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 눈 까뒤집고 시즈 보이는 대로
사제끼던 연초부터 생각해봤던 거야

나는 늘 트랜스포머를 이용한 이야기가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현생에 치이고 지갑 눈치 보느라 시간을 내지도 제품을 많이 사지도 못했었거든
근데 시즈 찍먹해보고 정신 차리니 이미 집이 테라포밍된 뒤였지 아ㅋㅋ

항상 실사판 외전이나 생각했는데
찌원 캐릭터들이 생기고 나니까
관심이 아예 그쪽으로 쏠리더라
그렇지만 사이버트론 배경으로
이야기할게 마땅히 없어 보이기도 하고
고민하다가 문득 생각난 게 있어


아래는 간단히 생각한 줄거리 정도 된다
장문이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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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앞서 말했듯 사이버트론.
지도자인 센티넬 '제타' 프라임은
자기 제자 중 하나인 아이아콘 도서관의 사서
'오라이온'을 차기 프라임으로 내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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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평화주의자 오라이온은
육군 장성이자 프라임의 제자인
동생 '매그너스'가 더 어울린다며
거절하려 하지만, 프라임은 굽히지 않지

나름 차기 프라임 자리를 원했던 매그너스와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오라이온은
하루아침에 위치가 뒤바뀌어 버려.
내색하진 못해도, 둘 다 복잡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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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라울' 산하 경찰총국에
순경으로 막 들어온 젊은 경찰 '블루스트릭'.
베테랑 '바리케이드'의 지도를 받는데
요즘 들어 젊은 층이나 빈민가를 중심으로
특이한 문양을 새기고 다니는 이들을 목격해.
유행인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베테랑 형사 바리케이드마저
그 문양을 새긴 걸 알게 되고,
바리케이드가 숨기려는 낌새를 보이자
무언가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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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트릭은 이걸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아이아콘 국립대학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놀러 다니는
이른바 '술팟' 멤버들이야.
수도 방위대원 레드얼럿과 사이드스와이프
경찰 블루스트릭과 사서 오라이온
랠리 레이서로 활동하는 미라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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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온과 친구들은 매그너스가 경호 중인
젊은 정치인 '메가트론' 의 문양이라는 것을 알아내
하지만 별다른 문제점을 느끼진 못하지
메가트론은 빈민가 노동자 출신으로써
젊은 층들의 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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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팟 멤버들이 모인 날은 종전 기념일.
광장에 모인 사람들 앞에 선 센티넬은
연설을 하던 중 의문의 폭탄 테러를 당하고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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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오라이온은 옥상의 누군가를 발견하고
도주하는 그를 친구들과 따라가면서
돌이킬 수 없는 일에 엮이게 되는데...




대충 배경은 이래
오토봇도 디셉티콘도 없고
내전은 일어나기도 전인 상황

내성적인 소시민 오라이온이 고뇌하며
프라임이 되어가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오라이온의 친구들과 함께
범인을 추격하는 수사극의 모습을 띌 듯해

메인 빌런으로는
스카이트레드랑 스피니스터를 생각했는데
스피니스터 몸값 떡상해서
차라리 스냅드래곤을 쓸까 고민중이야

내전이라는 끔찍한 주제를 담으면서도
정작 그로 인해 고뇌하고 피폐해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많지 않았던 듯해서
완전 딥 다크한 느와르 장르처럼
이야기가 늘 꾸려보고 싶었다ㅎ

이번에 단편영화 하게 되서
언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포토샵 일러스트 공부도 꾸준히 하는중인데
아우 시간이랑 체력이 영 못 받쳐주네

갤러들 관심을 끌만한 이야기로 보인다면
기획 제대로 해서 내년 초쯤에 들고 와볼게
아마 찌원이나 실사판 원작과는
많이 다른 설정이나 캐릭터들이 될 텐데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서 써 봤어


결론은 뭐다?
스냅드래곤 빨리 결제한다고 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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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콘 세트 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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