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해외배송이 막혀 버렸다는
미마존에서 날아온 마지막 택배
프라임 트라이얼 왜 했는지 모르겠지만
테이프 하나는 예쁘니 봐줘야겠다
박스를 까니 고이 놓여 있는 박스
아이언웍스를 같이 사려 했다가 포기했는데
최사장님 감사합니다 충성충성
시즈와는 전혀 다른 배색이라 신선한 박스
정면에 보이는 새하얀 휠잭의 자태
내 첫 어스라이즈 제품이라 감회가 새롭다
이름 위에는 사이버트론어가 써있다
아마도 '휠잭'이라고 써둔 거겠지?
옆에 그림은 시즈의 투박한 느낌과는 사뭇 달라
좀더 컴퓨터로 그린 거 같은 세련된 느낌
과학자인 휠잭에게 더 어울린다
너무나도 잘생긴 외관
G1 스타일이 물씬 풍긴다
박스 옆면에는 ER 시리즈 패키지 아트가 있다
스토리 전개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미지야
왠지 ER의 주 전개는 지구 도착 후가 아니라
지구로 도주하는 오토봇과 그를 쫒는 디셉티콘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그쪽도 흥미로울 거 같아
안에 빨간 셀로판지 같은 게 있다
이게 그건가? 숨겨진 문구 보여주는 거
나중에 직접 해 보기로 하자
박스에서 재키를 꺼냈어
무장이 초라하긴 하지만
진짜 너무 예쁘다
예쁘다는 말이 어울리는 모습인 거 같아
꺼내고 나서 모습
That's My Jackie!
외관은 정말 흠잡을 데가 없어
손 겉에 차량 껍데기 달린 정도는
충분히 감안 가능하다고 생각해
클리어파츠 마감이 조금 아쉽지만
감점 요소가 되지는 않았어
근데 타 시즈 제품의 어깨 무장이
휠잭의 어깨 조인트에 호환이 안 돼
정작 본인 무장도 어깨에 끼우면
조인트가 좁은 것처럼 꽉 껴지는데
이게 금이 갈까 겁나는 수준이라 아쉽네
시즈 오토봇들 알트가 지구 차량과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휠잭이 시즈 디럭스들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건 좋아
크기도 무난한 디럭스 크기야
손에 들린 무장은 블루스트릭에 들어 있던 총이야
블루스트릭 무기가 다양해서 하나 양도해줬다
시즈 제품인 미라지랑 비교
미라지 비클이 유독 지구스러웠는데
정말이지 위화감이 전혀 없다
가동 포인트는 한 짤로 요약
무난한 시즈 디럭스급 가동률이야
팔 하박이 유독 길어서 좀 어색하긴 해
설명서는 사이안 색이다
빨강보라 칙칙하던 시즈와는 느낌이 달라
책자처럼 좀 사이즈가 커진 것도 맘에 들어
비클 모드
깔끔하니 예쁘다
문양이나 로고도 잘 프린팅되어 있어
바퀴 몰드나 도색도 만족스럽고
차창은 다 스모크 클리어라 멋있다
뒷바퀴쪽 로고에 일본어가 적힌 게 재밌었어
시즈 제품들과의 비교
위화감 그런거 없다
근데 왜 글 제목이 '여러모로 아쉬운' 이냐면
지금부터 이야기해볼 부분이 정말 아쉬워서 그래
우선 관절 강도가 너무 약해
딱 만지자마자 너무 헐렁하다고 느꼈어
이건 그냥 뽑기운이 안 좋았던 거겠지
근데 팔 회전을 시키다가 그냥 쑥 뽑히길래
부러진 줄 알고 엄청 놀랐다
접혀 들어가는 목 부분도 마감이 되다 말아서
눌러도 안 들어가길래 힘줬다가
빡 하고 세게 들어가서 손가락에 상처가 났어
변신시키다가도 전면부 차창이나
특히 발목 쪽에 달린 클리어 차창 파츠가
서너번씩 떨어져 나가서 고생했다
다리 관절이 유독 헐렁해서
알트 상태로 고정하기도 힘들었고
결정적으로 앞서 이야기한 좁은 조인트에
어깨 부분을 끼워서 차량시에 고정해야 하는데
그 조인트에 부품이 안 들어가
힘줘서 간신히 끼우니까 안 빠져서
차량에서 다시 로봇으로 돌리는 데 시간이 걸렸어
단순 개체 차이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지
설계에 미스에 있는 게 아닐까 싶어
레고 접듯 딱딱 탄탄히 맞아떨어지는 게 시즈 제품군에 빠져들게 된 이유라서 더 안타깝네
스튜디오 시리즈 변신시키는 기분이라 해야하나
캐릭터 휠잭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선
이 제품에 웬만해서 고평가를 하고 싶지만
부족한 루즈나 뭔가 애매한 가동
변신시키기 어려울 만큼 아쉬운 관절강도
시즈에서 보기 힘들었던 마감처리까지
후한 점수를 주기가 어렵네
환율 터져서 송료까지 3만 2천원 정도 들었으니
그 가격 주고 살 만한 아이는 아닌 거 같아
나처럼 휠잭에 애정 가득하다면 그래도
구매한 것 자체를 후회하진 않을 거 같네
어찌되었건 이 정신나간 매력의 캐릭터로
뭘 하고 놀아도 재밌을 테니까 말야
다사다난했지만 결국 다 모은
우리집 오토봇 '팀 시즈' 시즌 1 멤버들
아이언웍스도 함께했음 좋았으련만
여기에 디셉 일곱까지
고작 넉 달만에 다 모았다니
재키 단독샷으로 마무리
무조건 사라 강추는 못하겠고
사고 싶으면 말리지 않아
관절 뻑뻑한 녀석으로 걸리길 빈다 갤럼들아
이제 코로나 종식까지 반강제 피규어 금식이네
끝맛이 어째 씁쓸하구만
- dc official App
시즈는 증식입니다 - dc App
내 지갑은 전염병을 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지 - dc App
설계미스라니...허.. 그래도 떼샷이뿌다
살 때는 부들부들하지만 모아놓고 보면 행복해 - dc App
어깨에 구멍 통일좀하지ㅠ 또!!!
그래도 어깨 무장 거꾸로 돌리면 구멍 있어서 다른애들 총 끼워다 원작구현은 해줄수 있어 - dc App
휠잭 좋아하는데 당분간은 AOE산거로 버텨야겠다
그래도 G1식 비주얼만큼은 대만족이니까 재키 좋아하면 고민해봐 - dc App
생긴 것만 봐선 CHUG 스케일 마스터피스인데. 진짜 잘 나왔다. - dc App
생긴건 너무 만족스러워! 만지면서 아쉬워져서 그렇지 - dc App
빨리 정발했음 좋겠다
최사장님 믿솹니다 필승필승 - dc App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나야 얘가 첫 휠잭이지만 분명 더 괜찮은 제품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ㅇㅇ - dc App
어깨에 5mm 구멍 둥글게 팔 자리가 부족했나? 그래도 어깨에 끼는 무기 손에는 낄 수 있지?
어깨에 5mm 들어갈 공간은 없고, 시즈 애들처럼 일자홈은 좀 더 길게 팔 수 있었을 텐데 아쉽지. 손용 조인트는 따로 있어! - dc App
저 네모난 조인트로는 안되고? 폭 5mm면 될 것도 같은데.
네모난 조인트가 딱 휠잭 무장만 들어가고 다른 시즈 제품들 일자홈보다 짧아서 안 맞아. 손용 조인트랑 어깨용이 따로 있거든 - dc App
스튜디오 시리즈 브롤 무기같은 건줄 알았는데 다르나보넹.
박스 옆 일러스트 자세히 본건 처음인데 멋있다 진짜 다음 내용도 궁금해지고 휠잭은 이뻐보였는데 아쉽다 ㅠ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