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해 볼 물건은 스튜디오 시리즈 43번째 제품인 KSI 보스다






제품 자체는 TLK25 니트로 제우스의 재탕이지만






KSI 보스는 AOE 에서 아주 잠깐 까메오로 나와서 니트로 제우스보다 먼저 영화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오히려 영화상에선 반대로 니트로 제우스가 KSI 보스의 모델링 재탕이다





그리고 제품의 몰드 자체도 니트로 제우스보단 KSI 보스에 가깝게 몰딩이 되어있다

도색 같은 경우는 그냥 흑백톤이었던 TLK25 니트로 제우스랑 달리 여기저기 조금 더 공을 들여준 느낌이 든다





머리통의 경우 보스의 특징인 여러개의 눈알을 표현하려고 한 느낌이지만

기존의 TLK 니트로 제우스 얼굴에 어거지로 눈 4개를 추가로 칠해놓은 수준 밖에 안된다


그리고 뿔도 전혀 고증이 안되어 있으며 옆으로 뻗어있는 보스와 달리 완구는 재/즈마냥 뿔이 위로 솟구쳐있다

눈만 조금 고치면 오토봇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심지어 눈 갯수도 틀렸다

원본은 눈 4개다


어차피 재탕 완구이니 그냥 그러려니 넘어간다





그 외에 전체적인 조형은 잘 나온 편인데 오른팔의 방패 겸 총? 으로 쓰이는 부분이 영화버전에 비하면 좀 길게 나왔다

설정화를 보면 방패의 끝부분이 손목 부분에 올 정도로 짧지만 완구 변형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 인 듯 하다





적어도 총 쏠 때는 길어질 줄 알았는데 그냥 저 크기 그대로인거 같다

추가 힌지로 짧게 접어을 수 있게 만들 수도 있었을 것 같지만 제품 외관상 변신하는 부분이 전투기 헤더 부분이라 못생겨질걸 우려해 일부러 안 넣은 듯


왼팔의 대포는 보스 컨셉아트 모델링의 잔재라서 니트로 제우스가 왼팔 대포를 쓰는 장면은 없더라

솔직히 그냥 조형 재탕이지만 간지나니까 좋다






등짝에 있는 거대한 제트팩과 꼬리날개는 필요에 따라 들어올릴 수 있다

자세를 낮춰야 하는 포징을 할 땐 꼬리날개 쪽의 조인트를 풀어서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차량 트랜스포머였다면 굉장히 큰 등짐이라 악평받아 마땅할 크기지만 이놈은 비행형 포머이기도 하고 등짐 생김새가 못생긴게 아니라 감내할만 하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 봐도 '아 이놈은 전투기구나' 라는걸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모습이라 나는 좋았음





그리고 여러모로 말이 많았던 고간 조인트

서로 단단히 묶어주지 못하는 접지력도 문제지만 포징할 때 툭하면 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리뷰어들이 많이 악평했던 부분이다

보스 자체가 변신 기믹이 특이한 편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이 아쉬운 부분






특이점으로 저 불량스러운 고간 조인트를 제외하면 하체 가동률이 절륜할 정도로 좋다

무릎앉아도 손쉽게 되고 앵간한 하체 액션은 다 할 수 있다

발바닥도 넓은 편이라 접지력도 괜찮은 편이지만 발목이 좌우 가동이 안되서 너무 고난이도 자세는 못한다


팔 가동률은 하체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멋진 자세는 취해줄 수 있다

어깨뽕이랑 등짝 제트팩이랑 부딪히는 부분이 있어서 엄청 역동적인 자세는 못하지만 조용한 간지 정도는 뽑아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비클모드인 그리펜... 인데 그리펜은 절대 아닌 것 같다




원래대로라면 니트로 제우스의 재탕이기 때문에 비클모드 또한 그리펜을 따라갔어야 하지만

니트로 제우스 조형을 만들 때 그리펜에 대한 라이센스를 못 따서 저렇게 만든 듯 하다





오히려 완구의 비클모드는 미라주를 닮았다






총평은 니트로 제우스의 복제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원래도 좀 간지나게 잘 뽑힌 편이라

전투기포머 좋아하는 사람들도 좋아할만한 물건이라고 생각됨


변신할 때 오밀조밀 뭔가 만지는 맛도 있고 스텝 수도 꽤 되서 갖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할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