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택배뜯기전 옷갈아입는데,

엄마: 이기머꼬? 니는 와 자꾸만 박스가 큰기오노?

나: 아 뜯지마라 비싼거다

엄마: 지랄하네, 내 무시하나

나: 와 제발 엄마 그거 23만원짜리다

엄마: 야 이거 가 아니가?
(경상도 사투리, 야 는 얘 또는 이 애, 가 는 걔 또는 그 애)

나: 몇편에 나왔게?

여동생: 5편아니가?

나: 땡! 4편이거든.

여동생: 걍 씨부리봤다 디게 잘난척하노

나: 어? 잠만, 생각해보니까 잠깐 나오긴하네...


윾쾌한 가정이 아닐수없다.

취미를 이해해주는 엄마라서 트포언박싱을 맡겨도 괜찮음.

왜냐면 엄마는 아이언맨 좋아하거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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