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수 제한때매 챕터당 5부분 정도로 쪼개서 올립니다
이 번역은 트랜스포머 팬픽 'Property Of'의 작가님의 허락을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트랜스포머 팬픽 'Property Of' 원본을 소유하고 있지 않고 이 팬픽의 번역(2차 창작물)만 소유하고 있고, 이 번역본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음을 알립니다.
제목: Property Of
작가: hydraling110
번역: 분홍색덕후
챕터 3: Taking Home the Prize(제목 또 미정... 금의환향 어떤가요. 음...)-Part1
공지:
저는 트랜스포머는 전적으로 하스브로에 속해있고, 모든 라이센스는 파라마운트에 있음을 밝힙니다. 저는 제가 직접 만든 등장인물이나 설정 이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소유권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팬픽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팬픽이 아닌, 순수한 비영리성을 가지고 작성된 팬픽임을 알립니다.
작가의 말:
드디어 뭔가 재밌는 내용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업뎃하는데 두달도 안걸렸어요! 오예!
근데 여러분 진짜 제가 제 트포팬픽 첨인거 티나는 부분 알아내면 선물로 드린다고 했던 사이버 쿠키요(탄 계란+브로컬리+치즈맛) 진짜 아무도 먹어보고 싶지 않은 거에요? 아쉽네요ㅠㅠ 만약 여러분 중 아무도 다음 업뎃까지(언제 업뎃할진 모르겠지만) 말씀 안해주시면, 전 진짜 울꺼에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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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가 대충 계산해 보았을 때, 그들은 이 엄청난 크기의 케이지에 3~4일을 갇혀 있었다. 샘과 미카엘라도 그 생각에 동의하는 듯 했다.(사실 미카엘라는 그것보다는 쪼금 더 오래되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누가 시간을 더 정확하게 쟀느냐는 별로 중요한 게 아니었다. 가게에 있는 동안 넘치는게 시간이었고,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여기서 얼마나 오래 머무르게 될지 생각도 하기 싫었다.
처음 몇일동안은 별일없이 그냥저냥 지나갔다. 인디고(남색) 메크, 혹은 돌보미이든 뭐든지간에, 이 메크는 뭔가 수수께끼 같은 메크였다.
보통 돌보미는 사람들을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대체 이 이름은 누가 붙인 거야? 돌보미는 이름과 다르게 사람들을 '돌보지' 않았다. 그는 그냥 펫샵 유지를 위해 해야 하는 일들만 했다. 그가 방으로 들어와서 하는 일은, 밥주고 이곳저곳에 있는 물품들 정리하고 일 다 보면 방 나가고 그게 끝이었다. 솔직히 그는 사람들한테 관심도 주지 않는 듯 했다. 그게 아니면, 가끔씩 그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에 화가 나 보였는데, 정확히 어떤 것에 화가 난건지 아무도 밝혀내지 못했다. 어쩌면 사람들이 말하는게 싫어서, 아니면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앉아있어서, 아니면 그냥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것 자체가 싫어서 일 수도 있었다. 이렇게 관심 없다가 화를 내다가도, 그는 가끔씩 케이지 철장 너머에서 사람들에게 조용하게 뭔가를 말하곤 했다. 마치 그가 진짜로 사람들에 대해 신경을 쓴다는 듯 말이다. 결국 샘은 이 메크에 대해 조울증(기분이 들떴다가 우울했다가를 반복하는 상태)이 있는 메크라고 단정지었다.
맨 첫날, 셋은 남녀 케이지를 나누는 가운데 철책에 딱 붙어 앉았다. 원래부터 있었던 사람들은 새로 온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마치 그들이 '지구에 아직도 메크의 이 애완동물 사업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막 기억해낸 듯 했다. 최근 지구의 소식에 대한 이야기가 오랫동안 이어졌다. 그리고 샘은 이 케이지 안에 있는 몇몇 사람들은 여기에 몇달동안, 정말 오랫동안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원래 있던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알고 있는(혹은 추측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했다. 그들은 이 행성 포함해서 다른 행성들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많은 펫샵이 여기저기 널려 있다고 했다.
"그리고 펫샵만 있는 게 아냐." 빨간머리가 조용히 말했다. "번식장도 있어. 지구에도 강아지 번식장이 있잖아? 여기도 그래. 난 여기로 왔던 몇몇 커플-연인들이 어딘가로 가는 것도 봤고, 여기에 어린 애들도 돌아다니는 걸 봤어. 신생아나 영아가 아니라, 진짜 '어린애' 말이야. 내가 장담하건대 이 '펫 사업'은 외계인이 지구에 있다는 게 밝혀지기도 전에도 있었을꺼야."
"하지만 그 메크들이 사람들을 처음 보는 사람이랑 자게 만들 순 없어." 이전에 패닉에 빠져서 미쳤다는 취급을 받았던 이제는 안미친 소녀가 지적했다. "우린 동물처럼 단순하지 않아."
"나는 그게 자의로 이루어졌다고 말한 적 없어. 내가 아는 거는, 그들은 그걸 했어야 했다는 거야." 빨간머리가 짤막하게 대답했다.
처음 몇일이 지나자 원래 있던 사람들도 확실하게 아는 건 얼마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사실, 그건 전혀 놀랍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원래 있던 사람이나 새로 온 사람이나 여기까지 오는데 똑같은 일을 겪고 똑같은 것들을 보았을 것이었다. 이 펫샵에서 지낸 기간이 좀더 길다는 것 빼고는 다를 게 없었다.
솔직히 제정신인 상태로 있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들이 말하는 '안과 밖의 상황'에 대해 진짜로 잘 아는 것처럼 하는 것이 훨씬 쉬웠을 것이었다.
펫샵에서 스케쥴은 항상 일정했다. 그들이 지금이 몇월 몇일인지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사람들은 그저 그들의 반복되는 일상이 원래 지구에서의 일주기 패턴대로 이루어지고 있을 거라고 가정하는 수밖에 없었다.
9시간 정도가 지나면, 밤이 온 것처럼 모든게 다 깜깜해졌다. 돌보미가 스위치를 껐을 때, 주변은 완전 깜깜해졌다. 그러면 사람들은 잠잘 곳을 찾거나 바닥에 놓여 있는 이불 비슷한 것 밑으로 기어들어갔다. 처음에 한 여성이 했던 말이 맞았다. 불이 꺼지면 이 곳은 더 추워졌다. 하지만 딱히 엄청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미카엘라, 마일즈, 그리고 샘은 서로 근처에서 잠을 잤다. 그들이 이 곳에 처음 왔을 때, 그들은 케이지를 둘로 나누고 있는 철책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었다. 이렇게 하면서, 샘은 한편으로 그들이 처음에 열한명이었을 때보다 지금이 더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외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대략 9시간 정도가 지나면, 돌보미가 가게로 돌아와서 불을 켰다. 그 직후에는 즉시 음식이 제공되었다. 물 또한 제공되었는데, 벽에 붙어있는 정말 웃기게 생긴 샛노란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왔다.
샘은 어떻게 그가 이렇게 튀는 색의 버튼을 발견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원래대로라면 그는 다른 사람들이 쓰는 물 공급 튜브를 햄스터 물통마냥 같이 쓰는 걸 꺼렸을 것이었지만, 갈증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 되자 그런 건 생각나지 않았다.
대부분의 하루가 그렇게 지나갔다. 너무 지루했다. 돌보미가 방으로 들어와 먹을거랑 등등을 바닥에 내려놓고 사람들을 한번씩 쳐다보면, 모든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했다. 돌보미는 갈색머리, 흑갈색머리 커플과 샘과 미카엘라 커플이 서로 달라붙어(철책이 있긴 했지만) 있는 것을 볼때마다, 그는 잠시 멈추고 한참동안 쳐다보았다.
"여기 심각한 관음증 환자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다가 우리의 크기가 그들에 비해 훨씬 작은 것까지 고려해 보면 소아성애증까지 있어." 마일즈는 이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농담을 던져서 이제는 익숙해지기까지 했다.
아침밥을 먹고 나서 12시간 정도가 지나면, 두번째 밥이 들어왔다. 새로 온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첫번째 밥이 들어오면 다 먹지 않고 조금 남겨서, 두번째 밥이 들어올 때까지 조금씩 먹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번째 밥이 들어오고 나서 대략 10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는 불이 꺼졌다. 어쨌든 이런 것들로 사람들은 이 펫샵의 시간표가 지구의 24시간 시간표랑 딱딱 맞지는 않다는 걸 알아냈다.
펫샵에 들어온지 나흘째가 되던 날 까지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샘은 한번도 자신들의 꿈을 잘 기억하는 사람들 축에 속한 적이 없었다. 물론 샘도 꿈을 꾼 적이 있었고 가끔씩 꿈을 기억하기도 했지만 곧 잊혀졌다. 하지만 케이지 안에서 지내면서, 샘은 그것들에 대해 전부 기억해냈다. 대부분의 것들은 가족들과 헤어졌던 일을 꿈에서 다시 겪는다든가, 그의 친구들과 헤어지는 꿈이라든가, 아니면 다른 불쾌한 것들이었다.
그는 삼일이 지나자 마일즈와 미카엘라에게 확률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일즈는 샘에게 '온지 몇일만에 너무 많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데 꿈을 과장할 필요 없다.' 라는 말을 해주었다. 샘은 어깨를 한번 으쓱인 다음 설명했다. 한밤중에 정말 무수히 많은 꿈들, 그것도 전부 다 생생히 기억나는 꿈을 꾼다고. 미카엘라는 그에게 그녀 또한 펫샵에 와서 꾸었던 꿈이 좋은 꿈은 아니었다고 말하면서 샘을 안심시켰다.
반면 마일즈는 그가 여기 도착하고 나서 딱 꿈 하나만 기억한다고 의외로 순순히 말해주었다. 그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거나 큰 나쁜 로봇에 대한 꿈도 아니었다. 그것은 피자와 치킨윙에 대한 꿈이었다.
"피자랑 윙만 꿈에 나온게 아니야. 음식 인간으로 된 군대가 있었어. 사람들은 피자로 만들어져 있었고, 몇몇 사람들은 스파게티, 어떤 사람들은 아이스크림, 그리고 위대한 치킨 윙 부족과 과카몰리 부족이었지.(과카몰리는 아보카도를 이용한 멕시코 요리이다) 그들은 인류의 전쟁 역사상 가장 서사적인 전쟁을 했어. 하지만 알고보니, 실제로는 그냥 대규모 음식 싸움 행사였던 거야. 이해했어? 내 말 뭔말인지 알겠어?" 마일즈는 열심히 설명했다. 샘은 웃었고 미카엘라는 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어쨌든, 이긴 쪽은 으깬감자 사람들이었어. 왜 이겼는지 알아? 왜냐면 아무도 그 사람들을 때릴 수가 없었거든! 그들은 한 방 맞으면 곧바로 감자 조각으로 으깨졌어."
마일즈의 이 군침돋는 음식 나열에 샘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내가 터키 요리가 올라간 저녁식사를 한번이라도 더 먹으면 바라는 게 없을텐데." 샘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빨간 머리가 이 말을 엿듣고 있었다. (그는 항상 그랬고 세 친구들은 이게 정말 짜증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조언했다. "잠깐만. 아직도 생각하는게 그 정도라면 너넨 아직까지 진짜 음식을 그렇게 그리워하지 않는 거라구."
세 친구들은 이 빨간머리 남자가 수백만번쯤 끼어들은 이후로는 일부러 목소리를 낮춰 이야기했다.
닷새째 되는 날 아침, 그들이 여기로 오고 나서 첫 손님이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새로운 손님에, 마일즈와 샘은 서로 옆에 앉아 있었고, 미카엘라는 울타리 맞은 편에서 그들을 마주보고 있었다. 그들은 돌보미가 가게 문을 여는 것을 보고 외계인의 사회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지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다. 돌보미는 뭔가를 매우 빠르게 말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님 메크가 돌보미 뒤를 따라들어왔다.
이 메크는 돌보미보다 조금 컸다. 그의 몸 색깔은 갈색이었는데, 중간중간 하얗고 초록색의 마킹이 있었고, 그의 외부 장갑(갑옷) 아래에 짙은 검회색의 와이어가 보였다.
이전까지 봐왔던 메크들이 무서울 정도로 시뻘건 눈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반해, 이 메크의 눈은 신기한 주황-빨간색 눈이었다. 샘은 두 메크가 삑삑과 끼익 빽 같은 소리로 대화하는 것을 들으면서 이 메크의 눈을 응시했다.
모든 사람들이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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