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의 대사 앞에는 약어를 붙였으니 참고.
Fo : 포트리스 맥시머스
Ru : 렁
Ov : 오버로드
Tr : 트레일브레이커
Ch : 크롬돔
Sk : 스키즈
Pi : 파이프스
Sw : 스워브
Ta : 테일게이트
Cy : 사이클로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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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이야기
'사이버트론의 기사들'을 찾기 위한 여행 도중 로디머스 일행은 새로운 동료 포트리스 맥시머스를 맞이한다. 가루스 9에서 오버로드에게 고문당한 끝에 5년 동안 혼수 상태에 빠져 있던 포트리스 맥시머스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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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 : "이제 얼마나 더 해야 하지?"
Ru : "또 그 질문인가요? 그럼 대답하죠."
Fo : "아니, 뻔하겠군. '하나만 더 묻고 끝내죠.' 좋아, 가루스 9에 대한 질문만 아니면 뭐든 상관없어."
Ru : "아니, 가루스 9에서의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당신한테 그곳은 시작점이나 마찬가지에요. 그걸 계속 피할 순 없어요."
Fo : "렁, 당신 전투 현장에 나간 적 없지? 싸우는 걸 직접 본 적 없지?"
Ru : "오토봇이잖아요."
Fo : "그래, 하지만 오토봇이라고 다 더러운 일을 하는 건 아니지."
Ru : "그래요. 그럼 이제 당신 얘기를 할까요?"
(포트리스 맥시머스가 누워 있고, 렁은 우주선 모형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Ru : "가루스 9가 공격당했을 때 그곳의 책임자였죠?"
Fo : "그래."
Ru :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나요?"
Fo : "당신도 알잖아. 어떻게 됐는지는 다들 알 거 아냐. 테일게이트도 알고 있다며. 옵티머스 프라임 얼굴도 몰라서 그려 달라고 부탁하던 그 녀석까지도."
Ru : "난 당신한테 듣고 싶어요. 무슨 일이 있었죠? 기억나는 거 없나요?"
***
More tham Meets the Eye #6 "Interiors"
***
Fo : "기억나는 거 없냐고?"
(오버로드에 고문당하는 장면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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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 : "기억나는 건..."
***
(포트리스 매그너스가 오버로드에게 고문당하고 있다. 몸이 분해되고, 에너존이 흘러내린다. 벽에는 에너존(=피)으로 '살려줘'라고 써 있다.)
Ov : "간단하잖아? 아퀴타스의 방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말해. 그러면 아프지는 않게 해 주지."
Fo : "..."
***
Fo : "기억나는 건..."
***
Ov : (전기톱을 든 채로) "빨리 말하는 게 좋을 거야. 말했지? 꾸물대면 네 앞에서 부하가 죽어 가는 걸 또 보게 될 테니까. 아주 천천히."
Fo : "아퀴타스가 뭔지도 모르는 주제에."
Ov : "커다란 미끼라는 건 알지. 심판하는 기계 같은 걸 갖다가 뭐에 쓸까? 내가 알고 싶은 건 다른 거다. 아퀴타스는 대체 뭘 숨기기 위해 만든 거지? 대답해."
***
Fo : "기억나는 건... 없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Ru : "그런가요? 유감이군요. 그래도 다행히 기억술사가 있으니..."
Fo : "필요없어."
Ru : "괜찮아요. 당신을 고문했던 그 디셉티콘, 당신이 이름을 직접 말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그가 갇혀 있는 건 알죠? 몸은 해체되고, 스파크는 '공백'에 든 채로 사이버트론에 보관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안심해요. 그는 이제 당신을 해치지 못해요."
Fo : (일어난다.) "그만, 오늘은 이걸로 끝내지. 내가 자원한 거니까 끝내는 건 내 맘이겠지?"
Ru : "아뇨, 맥스, 이건 당신 마음대로 끝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당신이 델피에서 디셉티콘 둘을 '그렇게' 죽인 걸 보고 라쳇이 많이 걱정하고 있어요. 내가 괜찮다고 판단할 때까지는 상담을 계속해야 합니다.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한테는 당신을 감독할 의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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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브의 바
(파이프스, 스키즈, 크롬돔이 술을 마시고 있고, 트레일브레이커와 하운드가 크롬돔 뒤에 서 있다)
Tr : "크롬돔, 준비는 됐어?"
Ch : "준비는 아까부터 돼 있... 아니, 잠깐... 됐어."
Tr : "그럼... 간다!"
(하운드가 변신한다.)
Tr : "힌트 줄까?"
Ch : "쉿, 생각하게 기다려. ......하운드."
Sk : "굉장해!"
Ch : "별 거 아냐. 리와인드는 변신하는 사람의 기분까지도 알아맞추는걸. 옛날에 누군가가 변신하는 소리를 현장에서 녹음해 둔 것도 가지고 있더라. 그것도 10분짜리로."
Pi : "아아, 변신 얘기는 그만 하면 안 될까?"
Sw : (테이블 위에 놓인 빈 잔들을 가져가며) "하하, 델피 일 때문에 그래? 그래도 넌 '부활한 그'를 직접 봤잖아."
Pi : "봤지. 그래도 너넨 포트 맥스가 디셉티콘을 그렇게 하는 걸 못 봐서 그래. ...난 '하드코어'라고밖에 못 하겠어."
Tr : "'부활한 그'라... 과대선전 아냐?"
Ch : "야, 스워브, 여긴 분위기 참 좋다. 전쟁 전에 레이스 있던 날 매카담에 온 것 같아. 그러니까 하는 얘긴데, 빨리 매그너스한테 보고해 두는 게 좋을 거야. 걸렸다간 엥겍스를 통째로 몰수당할걸?"
Sw : "뭐, 아직 '공식적'으로는 모르고 있긴 하지. 언제 가서 말하긴 할 건데... 음... 괜찮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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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게이트가 테이블로 온다.)
Ch : "아, 테일게이트다."
Ta : "여기 앉아도 되지?"
Sk : "안녕, 골동품! 잘 살아 있네?"
Tr : "매그너스한테 오토봇 강령을 원본으로 배우고 있다며?"
Ta : "'이 부분에 쉼표가 있어야 하는가'를 가지고 여섯 시간이나 얘기했어. 아니, '얘기'라기보다는 매그너스 혼자 즐겁게 중얼거리는 거였지. 아니, 즐겁긴, 지루해서 죽는 줄 알았어."
Ch : "그래서 쉼표는?"
Ta : "필요없다더라. 다행히 드리프트가 '사이버트론의 기사들'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세웠다며 뛰쳐들어와서 끝났어. 뭐라는 줄 알아? '사이버트론의 기사들은 비관론을 양식으로 한다. 사람들이 그들의 존재를 믿지 않음으로써 그들은 비로소 존재할 수 있는 것이'... (놀라며) 아니 잠깐, 오토봇 강령에 요약본도 있는 거야?"
Ch : "아까 사이클로너스랑 하는 얘기를 들었거든."
Ta : "아, 외로워 보이길래 이쪽으로 같이 불러오려고 했었어."
Ch : "저런 살인자 새끼랑 같이 앉으라고?"
Ta : "뭐, 상관없어. 혼자 있는 게 좋은가 봐."
***
Cy : (돌아보지도 않고) "저리 꺼져, 테일게이트."
***
Ta : "리와인드는 어디 갔어?"
Ch : "밖."
Ta : "항상 궁금했는데 둘은 어떻게 만난 거야?"
Ch : "말하자면 길어."
('Relinquishment Clinic' - 'relinquish'는 '포기하다', '양도하다' 등의 뜻이 있음)
Ta : "말 그대로 긴 거야, 아니면 그냥 신경 쓰지 말라는 뜻이야?"
Ch : "둘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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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매그너스가 바로 들어온다.)
Pi : "아, 다들 술 깨야겠다. 매그너스가 들어와서 스워브한테 직진 중이야. 주먹을 쥐고 있고, 입을 꾹 다물고, 얼굴은 평소보다 찌푸리고 있네. 다행이다. 이건 좋은 분위기야."
Sk : "내 눈엔 슬퍼 보이는데. 내가 알던 매그너스는 명대사를 읊으면서 애들 머리를 후려치고 감방으로 끌고 가는 명랑한 녀석이었..."
(울트라 매그너스가 스워브에게 다가간다.)
Ch :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거래?"
Ta : "내가 바디랭귀지를 좀 알아. '스워브 : 안녕하세요, 매그너스! 불법 주점 좋아하시죠? 뭐 마실래요?' '매그너스 : 자네의 기업가 정신을 칭찬해야겠군. 엥겍스 영업 면허를 소급 적용하러 왔다. 주문은 에너존 스프리츠 하나, 약한 걸로.'"
Ch : "조용히 해, 이쪽으로 온다."
Sw : (수갑을 찬 채로 끌려가며) "역시 괜찮은 게 아니었어..."
(크롬돔, 취해 쓰러진 트레일브레이커를 부축한다.)
Tr : (취해서) "'포트리스 맥시머스'? 이름이 그게 뭐야? 그리고 왜 다들 그놈을 좋아하는 거야? '오, 포트리스 맥시머스! 시만지에서 디셉티콘을 수천 명이나 죽인, 다리에 총이 복실복실하게 난 우리의 영웅!' 만나면 이렇게 말해 줘야지. '수천 년 묵은 고물! 퇴물! 포트리스 맥시머스는-'"
Ch : "들어왔어."
Tr : "아이고, 이거 거물이 오셨네! 맥스! 이리 좀 와서 앉아 봐요!"


예고에 '구조된 오토봇이 날뛰기 시작하고 한 명이 죽는다'라고 나왔었지. 지못미 트레일브레이커
(포트리스 맥시머스가 15번째 메인 캐릭터로 등극하는 건가? 이러면 헤드마스터들은 하드헤드 빼고 다 로스트 라이트에 있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