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역은 트랜스포머 팬픽 'Property Of'의 작가님의 허락을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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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roperty Of
작가: hydraling110
번역: 분홍색덕후
챕터 3: Taking Home the Prize-Part2
공지:
저는 트랜스포머는 전적으로 하스브로에 속해있고, 모든 라이센스는 파라마운트에 있음을 밝힙니다. 저는 제가 직접 만든 등장인물이나 설정 이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소유권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팬픽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팬픽이 아닌, 순수한 비영리성을 가지고 작성된 팬픽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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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메크는 여자들이 있는 케이지를 향해 손짓을 했고, 돌보미는 곧이어 그의 머리를 끄덕였다. 겉으로 보기만 하면 사람들이 하는 일반적인 제스쳐랑 거의 다를 게 없었다. 이 손님 메크는 여자들을 하나하나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미카엘라는 이 메크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고개를 푹 숙이고 바닥만 쳐다보았다.
그가 케이지를 향해 뭔가 손짓을 했다. 돌보미는 돌아서서 캐비넷 같은 것이 있는 쪽으로 갔다. 인디고 메크는 두개의 타블렛(비슷해 보이는 것)을 꺼낸 후 그것을 망설임없이 손님메크에게 전달했다. 타블렛을 받은 후 그 손님은 그것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샘이 있는 위치에서는 그 타블렛에 적힌 내용이 뭔지 볼 수 없었다.
메크는 한 손에 타블렛을 하나씩 들고 천천히 살펴보았다. 그는 둘 중 뭘 고를지 고민하는 듯 했다. 조금 있다가, 그는 하나를 돌보미에게 돌려주었다. 손에 남은 하나의 타블렛을 살짝 흔들면서 그 메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돌보미가 케이지 쪽으로 다가왔다. 그는 벽에 있는 키패드 같은 것에 코드를 치고 문 손잡이를 향해 손을 뻗었다. 소리없이 케이지의 문이 열렸다. 돌보미가 안으로 들어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그를 쳐다보았다.
그는 전에 말했던 차도녀(인상이 차가워 보였다)에게 다가갔다. 돌보미가 몸을 울크려 그녀를 그 손에 안았을 때 그녀는 자신이 느끼는 흥분을 감출 수 없는 듯 했다. 돌보미는 그녀를 손에 잡고 케이지 밖으로 나갔다. 케이지의 문이 그의 뒤에서 소리없이 닫혔다.
손님 메크가 그들을 향해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몇분동안 무언가를 말하더니, 돌보미가 가게 카운터 같은 곳으로 손님을 이끌었다. 그들이 시야에서 사라지기 전, 사람들은 이 차도녀의 얼굴에서 다행이라는 듯한 웃음을 보았다.
마침내 미카엘라가 침묵을 깨고 크게 안숨을 내쉬었다.
"만약에 나도 저렇게 될 것 같으면 나에게 정신 차리라고 한대 쳐줄래?" 마일즈가 조금 긴장한 듯이 말했다. "누구랑 어디로 가는 건지도 모르면서 저렇게 실실 웃는다니..."
반면 샘은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마일즈처럼, 그는 사람이 이제부터 길들여진 동물로서의 삶이 시작된다는데 그거에 대해 저렇게 흥분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차도녀가 그렇게 팔려나가는 걸 원했던 거니까 결국 그녀 자신에게 잘 된 일이라 생각했다. 만약 인간펫들이 가게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는 거라면, 그녀의 반응을 탓할 수는 없었다.
나머지 시간동안, 모든 사람들은 차도녀가 팔린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가 더 행복할까? 펫이 되면 더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메크의 집에서는 하루일과가 어떻게 될까? 애완인간으로써 사람들은 대체 뭘 하는 걸까?
미카엘라가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을 비웃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의견들은 '영화 혹성탈출에 나오는 인간 반란같은 걸 시작하지 말고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산다면' 적어도 돌보미보다는 더 좋은 메크를 만나서 살 수 있을 거란 것이었다. 샘과 마일즈도 그 논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다음날까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냥 소강기던 것 같았다. 샘은 외계인들이 사람들을 납치해서 여기로 데려오면서 너무 빨리 이리저리 끌고다녔다는 사실에 화가 나 있었는데, 이제는 메크들이 사람들의 기분까지도 조종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났다. 하루 뭔 일이 있으면, 다음 몇일 동안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이 무의미한 시간은 사람을 정말 미치게 하는 듯 했다. 이건 인간적인 것이 아니었다.
...아니면...로적인? 로봇적인?
"로봇들도 우리처럼 '인간성'같은 걸 갖고 있을까?" 샘이 물었다. 마일즈는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대답했다. 미카엘라는 그들은 로봇이기 때문에 인간성이 있다는 가정 자체가 아예 성립이 안될 거라고 했다.
하지만, 샘의 생각은 달랐다. "하지만 우리도 인간성이 없는 사람들이 있잖아. 사람들은 인간적일 수도 있고 비인간적일 수도 있어. 그리고 로봇들도 비슷한 걸 갖고 있겠지. 기준은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들도 분명 뭔가를 갖고 있을꺼야."
"아마 그럴수도." 미카엘라가 이해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 다음번에 돌보미가 왔을 때 직접 물어보지 그래?" 그녀가 히죽히죽 웃으며 제안했다.
샘이 생각해보기에 돌보미한테 직접 물어본다 해도 딱히 나쁠 것 같진 않았다. "내가 못할 거라 생각하지마. 나 진짜 할꺼임."
하지만 그 날의 두번째 밥먹는 시간이 되자, 마일즈가 선수를 쳤다. 금발은 인디고 메크에게 용감하게 물어보았다.
돌보미는 마일즈를 한참 동안 쳐다보았는데, 아마 마일즈의 대담함과 뻔뻔함에 감명을 받은 듯 했다. 마일즈가 똑같은 질문을 두세차례 더 반복하자, 돌보미는 그냥 말없이 음식 더미를 가리켰다. 마일즈는 계속해서 돌보미를 쳐다보았고, 몇번의 윙윙-클릭 소리가 난 후에 돌보미는 케이즈 밖으로 나가서 여자들이 있는 곳에도 음식을 놓고 나왔다. 그는 방을 떠나기 전 마일즈를 향해 고개를 한번 저을 뿐이었다.
마일즈가 어깨를 으쓱했다. "내 생각엔 그들이 로봇성을 '인간을 위한 사료' 라고 부르는 것 같아. '인간성'하고 완전 발음이 틀린데. 로봇한테 뭘 기대하겠어."
샘은 친구의 용기와 노력에 감탄하면서 박수를 쳤다. 그들은 서로 굿바이 한 다음 먹을 것을 챙기러 갔다. 그들이 다시 모였을 때, 그들은 윗위키 부인이 그녀의 강아지인 모조를 다루는 것처럼 사람들을 대할 메크 주인을 만날 확률에 대해 이야기했다.
"난 고분고분하게 주인과 잘 노는 펫이 될꺼야. 그건 뭐라 하지 마." 샘이 솔직히 인정했다. "하지만 누가 나한테 '반짝반짝한거'를 붙이려고 한다면, 난 가출할꺼야."
다음날-그들이 도착한지 6일 째 되던 날- 그들의 옷은 새 것으로 바뀌었다. 돌보미는 이 '새로운' 사람들 하나하나를 붙잡고 옷을 갈아입는 방법을 가르쳐 주려는 듯 했다.(사실 가르쳐줄 필요가 없었는데도 말이다) 그는 원래 있던 사람들한테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새로운 헐렁한 옷들은 이전 옷보다 좀더 초록색이었다. 사실 이전까지 샘은 회색이 메크들의 자연색이거나 옷이 헤지거나 먼지 묻는 것 때문에 옷이 회색인 거라 생각했었다.
그날도 거의 다 지나갈 때 쯤, 하얗고 회색이 섞인 메크가 들어왔다. 이 메크는 돌보미보다는 훨씬 더 크고 어깨도 넓어 보였다.
이 메크는 여자를 고를지 남자를 고를지 신중하게 생각하는 듯 했다. 밝게 빛나는 그의 빨간 눈은 두 케이지 사이로 왔다갔다 했다. 멀리서 보고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 메크는 케이지에 손을 짚고 그의 손가락은 와이어 사이를 살짝 누르며 말하고 있었다. 이 메크는 돌보미에게 알고싶은 것 전부 다 물어보는 듯 했다.
돌보미는 이 낯선 메크에게 몇개의 금속 타블렛들을 보여주었다. 갈색 메크가 어제 했던 것처럼, 이 하얀 메크도 그것들 각각을 살펴보았다. 그는 돌아서서 타블렛이 놓아져 있는 테이블 쪽으로 몸을 구부렸다. 돌보미가 타블렛 하나하나씩 들며 뭔가를 말하는 것을 들으며, 하얀 메크는 타블렛 하나씩 돌보미에게 돌려주었고, 결국 두 타블렛만 남게 되었다. 그들은 두 타블렛에 대해 뭔가 활발하게 말하기 시갖했다. 사람들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희망에 찬 눈빛이었고, 그 중에는 긴장한 눈빛도 있었다.
샘은 얼마나 이 눈빛교환이 오랫동안 이어졌는지 알지 못했다. 그는 이게 영원히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최소 5분, 10분이었을 것이고 더 오랜 시간이었을 지도 몰랐다.
오랜 시간 끝에, 하양이(하얀 메크)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다음 그는 그의 머리를 케이지 쪽으로 돌렸는데, 새빨간 눈은 오직 한 사람만 쳐다보고 있었다.
미카엘라는 그녀의 속이 뒤틀리는 듯 했다. 샘은 가슴이 울렁거렸다. 마일즈의 숨은 목구멍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 눈은 무서울 정도로 뚫어져라 마일즈를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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