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역은 트랜스포머 팬픽 'Property Of'의 작가님의 허락을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트랜스포머 팬픽 'Property Of' 원본을 소유하고 있지 않고 이 팬픽의 번역(2차 창작물)만 소유하고 있고, 이 번역본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음을 알립니다.

 
제목: Property Of
작가: hydraling110
번역: 분홍색덕후


챕터 4: Rapid Readjustment... and Setbacks(빠른 적응... 그리고 후퇴)-Part1



공지:
저는 트랜스포머는 전적으로 하스브로에 속해있고, 모든 라이센스는 파라마운트에 있음을 밝힙니다. 저는 제가 직접 만든 등장인물이나 설정 이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소유권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팬픽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팬픽이 아닌, 순수한 비영리성을 가지고 작성된 팬픽임을 알립니다.

 
 
 
 
 
 
 
작가의 말: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학교에 일이 좀 있었는데, 결국에는 학교 일은 학교 일이고 챕터 올리는건 다른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도, 저는 이 챕터를 쓰지 않으면 좀 재밌는 게 나오는 부분을 시작할 수가 없어요(그렇데 된다면 비랑 비치(콤버)가 유일하게 아는 메크가 되거든요)


이번 챕터는 조금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보통 샘과 미카엘라가 각각의 사건들을 어떻게 보는지랑 등등은 좀더 빠르게 지나가요. 하지만 물론 진짜 중요한 부분들은 그렇게 빠르게 진행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해피 발렌타인 데이! 사랑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제가 쓴 부분 중 설정오류나 오타같은 것까지 보셔서 제가 알려주신다면 더 많은 사랑을 드릴께요.





------------------------------------------------------------------------------------------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마치 영원히 이어질 것처럼 느껴졌다. 펫샵에서 출발한지 보른(사이버트론의 시간 단위) 쯤 이났을 때, 범블비는 자신이 사는 공동주택 안으로 들어가서 네 명의 메크가 사는 곳으로 발길을 서둘렀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그는 두 인간을 집에 안전하게 놓을 수가 있었다. 그는 그들이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는 것을 기다릴 수 없었다. 그는 그 적응 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길 바랬다...


비치콤버가 자신의 방에서 나와 그에게 걸어왔고, 노란 메크는 중간에 멈춰서야 했다. 비는 혹시라도 그가 갑자기 멈춰서 캐리어가 흔들리지 않도록 조심했다.


"벌써 인간들을 데리고 온거야?" 비치콤버가 살짝 놀란 듯 인사했다. "그래서 뭘로 정했어? 남성체야 여성체야?" 그는 범블비의 팔에 들린 캐리어 안을 보려고 했지만, 비가 더 빨리 돌아서서 캐리어를 가렸다. 그는 장난기가 가득한 클릭 소리를 냈다. "야! 나한테도 보여줘! 인간 키우는 걸 제안한건 나라구."

"알았으니까 기다려. 그냥 우리 쪽 방 먼저 들어갈 수 있게 해줄래?" 비가 흥분한 듯이 말했다. 여전히 그는 일단 방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었다. 그가 가장 마지막으로 원하는 것은 마울과 팁탑이(같은 층 사는 전직 디셉티콘)이 이 얘기를 듣고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아마 두 전직 디셉티콘들은 비가 새로운 애완동물들을 갖고 있다는 걸 알면 분명 관심을 갖고 달려들어 (아마) 안좋은 행동을 하려 들 것이었다.


아직도, 그의 룸메이트는 범블비 자신이 인간 하나가 아니라 인간 둘을 데려온 걸 모르고 있었다. 범블비는 심술궂은 클릭 소리를 냈다.


비치콤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범블비의 뒤를 따랐다. 그들이 그들과 두 디셉티콘의 공간을 나누는 메인 레크 룸(레크리에이션 실)의 문 앞에 도착했을 때, 범블비는 비치콤버에게 그가 들어오라 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다시한번, 평화주의자 메크는 비의 말에 순순히 굴복했다.


범블비의 기대감은 그의 몸을 뚫고 지나갈 것처럼 막 벅차 오르고 있었다. 범블비는 드디어 비치콤버를 떼어놓게 되어 기뻤다. 그는 몸을 아래로 웅크려 캐리어를 바닥에 살살 내려놓았다. 비는 그 문을 열고 그것을 옆으로 살짝 기울였다. 남성체와 여성체 둘다 서로를 꼭 잡은 채 금속 바닥으로 미끄러져 내려왔다.


한편으로, 범블비는 그들이 진짜로 자신과 함께 있는 동안 자식을 낳을 지 궁금해졌다.


/이제 들어와도 돼./ 그가 캐리어를 한쪽으로 밀어놓으면서 비치콤버에게 콤(음성 메세지 같은 것)을 보냈다.


비치콤버는 혹시라도 문 반대편에 있는 인간들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조용히 문을 열었다. 그는 방 안으로 매우 조심스럽게 걸어들어왔다. 한번에, 그의 옵틱은 바닥에 있는 두 형체를 포착했다. 셋은 서로 상대방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비치콤버는 간신히 말을 이었다. "둘을 샀어? 혹시 남성체 하나 여성체 하나씩 산거야?"


즐거운 듯이, 범블비는 긍정의 표시로 휘파람 소리를 냈다. 두 인간은 소리에 놀라서 잠시 주위를 돌아보았지만, 곧바로 다가오는 메크에게 다시 시선을 집중했다.


"왜 나한테 번식가능한 한 쌍을 살 거라고 말 안했어?"
비치콤버가 앞으로 움직여 동물들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몸을 웅크리며 범블비에게 따졌다. 그는 한 손을 뻗었고, 두 동물들믜 몸이 갑자기 뻣뻣해지는 것을 보고 망설이다가 남성체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었다.


"왜냐하면 원래는 둘다 살 생각이 없었거든." 범블비가 말했다. "처음에 난 그냥 남성체만 사려고 했는데, 쟤랑 저 여성체가 뭔가 서로 관련이 있어 보였어. 난 둘을 갈라놓기 싫었고, 그래서 둘다 사게 된 거야."


비치콤버는 한동안 아무 말도 없었다. 그는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이제는 소년에서 소녀 쪽으로 움직여서 그녀의 머리를 남성체에게 했던 것처럼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있었다. "그렇지만 너도 너가 쟤네를 번식시킬 생각이 있든 없든 새끼를 낳을 수 있다는 걸 알잖아? 새끼를 배는 종들은 특히 자기 새끼를 보호하려고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건 그 때가 오면 생각해보기로 했어." 범블비는 그의 친구가 인간들을 향해 짧게 뭐라뭐라 말하는 것을 보았다. "얘네 완전 귀엽지 않아?"


"솔직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단 더 온순하긴 하네. 야생에서 잡아왔다는 걸 생각해보면 말이야. 난 그들이 이 인간들한테 약을 먹였거나 아니면 폭력을 써서 길들인게 아니길 바래..."
비치콤버가 중얼거렸다. 비의 허락 하에, 그는 지구생물 펨(여성성을 가진 개체)를 그의 손 위에 올려놓은 후, 그녀를 그의 옵틱 레벨에 맞췄다. 그녀의 눈이 그를 빠르게 훑었고 그가 그녀를 관찰할 때 그녀의 심장박동이 마구 올라가고 있었다. 이걸 본 비치콤버의 얼굴에 슬픈 미소가 떠올랐다. "너 진짜 이쁘고 쪼끄만 지구생물 아니니? 착하다." 그는 그녀를 그의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며 그녀의 인내심(저항하지 않는 것을 인내심이라고 부른다면)을 칭찬했다. 그는 그녀를 몇번 쓰다듬은 후에 그녀가 원래 있던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 남성체에게 뭔가가 있어, 콤버." 범블비는 비치콤버가 남성체 들어올리는 것을 보며 말했다. "그가 날 보았을 때, 나는 내가 걔를 어디 안전한 곳으로 꼭 데려가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 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어."


비치콤버는 알겠다는 듯 '음흠' 소리를 냈다. 그는 남성체 칭찬한 후, 다시 바닥에 내려놓았다.


"좀더 오래 그를 지켜보다 보면 왜 그때 그런 느낌이 들었는 지 알수 있을거야." 비치콤버가 말했다.


메크들은 자신들의 집에 대한 인간들의 첫 반응을 관찰하면서 오랫동안 조용히 있었다. 남성체와 여성체 둘다 한동안 바닥에 앉아 있었다. 결국에는, 남성체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 이 행동은 옆에 있던 여성체도 일어나게 했다. 둘은 메크들이 계속 자신들을 쳐다보는 시선에 괴로운 듯 보였다.


남성체는 조심스럽게 뒤로 몇걸음 물러났다. 여성체도 뒤로 물러났는데, 조금 다른 방향이었다. 그렇지만 둘 사이는 거의 벌어지지 않았다.


"우리 일단은 그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냅두는 게 어떨까? 아마 우리가 계속 쳐다본다면 그들은 스트레스를 받을꺼야." 비치콤버가 말했다. "가서 에너존 좀 먹지 않을래? 난 이제 곧 나가야 하긴 하지만, 너가 여기로 돌아오면 그들이 이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어딘지 찾을 수 있을꺼야. 술래잡기처럼 말이지."


범블비가 혼란스러운 듯 여기저기 방황하는 인간들을 보면서 잠시동안 가만히 있었다.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처음부터 두 메크가 자기들을 내려다보는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지..." 그가 동의했다.


그와 콤버가 일어나자, 인간들은 다시 메크들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조금 있다가 다시 올게, 애들아. 편하게 쉬고 있어." 비가 기대를 갖고 말했다. 그리고나서 그는 비치콤버를 향해 삡 소리를 냈다. 비치콤버는 고개를 꺼덕인 뒤, 그의 새로운 룸메이트들을 다시 한번 즐거운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그는 이게 확실히 범블비를 위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가 돌아올 때까지 인간들이 좀더 집 안에 익숙해지길 바라면서, 범블비는 비치콤버를 따라 집 밖을 나갔다.



------------------------------------------------------------------------------------------




번역가의 말:
comm link는 원래 통신 링크인데, 그냥 콤 링크라고 쓰겠습니다. 동사로 쓸 때 '통신을 했다' 보다는 그냥 '콤을 보냈다' 라고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메크들 머리에는 콤 링크를 보낼 수 있는 장치가 있는데, 그냥 전화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성 메세지를 보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작중에 등장하는 '평화주의자'는 비치콤버입니다. 작가님이 평화주의자라고 쓰셨는데 쉽게 생각해보면 '남이 하는 말에 크게 토 안다는 사람'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