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그냥 말 많고 탈 많은 3 스토리를 내 마음대로 개조

한심한 필력과 장애인 아이디어로 이루어진 막장 팬픽

엔딩까지 스는게 목표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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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으헉...헉..\"

한 로봇이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가고 있었다. 그의 주위엔 온통 폐허가 된 건물들이 무너져 있었다. 이 로봇은 이 구역이 버려진, 그것도 위험한 구역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살기 위해 이 곳에 뛰어들었다. 그 악마같은 놈도 여기까지 쫓아오지 못한다는 생각에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의 희망이였을 뿐이었다.

\"고고고고..\"

짧은 진동에 땅이 부르르 떨렸다. 숨가쁘게 도망치던 로봇은 그 진동을 느꼈는지 잠시 멈칫했고, 뒤이어 더욱 더 미친듯이 뛰어가기 시작했다.

\"안돼..안돼!! 신이시여! 제발!!!!\"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듯 싶었지만, 에너지가 얼마 안남은 그의 속도는 걸어가는 것보다도 못했다. 그 사실을 알았는지, 그 로봇은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고고고고...........\"

진동이 그의 뒤에서 더 심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힐끗 뒤를 돌아본 그 로봇도 그 사실을 알았는지 공포에 질린 얼굴로 좀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엉금 엉금 기어가면서 진동에서 벗어날려고 몸부림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헛수고였다.

\"쿠르르르릉!!!!\"

바로 그의 한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엄청난 진동과 지반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이후 조용한 정적. 하지만 이 정적은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는 그 로봇에게 안도감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공포만 더 늘어났을 뿐.

몇초 후, 땅이 점점 함몰 되는 듯 싶더니, 순식간에 구멍이 생겨났다. 그리고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

\"쿠르르르릉...콰과과광!!\"

\"쿠오오오오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심연을 들어낸 땅바닥 아래에서 무언가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거대한 신형이 땅바닥에서 솟아나왔다.

수많은 촉수들이 덕지 덕지 달린, 온 몸이 톱날로 이루어진 거대한 지렁이같은 생명체가 모습을 들어냈다. 그 것은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더니, 자신에게 도망치려 했던 나약한 로봇을 발견했고, 드디어 찾아냈다는 기쁨인지 입을 벌려 더욱 크게 울부짖었다.

\"쿠오오오!!\"

\"아..안돼! 제발! 살려줘! 난 아무 짓도 안했다고!!\"

도망치는걸 포기한 로봇은 허공에 손을 휘저으면서 그 것을 향해 외쳤으나, 그 것은 알아듣지 못했는지 여전히 위협적으로 으르렁 거리며 그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그 때, 누군가가 말했다.

\"살려달라라...\"

의외의 목소리에 절망감에 빠져있던 로봇은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줄기의 희망을 품은채 목소리가 들린 곳을 쳐다보았다. 무너진 거대한 빌딩의 그늘진 곳에서 들려온 목소리였다.

\"거..거기 누구 있습니까? 살려주세요! 제발! 이 괴물에게서 저 좀 살려주세요!!\"

\"내가 살려줘야 하는 이유가 있나?\"

\"뭐..뭐요?! 그게 무슨 소리야?! 너..서..설마!\"

차디찬 목소리에 당황한 그 로봇은 순식간에 경악에 물들였다. 그가 바라본 곳에서 붉은 불빛이 떠올랐다.

\"오토봇을 살릴 가치따윈 없어. \'콜로서스\'... 식사시간이다.\"

\"쿠오오오오!!\"

\"아..안돼! 끄아아아아악!!!!!!!!\"

그의 한마디에 \'콜로서스\'라고 불린 생명체가 울부짖더니, 그대로 땅에 누워있던 오토봇을 한입에 삼켜버렸다. 수많은 이빨에 갈리는 자신의 모습을 본 그는 처참한 비명을 질렀다.

\"니놈들에겐 그게 어울린다는거다.. \'오토봇\'...\"

그늘진 곳에서 거대한 신형이 천천히 걸어 나왔다. 붉은 외눈의 디셉티콘 마크가 가슴팍에 인상적으로 박혀있는 디셉티콘이였다. 그 디셉티콘은 오른쪽 손 대신 달려있는 거대한 레이저캐논을 왼쪽손을 이용해 장전한뒤, 콜로서스를 쳐다보았다. 콜로서스는 아직 성이 안찼는지, 그에게 다가가서 그르릉 그르릉 거렸다.

\"그래그래..조금만 참아라.. 조만간 메인요리를 즐길 수 있을테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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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본격으로 연재될진 몰라. 관심만 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