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역은 트랜스포머 팬픽 'Property Of'의 작가님의 허락을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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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roperty Of
작가: hydraling110
번역: 분홍색덕후
챕터 6: Found-Part3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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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는 혹시 그들이 이제 유기견... 아니 유기인 보호소 같은 곳으로 보내지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들은 아마 외계인들에게는 말 안듣고 가출한 동물들로 보일 것이었다. 말도 안되는 생각이었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들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하지만 만약 그 돌보미(펫샵 주인)가 우리한테 마이크로칩 같은 걸 주사한 거일 수도 있잖아? 아직 희망은 있어." 샘이 미카엘라를 안심시키려는 듯 약간 코믹하게 말했다. 그런 게 아니더라도, 일단... 최소한 이 메크는(이제 이 메크의 이름은 그의 얼굴 옆에 있는 빛 더듬이 때문에 '자체발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렇게 폭력적인, 학대를 할 것 같은 메크로 보이지는 않았다. 메크의 얼굴을 보면서,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는 노랑이가 그들을 그의 집으로 데려왔을 때 즐거워하던 그의 얼굴을 떠올렸다.
자체발광이는 대략 10분동안 걷기만 했다. 샘과 미카엘라는 상자 안에서 메크로부터 가장 먼 쪽의 구석에 앉아서, 가끔씩 메크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미카엘라는 이제 두렵고 무서운 감정은 버리고 쪼금 화난 감정을 느끼는 듯 했다. 그녀의 얼굴이 팔에 묻혀있어서 잘 안보이긴 했지만, 어쨌든 샘은 그녀의 기분이 좀 나아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난 이제 완전 포기했어. 그냥 내가 저 메크의 손가락을 물어뜯는 것 같은 미친짓을 안하는지만 봐줘."
그들은 많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조금 후에, 그들은 조용한 삡-소리를 들었다. 부드럽지만 큰 수리에 미카엘라는 위를 쳐다보았다. 자체발광이가 멈춰섰다. 그리고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다. 상자 위의 배경이 검푸른 색의 하늘에서 불빛이 줄지어 있는 어두운 금속 천장으로 바뀌었다.
자체발광이는 그가 가려던 곳에 도착한 것 같았다.
"우린 괜찮을거야.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잖아?" 그가 한 손을 뻗어 미카엘라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글쎄, '아직'은 말이지." 그녀가 대답했다.
자체발광이의 발이 금속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서 멜로디처럼 들려왔다. 하지만 얼마 후, 그 울림은 메크의 목소리에 의해 끊겼다. 미카엘라는 눈살을 찌푸리고 샘을 쳐다보았고, 그리고 둘은 동시에 자체발광이를 쳐다보았다. 방금 전 그 목소리는 그에게서 난 것이 아니었다. 그 소리의 근원은 좀더 먼 곳에 있었다.
자체발광이가 그의 앞쪽에 대고 뭔가를 말하기 시작했다.
오 설마...
샘과 미카엘라는 다른 목소리를 인식하자마자 서로 공포에 질린 눈빛을 공유했다. 여기가 어디든지간에, 분명 여기에는 둘 이상의 메크가 있었다. 상자 위의 배경이 바뀌더니, 그들은 이제 다른 방 안에 들어와 있었다. 아까의 그 처음 듣는 목소리가 이제는 더 가까워졌다.
상자가 살짝 기울어졌고, 샘과 미카엘라는 상자가 지금 어딘가에 놓아지고 있는 것을 알았다.
노란색의 금속 얼굴이 그들에게 그림자를 드리우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샘은 깜짝 놀라서 몸을 움츠렸다. 그 메크는 뭔가 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다른 메크-검은 색이고 정말정말정말 무섭게 생긴 메크였다-의 얼굴이 상자 위에 나타나서 그들을 내려다보았다. 그 검은 메크의 목소리는 좀더 거친 것처럼 들렸다. 샘은 눈에 띄지 않으려는 듯이 상자의 구석쪽으로 몸을 숨기려했지만, 헛수고였다. 미카엘라는 그녀의 몸이 떨고 있는 것을 느꼈다.
이제 세 메크는 뭔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샘과 미카엘라는 그저 앉아서 위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상자가 갑자기 한 쪽으로 기울어졌을때, 그들은 넘어지지 않으려고 양팔을 허우적거렸다. 새로운 노랑이가 잠시동안 그들을 내려다보았다. 샘은 노란 손이 내려와서 그를 잡아올렸을 때 그것에 반항할 수 조차 없었다.
샘은 그냥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기로 했다. 그는 공중에서 매달려 있으면서 미카엘라를 내려다보았다. 새로운 노랑이가 샘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살펴보았고 샘은 이제 막 인형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샘은 부드러운 손가락 끝이 그의 어깨 사이에 놓아졌을 때 한번 움찔거렸다. 그리고 메크는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새로운 노랑이는 샘을 자신의 몸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놓았다. 샘은 갑작스런 움직임에 깜짝 놀랐지만 가까스로 터져 나오려 하는 비명을 막았다. 새로운 노랑이는 갑자기 샘의 몸을 휙 뒤집고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메크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샘은 이제 그가 손에 쥐여져 있는게 아니라 좀더 편안한-컵 모양으로 둥글게 모아진 손 위에 앉아있는 것을 알았다.
새로운 노랑이의 반대편에 있던 큰, 검은색 베헤모스 같은 메크가 상자쪽으로 접근하더니 미카엘라를 들어올렸다. 샘은 그것을 보면서 새끼 고양이가 상자에서 들어올려지는 장면을 떠올렸다. 그 검은 메크는 그녀를 들어올려서 그녀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잡고 있었다. 이렇게 잡혀 있는게 편안 건 아니었지만, 보라색 메크와 초록색 메크가 그들을 잡았을 때를 생각하면...
다시 한번, 메크들이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검은 메크는 새로운 노랑이처럼 미카엘라를 한 손 위에 앉힌 다음, 다른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톡톡 치기 시작했다. 샘은 그런 쿡쿡 찌르는 것에 저항하려는 듯 양 손을 휘젓는 미카엘라를 측은하게 바라보았다. 검은 메크는 그런 미카엘라의 행동에 딱히 기분이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대신, 그는 매우 즐거워 보였고 계속해서 미카엘라의 머리를 톡톡 쳤다. 한쪽에서는, 자체발광이의 불빛이 번쩍거렸다.
샘은 새로운 노랑이가 그를 내려놓으려고 손을 낮췄을 때 살짝 속이 울렁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이 메크가 그의 발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넘어지지 않게 그의 몸을 지지해줬다는 것에 살짝 놀랐다. 그는 혼란스러워하면서 둘러보았고, 뭔가 실험실 같아 보이는 커다란 방의 광경에 놀랐다. 그는 새로운 노랑이가 그의 머리 옆쪽에 손가락을 올리는 것을 보았다. 새로운 노랑이의 눈에서 뭔가 불빛이 반짝였고 그의 머리에서 뭔가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오는 것 같았지만, 샘은 이 메크가 정확히 뭘 하는건지 알 수 없었다. 그는 새로운 노랑이를 호기심있게 쳐다보았다.
몇분 후에, 메크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의 머리에서 손가락을 뗐다. 새로운 노랑이는 까망이(라고 이름을 붙였다)에게 뭔가를 말했고, 까망이는 곧 뭐라고 말하더니 미카엘라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새로운 노랑이가 그들을 들어올리고 이제는 다른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거기에는 어떤 큰 기계 같은 것이 놓아져 있었다. 새로운 노랑이는 어떤 알수 없는 표정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그들을 가르켰다. 그리고 곧 그는 다른 것으로 관심을 돌렸다.
샘과 미카엘라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감도 잡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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