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E다이노봇 컴플리트한김에 감상평 써볼까 함
우선 공통된 부분으론 작중에선 회색으로 통일 된 모습과 달리 완구는 설정 밥말아쳐먹고 파워레인져마냥 형형색색 알록달록하다.
조형이나 기믹 이전에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거겠지.
그렇다고 해서 조형이라도 영화나 설정화를 따라갔냐 하면 그것도 아니긴 한데 이쪽은 영화개봉과 동시 진행되는 제품 종특이니 넘어가고
또 공통점이라면 뾰족하거나 부품에 부담이 가는 조형이 많다보니 연질부품이 엄첨 많이 사용되었다.
이게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미개봉이나 상태가 좋은 것들로 샀어도 7년정도 된 물건에서 플라스틱이 녹거나 하는 문제는 안 보이는 걸로 봐서 연질이 부품을 녹이는 문제는 괜찮나보다.
그래도 의외로 조형이나 기믹면에선 싸그리 저평가 하기엔 아쉬운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순서는 임의로 인기많은 공룡순으로 해봤음
그림록
슬로그와 함께 보이저급이라 덩치가 커서 제법 만지는 맛이 있다.
두 모드 다 조형을 조져버렸지만 가지고놀기는 재미있는편
공룡모드
조형은 병신같지만 목의 버튼을 누르면 턱이 움직이는 기믹은 재미있다.
변신
요즘 제품도 제멋대로인 변신 시퀀스를 잘 재현함.
로봇모드
조형은 조져버렸지만 가동범위는 제법 나쁘지 않다.
메뉴얼대로 변신시 손목병신이 되지만 손목이 회전 가능해 야매로 무기를 자연스레 쥘 수 있다.
슬러그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 AOE다이노봇중에서가 아니라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나름 나쁘지 않은 물건이다.
공룡모드
다리가 불편할 정도로 짧고 발의 각도가 좀 아쉬워 배가 땅에 자주 끌리는걸 제외하면 제법 괜찮다.
변신
로봇모드로 변형시 앞다리를 고정시키는데 생각보다 정확한 각도가 필요하다.
로봇모드
손목의 회전은 없지만 팔꿈치 방향과 일치함 다른 다이노봇들을 보면 이건 압도적인 장점이다.
스트레이프
개인적으론 이녀석이 최고 병신새끼다.
공룡모드는 완벽하고 로봇모드도 멋진데 팔 가동이 이 장점을 모두 씹어먹는다.
공룡모드
흠 잡을 곳 없는 훌륭한 익룡로보트. 무기 장착시 날개가 답답해지는게 유일하게 아쉬운 점
변신
엄첨 간단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변신
로봇모드
나름대로 잘 나온 조형에 날개는 접어도 멋지고 피면 더 멋지다.
문제는 로봇모드에서의 손인데 다른 다이노봇은 손목병신이더라도 포징은 대충 볼만한 것과 달리 얘는 몸비틀며 자세를 잡아봐도 ㅄ같다.
크로스보우는 버리고 이상하게 생긴 검만 사용하는게 나은 수준
슬로그
그림록과 함께 보이저클래스라 큼직한 덩어리감이 좋다.
단지 그뿐
공룡모드
껍데기를 빙 둘러서 결합해놓았을 뿐이라 고정성이 약하다.
공룡 자체의 특성으로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 사실상 목밖에 없음에도 만족스럽다.
변신
병신같다. 어렵거나 불편한게 아니라 짜증나고 고정이 확실히 되지 않은곳이 많아 변신이 완료된건가 생각이 든다.
로봇모드
저 무거운 몸을 지탱하기엔 관절도 약하며 움직일 때 마다 각종 고정부가 분해되기도 한다.
이놈도 손목이 병신이지만 다른 손병신들 보다는 자연스러워보는게 그나마 위안점
스낼
다른 다이노봇에 비해 클리어파츠가 잔뜩 들어가서 화려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스테고사우르스와 도끼를 좋아하므로 편파적일 수 있다.
공룡모드
뒷다리가 무릎이 없거나 무릎 아래부터 움직이는 다른 4족보행 다이노봇들과 달리 모든 다리의 관절을 활용할 수 있다.
무기를 공룡 외부에 붙이는게 아니라 꼬리 자체가 되거나 골판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이는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꼬리가 되는 부분은 무기 분실시 공룡모드에서 누락이 생기는건 물론이거니와 고정도 안되게 될 것이다.
변신
딱히 특별할 건 없는 변신.
로봇모드
팔 가동시 어깨장식과 날개가 간섭해 불편하고 얘도 손목병신인게 단점 끝.
그나마 손목을 회전시켜 정위치로 돌리면 형상은 어색해지지만 도끼를 어깨에 걸치는 자세정도는 자연스럽게 취한다.
다리 안쪽에 단색으로 되어있는 가짜공룡머리가 조금 신경쓰인다.
슬래시
뭔가 묘하게 어중간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묘한 물건. 만지면서 뭔가 아쉬운데 깔려고 보니 딱히 깔만한건 아닌 것 같다.
공룡모드
움직일곳은 이상할 것 없이 움직이는데 부품끼리 간섭해 가동범위가 만족스럽지 않고 입을 다물 수 없다.
무기는 앞발에 수납되어 깔끔하다.
조형도 위의 그림록을 축소시킨 것 같은 묘한 비율.
그림록보단 원본공룡을 닮은 것 같긴 한데 묘하게 공룡보단 생선닮았다.
변신
너무 복잡하지도 단순하지도 않고 적당히 재미있는 구조.
순서 헷갈리면 부품끼리 걸려서 안 움직인다.
로봇모드
이놈도 손목병신이다.
깃 장식때문에 정신사나운 것 말곤 막상 까려니 까기는 미묘한 이상한 물건.
스콘
병신집단인 AOE 완구중 드물게 정상이며 추천해주고 싶은 수준의 물건.
하지만 3사물건을 제외하더라도 TLK에서 더 완성도 높은 상위호환이 나와서 굳이 이쪽을 추천하긴 묘하다.
작중 크기나 스피노사우르스인 점을 생각하면 이 녀석도 함께 보이저로 나왔어야하는데 디럭스로 나온게 유일하다싶은 흠
공룡모드
팔꿈치 관절의 영향으로 목을 좌우로도 움직일수 있어 역동적이다.
무릎부분은 이 모드에선 고정되어버리는데 무릎이 움직이는걸 표현하겠답시고 고정을 해제하면 모양새가 미묘하다.
무기가 꼬리에 수납되어 지저분해보이지 않는다는것도 좋다.
무기가 공룡의 일부가 되는 스낼, 슬래시와 달리 완전히 수납된다.
변신
재미있다.
상체를 돌리면 머리가 반쯤 자동으로 올라오는것도 특징.
로봇모드
움직이는 것도 잘 움직이고 비대칭인 형상도 재미있다.
공룡모드에서도 무기가 신체일부가 되지 않고 로봇모드에서도 이미 왼팔이 고정무장이라 무기를 잃어버려도 비교적 아쉽지 않은것도 장점일까?
단점의 경우 대부분 같은 단점을 공유하고 있기에 각각 나누어놓은 부분은 주로 장점만 쓰게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중 추천할만한 순위를 꼽자면
논외. 스콘 : 다이노봇뿐만이 아니라 AOE 전체에서도 가장 추천할만한 물건이지만 TLK라는 상위호환이 있다. 특별히 AOE조형이 좋은게 아니라면 TLK로 사는게 좋을듯
1. 슬러그 : 세뿔돼지추
2. 스널 : 클리어파츠로 화려하고 제품 자체도 나쁘진 않은 편
3. 슬래시 : 장단점이 모호한게 그나마 장점
4. 그림록 : 조형은 ㅄ이지만 가지고 놀기에 재미는 있다. 사실살 여기서부턴 좋게봐도 비추
5. 슬로그 : 로봇모드가 고정이 안 되어서 너덜너덜하지만 그래도 알트모드는 멋지다.
6. 스트레이프 : 알트모드와 로봇 조형자체는 나쁘진 않으니 무기를 버릴꺼라면 개추, 크로스보우를 못 놓아준다면 비추
비스트모드시 세워두면 다 멋찜
그림록 비율이 좀 망한거 빼면 공룡형태는 평균적으로 좋은편
세뿔돼지의 승리!
세뿔돼지면 ㅇ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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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그 아쉬운점은 그 멋진 와꾸를 너덜너덜함이 다 갉아먹기 때문이니 분해해서 순접코팅을 하던 바니쉬를 흘려넣던 해서 전체적으로 강도를 올려주면 나쁘진 않을거임
스트레이프 찌르기 자세 되는 건 괜찮던데.
그래서 크로스보우를 포기할 수 있다면 개추지만 크로스보우를 포기 못한다면 비추
스콘은 비워 메가트론처럼 오른쪽 손을 아예 공룡 머리로 할 수 있을것처럼 보이는데?
팔에 붙어있는 위치가 턱이 아니라 후두부인게 아쉽긴 하지만 가능함 괴기스럽게 그대로 턱이 바깥쪽으로 가게 두는것도 괜찮고
슬로그 다리가 뒤에서 너무 횡해서 별로였는데..
사실 대부분이 다리나 팔 안쪽은 휑함
슬로그는 싼맛에라도 살만함
사실 저거 모두 싼맛에 살만한 정도는 되더라
슬래시가 좀 끌리는데 사볼까 함 - dc App
특별히 구린 구석은 없어서 나쁘진 않음 TLK버젼도 있는거로 기억하는데 더 마음에 드는 색으로 사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