 개 봤고.

-프라임 트릴로지(컴바이너 워즈, potp, 타이탄)도 좀 물량이 남아있는데 특히 사운드웨이브가 가장 흔하게 보이더라. 인섹티콘도 킥백이 많이 보였고. 퍼셉터도 봤고. 네메시스 버전 옵티머스도 한 개 봤고. 그외에 프레다킹 세트, 이름 까먹었는데 악어로 변신하는 얘도 두 세개인가 남아있고.

-영화판으론 DOTM때 나왔던 얘들 몇몇, 휴먼 얼라이언스 라인업으로 나온 소형 제품들(그 스노 모빌로 변신하는 얘), 레전드 사이즈의 것들, aoe 시절에 나온 악성 재고들도 있고. 그런데 스튜디오 시리즈는 의외로 안 보임

-마피는 쇼키, 메가카, 핫로드, 울매, 고릴라, 치토, 카세트 팩(럼블& 버즈쏘우), 고스트버스터즈 버전 옵대장, 그리고 주인장이 새로 들여왔는지 블랙 아라크니아도 진열장에 있었음

-애니메이티드는 슈프림 클래스로 추정되는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이 있음.

-키스프레 시리즈로 나온 오토트루퍼 한 개 봤고(이건 패키지가 로리콘 씹덕스러워서 아직까지도 안 팔린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라), 그외 레이싱카(?) 계열로 변신하는 로봇과 여자 유기체 피규어가 같이 들어있는 타카라 라인업 제품도 드문드문 보이고. 바이널텍 시리즈도 좀 마이너해보이는 얘들이 있음.

-3사론 합체하는 다이노봇 시리즈의 트리케라톱스, 브로드사이드, 어보미너스에서 상어로 변신하는 얘, 헤라클레스(컨스트럭티콘), 소형 크기의 데바스테이터 합본팩, dx9 옵대장, 어느 회사인지 모르는 스윈들 등등 그외에도 다양하게 있는데 주로 합체전사 위주더라. 틀딱 스타스크림 조형 가지고 색놀이한 시커즈도 있고.

-비스트워즈는 네오 제품들이 있는데, 말, 코브라, 스테고사우루스만 남아있었음.

-디바이스 라벨에선 그림록 계열 얘들이 전부 다 인 거 같음(실제 마우스 기능 있는 거)

-시즈는 콩, 울매, 아이언하이드, 그외 마이크로급 제품들 정도.


꺼라위키의 토이마루 항목보다가 온라인에서 품절 표시로 된 제품이 오프라인 매장에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 내가 찾던 물건은 없어서 그냥 빈 손으로 나왔음. FOC 사운드웨이브랑 사운드블래스터가 있던데, 그중 사웨 챙겨서 사볼까 생각해봤는데 FOC 특유의 상체 비대한 배불뚝이 조형이 맘에 안들어서 그냥 놔두고 나왔음. 타이탄즈 리턴의 사웨도 물량이 엄청 쌓여있길래 사볼까 해봤는데 얜 다리 조형이 맘에 안들어서 얘도 매장에 두고 나왔어.


비 트랜스포머 제품들 중에 눈에 띄는 건 골드런의 드란, 그랑조트 시리즈의 프라모델(국내판도 있고 일본판도 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서 죄다 박스가 너덜너덜해진 상태), 특촬 리볼텍 시리즈(마베 옵대장도 딱 하나 있음) 정도? 매장의 매물들은 명성에 비해 의외로 규모와 다양성이 작다는 생각이 들던데, 내 생각엔 아직도 박스에만 들어있고 가게에 진열되지 않은 것들 중에 엄청난 레어템들이 있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