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1에서의 옵티머스 프라임은 지나치게 인자했고

2에서의 옵티머스 프라임은 끝없는 디셉티콘과의 전투, 미군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이미 빡친상태였다.

하지만 유일하게 사적으로 친분을 가지고 있던 샘을 위해 죽기까지 했지만 당시 전투를 살펴보자면

그 전투중 옵티머스 언성은 매우 격분해 있었고, 한 디셉티콘의 얼굴을 갈고로 뜯어버리기까지 하는 잔인함을 보인다.

이때부터 마이클베이는 전쟁이 인간에게 끼치는 치명성에 대해서 슬그머니 보여주고 있었던 거다.

스타스크림의 팔을 뜯어버리고 메가트론에겐 가벼운 경상을 입히고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매트릭스로 다시 살아나게 되지,

그리고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의 정신상태는 더욱더 혼란스러워 지게 된다.

대선배의 시체를 처묵하고, 폴른의 얼굴가죽을 뜯어내고 디베스테이터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기에 이른다.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해봐라, 아무리 전시상황이라 한들 일본도를 들고 적의 얼굴가죽을 도려내고 토막살인을 하다니?

이는 분명 문제가 있는 행동이었으나 당시 파워를 주체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넘어간다고 치자.

3에서 옵티머스의 불안정한 정신상태는 성격변화로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1에서 말했다시피 인간은 아직 불완전하고 야만적인 종족이라고, 좀더 발전할수있는 종족이라고 말하지만,

3에 와서는 인간들에게 화가나 침묵시위, 짜증을 내기 까지 이른다. 이때 아이언하이드의 얼굴을 잠깐 비춰주는데 이는 아이언하이드가 옵티머스에게 심경적으로 큰 변화가 왔음을 눈치챈다.

물론 중간에 아이언하이드는 뒈져버리지만, 옵티머스는 아이언하이드가 죽든말든 신경도 쓰지않는 1에서와는 사뭇 다른, 인간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인다.

1,2,3 (특히 2)에서의 수차례 전투에 의해, 옵티머스는 인격적으로 완전히 변해버린것이다. 다혈질이 되고, 인정은 결여되고, 인간성은 소멸되어버렸다.

날개를 장착한후 도심속에서 디셉티콘을 무자비하게 썰어대는걸 보며 필자는 옵티머스의 광분한 모습을 보며 오금을 저리고 바지에 오줌을 지렸다.

또한 샘이 자기 여자친구를 살리기위해 디셉티콘의 첩자가 되어 오토봇의 정보를 캐내러 가는 것또한 전쟁시 간첩의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퀼리티를 자랑한다.

그리고 말이 많던 마지막 센티널과 메가트론과의 전투에서

협상을 하러온 불편한몸의 메가트론을 참수시키고

메가트론에 도움을 받아 쓰러트린 노인네의 뒷통수에 산탄총을 쏘아 무자비하게 살육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건 마이클베이가 유도한, 전쟁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장면이다.

위의 포스터에서 보이지만 옵티머스의 상체부분이 어둡게 드리워져 있는게 보인다.

이건 옵티머스의 타락에 대한 예고를 뜻한다.

4에서 옵티머스의 타락을 본격적으로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베이.. 귀신같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