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역은 트랜스포머 팬픽 'Property Of'의 작가님의 허락을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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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roperty Of
작가: hydraling110
번역: 분홍색덕후


챕터 5: Lost-Part2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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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에너존을 흘리는 건 범블비의 계획이 아니었다. 그의 관절 중 하나가 잠깐 삐끗했을 때, 그는 정말로 화가 났다. 그가 에너존 디스펜서(정수기 같은 것)에서 큐브에 에너존을 꽉 채워서 받은 이후로 하나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에너존은 그 큐브의 윗부분을 넘쳐서 바닥에 후두둑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그는 속으로 조용히 욕했다.


비는 그의 인간들을 흘깃 바라보았다. 컴플레멘트과 시그널은 그들이 몇 사이클 전에 메인룸으로 가져온 침구 위에 한 덩어리가 되어 누워 있었다. 그들은 딱 봐도 자는 것처럼 보였고, 그렇다면 그들이 적어도 1 브림 내로는 잠에서 깨어 이 화학물질(에너존)을 만질 리는 없을 것이었다. 적어도, 비가 이걸 닦으려고 걸레를 들고 돌아오기 전까지는 만이다.


범블비는 책상에 큐브를 내려놓고 세척용 천조각을 가지러 클리닝 룸으로 향했다. 그는 선반에서 천을 하나 집어들고 그것을 싱크대의 물로 적셨다. 헤진 천조각을 물에 적시면서, 비는 물을 쳐다보았다. 그러고보니 시그널하고 컴플레멘트에게 목욕을 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데이터패드는 대부분의 인간들이 물 속에서도 있을 수 있다고 했고, 그것은 그들이 수영도 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아마 자극이 강하지 않은 약품들이라면 그들을 씻기기에도 안전할 것이었다.


일단 그건 나중에. 비는 그것을 나중에 더 생각해보기로 했다.


걸레는 충분히 젖었고, 그는 수도꼭지를 끄고 걸레를 꼭 짰다. 그는 걸레를 들고 복도를 지나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는 시그널이 바닥에 흘린 에너존을 만지려고 가까이 다가가는 걸 본 순간 얼어붙었다.


언제 인간들이 일어났지? 언제 움직인거지? 왜 내가 그들이 내는 소리를 못 들은거지? 시그널은 지금 자기가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는 아나?


범블비는 거의 패닉하여 몸을 경련했고, 그의 프로세서는 지금 어떻게 하면 시그널을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핑핑 돌아갔다. 시그널은 아직도 비가 돌아온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아직도?' 그의 프로세서가 허탈함에 웃었다. '넌 여기 온지 단 몇 초밖에 되지 않았어!') 비는 그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행동을 했다.


"시그널, 멈춰!" 시그널의 행동을 멈추기 위해 그가 소리치면서 엄청나게 시끄러운, 찢어질 것 같은 '끼익-' 소리를 냈다.


그 소리에, 시그널과 컴플레멘트는 동시에 펄쩍 뛰어서 소리를 낸 비 쪽으로 그들의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시그널은 저 위험한 에너존으로부터 물러나면서 그의 팔을 빠르게 끌어당겼다. 그는 양 팔로 그의 귀를 틀어막았고, 컴플레멘트도 똑같이 했다. 그리고나서 둘은 겁이 난 듯 움찔움찔 떨면서 몸을 웅크렸다. 그들은 날카로운 소리 때문에 떨고 있는 것이었다.


이 모든 일은 옵틱이 한번 깜빡일 정도의 시간에 일어났다.


범블비는 그의 인간들이 얼마나 두려워하면서 그 소리에 반응하는 것을 보자마자 소리를 껐다. 그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했던 일이 이제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죄책감으로 변했다.


걸레는 여전히 손에 들려있었고, 그는 신속하게 몸을 웅크려 엎지른 에너존을 닦아냈다. 그의 옵틱은 시그널과 컴플레멘트를 향해 슬프게 깜빡거리고 있었다. 그들은 두려움에 가득찬 큰 눈을 하고 아직도 몸을 움찔거리며 그에게서 물러나고 있었다. 


"너희를 고통스럽게 하려던 게 아니었어."  그가 슬픈 듯이 설명했다. "너희는 이걸 만질 수 없어. 에너존을 만지면 위험하단 말이야." 그들은 비가 에너존을 닦아내는 동안 그를 경계하면서 쳐다보았다. "이건 진짜로 너희를 아프게 할 수 있는 거고, 난 그 일이 너희에게 일어나게 하고 싶지 않았어. 무섭게 해서 미안해." 범블비가 사과했다. 그는 두 펫을 진정시키면서 나쁜 의도가 없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그들에게 손을 뻗었지만, 그는 그들이 몸을 뒤틀면서 뒤로 물러서는 것을 보고 멈출 수밖에 없었다. 낮은 목소리로 그의 미안함을 표현하면서, 그는 그의 손을 뒤로 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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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는 그녀의 귀에서 손을 떼기가 두려웠다. 고막을 찢는 듯한 소리가 그녀의 머리 속에 울렸고, 그녀는 곧바로 겁에 질렸다. 그녀는 귀에 울리는 날카로운 소리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녀는 노랑이의 뻗은 손으로부터 뒤로 허겁지겁 물러나면서 그녀의 팔로 균형을 잡았다. 그녀는 방금 전 노랑이가 자신이 내던 소리를 멈췄다는 것을 알았지만,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었다.


샘도 비슷한 상태였다. 그는 가쁘게 숨을 쉬고 있었고, 혹시라도 아까의 그 소리가 다시 들릴 경우를 대비해 손을 귀 옆에 갖다놓은 상태였다.


평소와는 완전 반대의 상황이었다. 노랑이는 지금까지 한번도 그들을 화나게 하거나 공포에 떨게 하지 않았다.


둘은 노랑이가 손을 거두고 이제는 파랗게 된 걸레를 조심스레 들고 일어나는 것을 혼란 속에서 바라보았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고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았다.


마침내, 노랑이가 천천히 그들의 곁을 떠났다.


둘은 숨을 몰아쉬었다. 샘의 눈은 방금전까지 파란색 액체가 있던 바닥에 고정되어 있었다. 정말 믿기지 않게도, 그 파란 액체가 방금 전 대재앙을 일으킨 원인이었다.


"내... 내 생각엔 그걸 만지면 안됬었던 것 같아, 샘." 미카엘라가 숨을 헐떡였다.


아직도 방금 전에 일어난 일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듯한 표정으로, 샘은 그녀를 응시했다. "그렇게 생각해?" 그는 귀에서 그의 손을 내리며 허탈한 듯 억지 웃음을 지었다.


그들은 노랑이의 방으로 허겁지겁 들어가기 전 노랑이가 와서 자리에 앉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다시 집을 돌아다닐 생각이 들 때까지 침상 밑에서 앉아있기로 했다.


...그들은 아직도 그들의 머릿속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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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액체 사건이 일어난 날 이후로, 며칠간은 별 일이 없었다. 오히려 매우 평화로웠다. 미카엘라와 샘은 노랑이가 그들을 꾸짖은(꾸짖은 것이 맞다면) 직후부터 그의 행동에 뚜렷한 변화가 생긴 것을 보았다.


그 일이 일어난 날, 노랑이는 자신이 그들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듯 했고, 다음날도 그랬다. 물론 그는 그들을 볼 때마다 인사했지만, 샘은 이 메크가 자기자신을 질책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미카엘라는 이 덩치 큰 노란 로봇이 마치 화난 포식자 앞에서, 더이상 화를 부추기지 않으려는 듯 행동하는 동물 같다는 샘의 말에 동의했다. 외계인들 중 하나에게서 이런 것을 느끼는 것은 매우 이상한 경험이었다.


오늘은 노랑이가 그 날 이후로 직접적으로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온 첫번째 날이었다. 아마도 그들이 아침에 그의 방을 떠난지 한시간도 되지 않은 때였다. 노랑이는 그들에게 로봇 언어로 뭐라뭐라 말한 다음, 공중에서 사과 두개를 꺼내더니(어디에서 꺼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매우 천천히 그것들을 그들에게 내밀었다. 노랑이는 샘과 미카엘라가 각자 이 '사과하는 사과'를 하나씩 집어들고 아삭아삭 먹는 것을 보며 희미하게 눈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몇초동안 그들이 먹는 것을 말없이 지켜본 뒤 그들을 내버려두었다.


사과를 다 먹은 후, 샘과 미카엘라는 노랑이가 간 곳으로 향했다. 갔을때는 이미 노랑이가 금속 타블렛을 가지고 다시 일하기 시작한 때였지만, 노랑이는 그들이 그들의 낮잠용 담요 위에 앉는 것을 보자 기쁜 듯한 눈웃음을 지었다.


"난 지금 진지하게, 너가 예전에 말했던 햄스터 놀이방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 미카엘라가 노랑이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샘에게 속삭였다. "왜냐면 나 진짜 이렇게 지루하게 살다간 못 버틸 것 같거든. 이 장소에서 그나마 할 수 있는 게임은 소녀감성이가 집에 있느냐 없느냐 추측하는 게임 뿐이야."


요즘 소녀감성이는 집에 거의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샘과 미카엘라는 아마도 감성이가 집에 잘 없는게, 노랑이가 그들을 여기로 데려온 이유일 거라 추측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 두 로봇이 어쩌면 서로 연애하는 중일 수도 있다는(샘은 여기에 '로보섹슈얼'이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우스갯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이론을 뒷받침할 어떤 증거도 내놓을 수 없었다.


"그래도 우린 뭔가를 생각할 순 있어, 카엘라." 그가 대답했다.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는 게 따분한 공부를 하거나 노예가 되는 것 보다는 나아. 이건 너도 인정해야되."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음, 마지막 껀(노예가 되는 것)은 동의하는데, 첫번째 껀 아니야. 이 시점에선 차라리 공부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어." 한숨을 쉬면서, 그녀는 그의 왼편으로 몸을 기댔고 샘은 그녀의 어깨 뒤로 한 팔을 감았다.


이번에 그들은 잠에 곯아떨어지지 않기 위해 조심했다. 미카엘라가 그녀가 학교를 다닐 때 마지막 학기의 시간표를 줄줄 읊으면서, 그들은 선생님들과 기억에 남는 과제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난 가장 기억에 남는게 카롤로 선생님인데, 그 선생님이 우리한테 실제 크기의 대장을 만들어 오라고 했었잖아." 샘 그녀의 머리를 땋으며 말했다.


그는 그녀의 머리를 정말 좋아했고 얼마나 떡져있는 상태인지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그는 솔직히 그 자신이 머리가 짧아서 샴푸나 컨디셔너, 물 없이도 괜찮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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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의 말: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이 팬픽은 bl이 아니며 범블비는 누구와도 페어링이 되지 않습니다. 비치콤버는 그냥 룸메일 뿐이니 오해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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