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까지 친구들하구 피시방에서 게임하다가, 조금 출출은 하고 피시방 음식은 비싸고 해서 나가보면 추워서 입김  나오고 동시에 자주 가던 포차가 보인다. 들어가면 몸을 녹여줄 따뜻한 색감의 전조등과 따뜻한 국물의 온기가 우리를 감싸주지. 짧은 인사 후에 친구와 같이 어묵을 하나 딱 집어들고, 양념장 뚜껑을 열어본다.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그 안에 고추 송송 썰려진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 어묵에 슥슥 묻히고 한 입 베어먹을때 나오는 그 포만감이란.. 그 후에 종이컵을 들고 국자로 국물을 퍼서, 최대한 안 흘리게끔 조심히 부은 다음 들이키면 몸에서 부터 따뜻해지는게 느껴진다. 이런 경험, 유기체들만이 할 수 있는거란 생각에 행복해진다..




이상 어묵먹고싶단 개소리였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