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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어디로 간거야?\"
2시간째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샘을 기다리다가 지친 레오는 결국 샘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녀석, 갈 데도 없으면서 싸돌아다닐리가 없고. 술 먹으러 간건가?\"
레오는 머리를 긁적이며 근처에 술집으로 취직을 못한 서러움을 풀러간 샘을 상상해보았다. 하지만 그는 이내 그 상상을 머리에서 털어내었다. 샘은 술을 잘 못하는 녀석이였다. 칵테일이나 아주 조금 마시는 거 제외하면.
레오는 일단 샘이 자주 이용하는 골목을 들러보았다. 자신들이 사는 집과 직통으로 이어지는 골목이라 샘은 항상 집으로 돌아올땐 이 골목을 이용했다. 깡패도 없고 딱히 더럽지도 않은 골목이였지만 희한하게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골목이였고, 샘과 휠리만이 그 골목을 이용하고 있었다.
\"응?\"
레오는 순간 벽에 무언가가 있는걸 발견했고, 조심스럽게 그 것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너..냐...\"
\"어? 깡통? 니가 왜 그러고..아니 그전에 니 몰골 왜그래?!\"
레오는 상체를 숙여 휠리를 들어올렸다. 휠리의 상태는 심각했다. 말 그대로 온몸이 박살나서 곳곳에서 에너존이 흘러나왔고, 얼마전에 고친 왼쪽 눈은 다시 튀어나와있었다. 거기다가 왼쪽 눈은 무언가에 강타당했는지, 박살이 나 있었다.
\"디..셉..티콘...\"
\"뭐라고? 크게 말해봐!\"
휠리는 거친 숨을 내쉬며 힘들게 말했지만, 모기만한 목소리라 레오는 잘 알아듣지 못했다.
\"샘...납치...디셉티콘에게...쿨럭...\"
휠리는 그대로 에너존을 쏟아내면서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 그는 다시 움직이지 않았다.
\"....\"
레오는 굳은 표정으로 휠리를 데리고 집으로 달려갔다.
\"여긴 어디야?\"
샘은 빛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공간에 앉아있었다. 손에는 족쇄 비스무리한 것이 달려 있었다. 샘은 순간 어젯밤 일이 생각났다. 휠리의 죽음, 바리케이드가 자신을 납치하고 난 뒤, 어느 버려진 창고안으로 던져버렸다는 것. 그 충격으로 샘은 기절했다가 이제 일어난 것이였다.
\"...일어났나?\"
샘은 순간 자신의 앞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흠칫하며 앞을 쳐다보았다. 자신의 앞에 보이는 심연에서 붉은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샘은 그 빛이 디셉티콘의 눈에서 나오는 빛이라는걸 알았다.
\"뭐야? 대체 왜 날 이딴 곳에 데려온거야? 당장 놔줘!\"
\"미안하지만 그렇게는 안되지.\"
그 디셉티콘은 샘에게 다가왔다. 샘은 얼떨결에 뒷걸음질 칠려고 했지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넌 미끼로 쓰일 것이다. 그러니 얌전히만 있어라. 당장은 해치지 않을테니까.\"
\"또 뭔 일을 벌이는거야? 제발 나 좀 내버려 둘 수 없는거야?\"
\"내버려달라고? 웃기는군. 니 자신이 이 길을 선택하지 않았나?\"
\"너희들이 먼저 나에게 접근했으면서!\"
\"그때, 바리케이드에게 얌전히 안경만 줬더라도 이 지경까진 오지 않았을텐데.\"
\"날 죽일려고 했잖아!\"
\"우리가 그때 좀 급했거든.\"
\"그리고 옵티머스에게 다 들었어! 니놈들은 내 행성을 박살낼려고 안달이라고 말이야!\"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이유는 간단하지. 약육강식이라고.\"
\"그저 약하다는 이유로 죽어야한다고? 그건 말도 안되는 억지야.\"
\"너희 인간들도 같지 않나?\"
\"뭐라고?\"
\"난 오랫동안 우주에서 지구를 관찰해왔지. 너희 인간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어. 그저 자신들을 위해 무슨 짓을 하는 종족.\"
\"....\"
\"너희 인간들도 자신보다 약한 인간들을 서슴없이 죽이고, 이용해먹더군. 그런 너희들이 우릴 비판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거냐?\"
디셉티콘은 씩씩거리며 샘에게 얼굴을 가져다 대었다. 붉은 고글이 샘의 눈 앞에 나타났다.
\"우린 그저 우리 고향을 살리기 위해 우리 방식으로 나가는 것 뿐이다. 그런데, 우리보다 야만적인 인간 너희들이 우릴 비판하겠다고? 웃기지도 않는군.\"
\"너희 고향을 죽인건 너희 자신이였어. 애초에 그런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니놈이 뭘 안다고!?\"
디셉티콘은 으르릉거리며 샘에게 얼굴을 더 들이내미었다. 샘은 그가 화난 표정이란걸 알 수 있었다.
\"니놈같은 야만인이 뭘 안다고? 그래. 니놈 말대로 우리 손으로 우리 고향을 파괴했다. 하지만 너희들이라고 아닌 줄 아나? 자신은 안그런다고 깨끗한 척 하지마라, 인간. 너희들도 결국 우리와 같은 길을 걷게 될거다.\"
\"무슨 일이야, 사운드웨이브?\"
사운드웨이브의 뒤에서 간사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운드웨이브는 상체를 일으키며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다. 스타스크림.\"
\"메가트론님 말씀 못들었어? 작전을 시행하기 위해선 그 꼬맹이가 필요하다고. 그 녀석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
\"...그냥 말만 했을뿐이다.\"
\"저딴 녀석 상대하지말라고. 너 쌓인 일이 얼마나 많은데, 여기서 노닥거리는거야?\"
\"알았다. 가지.\"
사운드웨이브는 힐끗 샘을 쳐다본 뒤 스타스크림이 있는 곳으로 갔다. 샘은 고개를 푹 숙였다.
\"옵티머스, 긴급상황입니다.\"
\"뭔가, 중령?\"
\"1시간 전, 샘의 친구라고 주장하던 \'레오\'라는 소년이 방금 연락해왔더군요. 샘이 납치되었다고 합니다.\"
\"어, 레오?\"
\"그 얼간이, 아직도 있었어?\"
레오의 이름이 거론되자, 트윈즈의 목소리가 옵티머스의 어깨 너머에서 들려왔다. 옵티머스는 그들의 말을 무시하고 레녹스에게 말했다.
\"샘이 납치되었다고? 그건 그렇고 그 소년은 우리의 연락처를 어떻게 안건가?\"
\"에.. 시몬스와 용케 연락해서 우리쪽 연락처를 알아낸 모양입니다. 일단 이건 중요하지 않고. 옵티머스가 샘에게 남긴 휠리라는 오토봇이 죽었다고 하더군요.\"
\"...으음..\"
\"그 휠리라고 하는 오토봇이 디셉티콘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심각하군.\"
\"위으이윙?\"
범블비는 라쳇과 휠잭에게서 도망치디가, 샘의 이름이 언급되자 옵티머스의 옆으로 다가왔다.
\"샘이 납치되었어, 범블비.\"
\"위읭?!\"
\"걱정마. 죽진 않았을거야.\"
\"디셉티콘이 죽이지 않고 납치한다는건 딱 하나의 이유지.\"
\"?\"
\"\'포로\'. 아무래도 우리 오토봇을 끌어낼 생각인가 보군.\"
\"어떻게 하죠? 놈들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애꿎은 샘이 희생될겁니다. 저번처럼 샘이 큐브조각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몰라도, 지금은 그들에게 딱히 중요한 인물이 아니잖습니까.\"
\"일단, 샘을 납치했다는건 아까 말했던 것처럼 포로로 써먹겠다는 거로 밖에 안보인다네. 조만간 그들에게 연락이 오겠지.\"
\"기다린다는 겁니까?\"
\"우리에겐 방법이 없다네. 중령.\"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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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안써진다 으으
굳~ 잘 감상했음
오늘도 잘봤음 굳ㅋㅋㅋㅋㅋㅋㅋ아아 싸웨찡...
오 싸웨...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오늘도 범블비는 으읭으읭 -0-.. 저거 중독성있네.. 으위이잉?
선리플 후감상
사운드웨이브인가! 오.. 기대된다. 샘이 어떻게 팔려나갈지 궁금허네
이새기 추천이나 처먹ㄴ어!
어 추천 안눌렀따 옛다 설리
으악 싸웨 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싸느님 ㅠㅜㅠㅜㅠㅜㅠ 진짜 범블비 윙륀우링 하는거 중독성있다 ㅋㅋㅋㅋ 나중에 고쳐지면 아쉬울듯...
와우 스브횽 개쩐다 역시 몇화쯤에 완결하실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