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전문 모형 샵 뒤져보면 나오는건데, 특정 샵 이름을 언급을 안 하는 건 이쪽 계통에서는 불문율이니깐
업체 물어보지 말것,
어차피 이 바닥은 뒤져보면 이런 공구만 전문으로 파는 곳은 한정되어있고, 일반 공구상에서도 눈썰미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공구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사람이라면 굳이 여기서 언급 안해도 공업용 공구로도 모형 작업이 가능한 것을 찾아낼 수 있을거니깐.
그리고 모형을 처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가격까지는 적어놓을 텐데 대충 + - 1000원~2천원 잡고 계산할 것
1. 니퍼
절대 필수품 이거 없이 건프라건 모형 작업한다는 건 젓가락 없이 국수 먹으려고 하는거랑 동급 가장 고성능인 타미야제 금딱지 니퍼는 가격이 3만 5천원~3만원 대를 달림. 간혹 찾아보면 2만원 대도 있음.
굳이 타미야 금딱지 니퍼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걸 사용하고 나면 다른 니퍼는 니퍼가 아니라 공업용 커팅기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고성능
물론 굳이 이걸 안 쓰고도 일반 니퍼로도 깔끔하게 작업하는 방법이 있긴 있음. 이 부분은 나이프 가서 설명.
2. 아트 나이프 or 커터칼
아트 나이프= 피를 부르는 마검,
이라 불릴 만큼 잘 드는 칼날과 그에 비례해서 칼날이 잘 부러져서 사방으로 피가 튀고 손톱 밑으로 2cm 파고 들고 눈 밑으로 칼날 튀어서 응급실 실려가는 일이 모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보거나 겪어볼 예정인 전설의 마검
근데 왜 쓰냐고? 마검이니깐. 졸라 잘 들고 깔끔하게 커팅이 됨. 대략 5천원~2만원 사이라고 보면 됨.
굳이 이걸 안 써도 커터칼을 써도 무방함. 위에서 이야기한 니퍼와의 조합을 설명하면
우선 프라모델을 사서 뜯어보면
* 주의. 비닐 봉지 뜯기 전에 설명서와 런너를 비교해서 부품이 다 있는지 이상은 있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만약 확인 안하고 비닐 뜯으면 어떠한 하자가 있건 간에 무조건 교환 불가능, 대신 비닐을 뜯기 전이면 어떤 고장도 AS가 된다. 절대 바로 부왘! 하고 비닐 뜯지마라
부품 확인 안하고 비닐 뜯으면 그대는 용자가 아니라 그냥 병신 중 상병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년 가량 잘 살다가 한 순간에 인생이 병신길로 접어든다.
틀에 부품들이 붙어 있는데, 이걸 떼어내는 작업이 항상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음 .이 때 부품이 붙은 이걸 런너라고 부르는데, 런너와 부품을 연결하는 부분이 게이트고, 게이트를 깔끔하게 제거하는게 항상 관건.
---는 런너 [부품]은 부품
----[ 부품]
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금 딱지 니퍼는 대개 이렇게 절단해도 깔끔하게 잘린다.
---- <금딱지 니퍼>[부품]
그러나 금딱지 니퍼가 없는 일반 니퍼의 경우 절대 저렇게 하면 안된다. 망한다.
그래서 일반 니퍼는 이렇게한다.
- <일반 니퍼> --[부품]
그러면 약간의 런너 쪼가리가 붙은 상태로 부품이 떨어져 나오는데 이걸 다시 커팅 매트에 대고,
--<커터칼 or 아트나이프> [부품]
으로 떼어낸다. 그리고 모든 부품은 떼어내면 하얗게 자국이 남는데, 이건 손톱으로 살살 긁어주면 사라진다.
사실 금딱지를 쓰면 한번으로 끝나지만, 일반 니퍼와 나이프류를 사용하면 보시다시피 이중 작업이다.
그래도 손맛이 좋아서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나처럼 두번째 방법 쓰는 분들도 꽤 있음.
대충 지금까지 필요한 공구만 해도 대략 3~5만원 정도 들어가는데,
이번 듀얼 킷은 중간 중간 구멍이 작아서, 넓혀줘야하는데
이때 필요한게 ..
3. 핀바이스
걍 드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찾아보면 대충 어떻게 쓰는건지 알고 의외로 손쉬운 장비니깐 굳이 설명은 안하겠음.
가격은 좀 들쭉 날쭉한데, 개인적으로는 1000원 샵에서 대충 원하는 사이즈의 핀바이스를 찾아서 1000원 주고 4개 사서 쓰고 있음.
참. 니퍼도 가끔 천원샵 가면 금딱지랑 비슷한 구조가 있긴한데, 금딱지 같은 성능은 절대 못낸다. 반다이에서도 바카크 맨 니퍼라고 금딱지 급 니퍼를 내놨지만 성능은 금딱지에 미치지 못한다.
4. 사포
일반 철물점 가서 1000방 짜리를 써서 가는게 속 편하니깐 이것도 굳이 이야기는 안하겠지만, 뭐 장기적으로 프라모델 할거 같으면 스틱 사포 같이 좀 고급스러운 걸 사보는 것도 나쁘진 않음
대충 이렇게 필요함 좀 고급스럽게 맞추면 한 4~8만원은 걍 깨지는 거고 나처럼 천원샵 돌아다니면서 발품 팔면 5천원으로도 저렇게 장만은 할 수 있음.
뭐 이렇게 돈이 쳐 드냐 ㅅㅂ 하고 욕할 사람들이 눈에 선한데, 원래 프라모델이라는게 졸라 사치스러운 취미얔 ㅋㅋ
그래서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고급취미로 분류 되기도 하지.........그리고 실제 작업 보면 돈 많고 시간 남아도는 양반들이나 할 수 있기도 하고..
추가로 궁금한거나 잘못된거 있으면 댓글로 지적하거나 물어봐주면 됨 ㅇㅅㅇ/
덧/ 밑에 적다보니 의외로 트포갤에 모형 쪽으로 아는 사람들보다 모르는 사람이 있길래 개인적인 지식을 좀 끄적거린거 잘못된거 있으면 보강 좀 해줘
오오미 횽글 읽다가 부품좀 물어볼려 했는데 딱 올려주시네여 글 잘 읽었심다 헤헤
올려도 딱히 문제는 안되는데..
우앙 내가 프라모델 조립 처음인데..옵티 듀얼킷만 할껀데 비싼거 사기는 넘 아깝구..천원샵=다이소 맞아..?? 제발 이것만이라두 알려줘ㅠㅠ
근데 다이소에두 저런걸 파나..??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