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능 80년대 딱 중반, 85년에 태어났는데
80~90년대 사이 태어난 또래들은 잘 알것임.
그당시엔 인터넷이 없어서 여러 매체 접근하기가 힘들었지만 오히려 지금보다 재미있는 놀거리가 많은 시대였거덩.

각종 장난감에 불량식품에.... 미니카에 이것저것 많았는데
항상 그 중심엔 동네 문방구가 있었음. 그야말로 얼라들의 중심이자 메카요, 만남의 광장이였음

지금도 그런 문방구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당시 문방구는 장난감부터 떡볶이 김밥 같은 분식을 파는곳도 꽤 되었음. 앞마당엔 항상 미니카 트랙이 깔려있고 몇몇 오락기와 뽑기들이 항상 줄지어 있었거덩.

국민학생 당시 내 용돈은 300원이었는데 문방구에서 팔던 흔히 말하는 불량식품들 가격이 10원 50원 100원.하던 때라 300원만 있어도 떡을 쳤음.

문방구 장난감 중엔 식품완구가 인기가 많았음. 300원 ~ 500원 사이에 장난감 시리즈랑 사탕이나 밭두렁이 들어있었는데 나오는 장난감마다 별별 신기한것들이 많았거덩.

내가 옵대장하고 첨 만난것도 그 식완을 통해 만났뜸.
아마 국민학교 1학년 때였을겨.

타이틀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뭐 우주의 용사 트랜스포머 이런식이였는듯.
총 4개 시리즈였는데  1번이 '콤'보이, 2번은 빅토리 세이버. 3 4번은 기억에 없는거 보니 별로였던듯. 그래서 안사기도 했고.....
Sd형태의 장난감인데 모바일로는 사진이 중간첨부 안되서 본문 밑에 붙인다. 먄하지만 가서 보고 다시 올라와라.
저렇게 눈이 초롱초롱한 친구들이였음.

암튼 이 시리즈가 새로나왔는데 가격이 꽤나 비싼 500원이였던걸로 기억함. 하루용돈 300원인데 까까 사먹기도 바쁜데 전부 올인해도 못사자나. 그래서 하루에 100원씩 5일을 모아 샀음.

친구들 사이에 인기많은건 간지나는 빅토리 세이버였음.
떡대도 있도 칼도 들어서 멋있으니까. 하지만 나는 남자라면 무조건 1번부터지! 하면서 콤보이를 먼저 구매했었음.

이거시 나와 옵대장 시리즈의 첫 만남이였음.

애들 장난감이 그러하듯 이 시리즈도 순간 불꽃처럼 인기있다 번개같이 사라졌고,  명절때 유니크론과 변신로봇 보고 헉 콤보이가 나오네? 하고 잠깐 좋아했다 십수년간 잊고 살다가,

트랜스포머 무비 시리즈가 나오면서 잠깐 관심 가졌지만 이내 사그라들었고,
또 그로부터 십수년 뒤 우연찮게 들어간 11번가에서 해즈브로 할인쿠폰 받아서 44옵 구매하면서 부터  다시 머장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음.

첫 만남 이후 거의 30년 다되어가는 시점이네.
진짜 요즘은 트갤 눈팅하고 딴사람들 컬렉션 보는 재미에 하루하루를 보낸다. 출근하고 4시간은 트포질만 하는듯.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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