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맘먹고 그동안 사고싶었던 3a tlk 옵티머스를 구매함


신품은 아니고 중나에 매물이 마침 올라와서 직거래로 구매.


판매하는 분도 2차 구매자 였는데, 구매 하고 나서 가동도 안하고 그대로 스탠딩 상태로만 전시 했다고 함


직거래로 봤을때 외관도 멀쩡하고 분실품도 없는듯 해서 그대로 구매함






첫 감상은...


겁나 크고 위엄있고 디테일 쩐다. 였음


진짜 3a 조형은 알아줘야 하는듯


곳곳의 웨더링도 잘 들어가있고 덩치도 큰데 가동도 잘되고 진짜 영화에서 막 튀어나온듯한 프로포션이 예술이었음


여튼, 첫 감상은 이정도였고...


가동을 시켜보기 전에 허리쪽에 파손 이슈가 많다고 해서 허리 부분을 좀 느슨하게 하기 위해 허리를 분해함


어라...그런데 이거...





????? 뭐임?? 대체 뭐임????


허리가 이미 한차례 파손된 상태였고, 그걸 황동선으로 보강해놨었음.


거기다 보강할때 황동선에 순접을 잘못 발랐는지 볼관절쪽에 순접이 흘러서 굳은 상태


살짝 멘붕이 오는 상태에서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고...다른 부분도 확인을 좀 해봤는데





스커트마저 개차반.


스커트에 달린 볼관절 부분이 파손되어서 양쪽다 순접으로 고정시켜 놨더라



파손 부분을 정리하자면...



1. 허리 파손 후 황동선 보강

2. 양쪽 스커트 볼관절 파손 후 순접, 그나마 몸체쪽애 연결된 볼관절 조인트는 정상

3. 가슴팍 장식 부분은 파손 후 순접 처리 흔적

4. 방패 위쪽 끝부분 휘어짐

5. 칼 끝부분 파손




..............젠장


직거래때는 안보였던 파손이 이렇게 많더라...당시엔 밖이기도 했고 파손 부분이 전부 안쪽이나 정말 세세하게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힘든 부분이라 몰랐는데


자잘자잘하게 아주 작살을 내놓음




여튼, 2차 구매자라는 분에게 얘기해보니, 그분도 전혀 몰랐던 눈치. 가동 생각 안하고 그냥 스테츄처럼 세워둔거라 아마 모를수도 있을거라는 생각...

뭣보다 그분은 내가 구매했던것 보다 10만원 더 비싸게 구매했다고 하니...아마 멘탈 터지실듯.


어찌저찌 그냥 일부분 환불좀 받고 그대로 소장하기로 했음, 그냥 확 완전 환불 요청 할까 하다가....


외관은 멀쩡하고 또 가지고있다보니 슬슬 정이 드는것 같아서 냅뒀음, 어차피 가지고 놀것도 아니고 장식장에 보관할테니...?




진짜 디테일 하나만큼은 기깔난다.


나머지 파손 부분은 그냥 레드썬하면 넘어갈 수준이긴 하고, 허리 부분은 이미 파손된 후 보강한 상태라 파손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으니 좋게 생각하지 뭐

다행이 순접 흘러들었던 볼관절 부분도 어찌저찌 복구 시켜놔서 이제 잘 돌아감



여튼, 3a 피규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