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연출이 부족한 거라고 생각함.

차례로 보면



블리츠윙ㅡ몸에 박힌 미사일이 터지면서 다른 부분도 연쇄적으로 폭발해 사망(수납돼있던 다른 탄환들이나 가연성 액체 등등 때문에).


충분히 그럴듯한 이유인데, 그 몸에 박힌 미사일이라는 게 끄트머리만 살짝 꽂혀있었잖어

블리츠윙이 뽑아낼 수 없을 정도로 깊이 박아넣던가, 아니면 뽑기 어려운 위치에 박던가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사실 개인적으론 기존 죽음도 괜찮다고 생각함, 걍 이렇게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정도





드롭킥ㅡ쇠사슬이 온몸에 감긴 채로 변신을 시도하다가 사슬이 관절이나 부품들 사이사이로 파고들었고, 몸 여기저기가 제대로 결합이 되지 않고 불안정한 상태에서 블비가 사슬을 잡아당긴 탓에 산산조각나서 사망.


마찬가지로 납득할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함. 사슬이 몸 안쪽을 파고들면서 스파크 튀는 것도 보여주는 등 연출로 충분히 설명도 했고.

근데 사망씬을 하필 폭발로 해버려서 허무하게 죽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차라리 몸이 뜯어지면서 죽는다는 걸 보여주면 어땠을까 싶음. 스파크 좀 많이 튀고, 내부 부품 좀 보여주고. 사람으로 따지면 찢겨서 죽는 모양이겠지만 얘네는 로봇이니까 별 상관 없지 않나





섀터ㅡ콘크리트랑 배 사이에 깔려서 압사


얘의 경우엔 좀 선택지가 적었을 것 같긴 함.

압사하는 건데, 죽는 모습은 안보여주면서 확실히 사망했다고 관객들한테 알리려면 폭발이 제일 효과적이긴 할 테니까

그냥 쾅 하고 부딪히는 걸로 끝내기에는 좀 심심한 감도 있고...


사실 섀터는 어떻게 수정하면 더 좋을지 모르겠다






어쨌든 범무비는 개연성은 다 확보해놓고 마지막 연출에 신경을 덜 쓴 느낌인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시간이나 비용같은 거 아끼려고 폭발로 통일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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