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 프라울을 살려다가, 시즈 프라울의 알트 모드가 지구제 비클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외계 비클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생김새라서 다른 CHUG 프라울을 찾던 도중 맘에 들어 산 녀석이야.
이베이에서 미개봉품을 싸게 파는 걸 발견해서 질렀더니 오늘 오후에 도착했더라.
유니버스 프라울의 알트 모드는 닛산 350Z를 기반으로 했다. 경찰차의 새하얀 색상이 리툴인 스모크스크린과 블루스트릭과는 차별되는 멋인 것 같아.
하얀색과 검정색만으로 이뤄진 차량 도색이 일본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느껴짐.
변신 방법으론 먼저 차량 문 부위를 빼주고
차량 뒷부분을 다리로 펴준 뒤
발바닥을 펴서 직립시키고
차량문을 접어 날개로 만들고, 차량 밑에 있는 팔을 꺼내준 뒤
머리를 빼고 차량 후드를 가슴팍으로 접어주면 끝. 이 아니라
등 내부에 고이 접혀있는 미사일 런처들을 꺼내고, 다시 차지붕을 등짐으로 접어주면 끝나.
어깨의 미사일 런처들은 원조 찌원 장난감에 있던 걸 오마쥬한 거지. 사실 유니버스 프라울은 프로포션이 현대식 감성으로 리파인됐을 뿐 변신 방법이나 전체적인 생김새의 큰 틀이 찌원에서 바뀐 부분이 거의 없어.
얼굴은 투광성이 좋아.
옆모습
뒷모습. 얘는 날개와 차지붕 등짐에 가려져서 그렀지 몸이 텅 빈 편이야.
들어있는 악세사리는 총기인데 접어서 알트 모드일 때 차량 밑부분에 끼워서 보관해줄 수 있어.
접힌 걸 펴면 이렇게 생긴 총이 되지.
총은 찌원 때의 것과 좀 다르게 생겼음.
가동성은 양호한 편이야. 특히 무릎 관절이 이중 관절로 되어있어 다양한 포즈를 취해줄 수 있지. 목 부분은 다른 트포들처럼 볼관절로 되어있지 않고 고정되어 있어서 회전만 가능해. 고개를 들지 못하는 점이 아쉽더라.
같은 유니버스 라인으로 나온 하운드보다 키가 살짝 더 커.
한 단계 더 큰 등급인 보이저급들과 키 비교.
유니버스 프라울은 차량 전면부(후드)가 클리어 재질의 플라스틱에다 도색을 한 건데, 도색 염료가 잘 섞이지 않은 것인지 후드 부분이 끈적끈적한 걸로 악명 놓아. tfwiki에서 고질병이라고 설명하고 있고, 해외 트포 커뮤니티에서도 이에 관한 스레가 수두룩하게 올라와있어. 난 뽑기운이 좋은 건지 끈적거리지 않는 양품이 왔어. 설마 올해 뽑기운을 여기에 다 써버린 건 아닌지 괜히 걱정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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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즈 디럭스랑 세워두면 존나 크더라
목이 좀 길다
어깨에 저거 총이 아니라 미사일 런처였구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