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옵대장을 보는 옵대장 빠돌이 스모크스크린)

늅늅한 스모크스크린(이하 스뫀) 등장 화. 녀석의 치토같은 성격 때문인지 꽤 재밌게 봤음.

-뉴비 스뫀이는 늅늅 울며 뉴비 티를 풀풀 풍기는 등장. 목소리도 방방거리고 행동도 방방방. 젊은 패기 때문에 화끈함이 더해졌다. (얘 때문에 오히려 범블비가 더 점잖아보일 지경)
우왕 전설의 옵대장님이당!! 대장님 저 사인해주면 안돼요? +_+ 할 기세
하지만 너무 뉴비 티가 나는지라, 갖가지 사연 속에서 흙탕을 구르며 자라온 프라임 팀의 롸벗들은 그가 영 마뜩찮은 듯.
그래도 스뫀은 엘리트 가드 휘장을 단 녀석. 그런 새파란 녀석인데도 엘리트 가드면 보통내기는 아니다.

-안 그래도 크게 다쳐서 거의 뭐 장애인이나 다름없는데 타이밍 절묘하게도 팔팔 날뛰는 새내기가 들어와서 심기 불편해진 벌크헤드.
고놈이 자기 자리를 꿰찰까봐 염려하는 소심소심한 남자.

-스뫀의 눈에 들어온, 정지 상태의 에어라크니드. 꽤 몇 초간 화면을 그녀에게 잡아준 게 불안감을 조성. 뭐 저런 거미라면 어떻게든 독하게 부활하겠지만, 오토봇들이 다 지키고 있는 기지에서 어떻게 빠져나올지는 아직 예상할 수 없다.

-스타스크림 고놈은 어떻게 그 깊은 얼음바다에서 무거운 갑옷 차림으로 기어나왔대?
하여간 명줄이 참말로 긴 녀석답게 허물(?)은 벗어서 도로 앙상해졌어도 능력치 향상 아이템인 레드 에너존은 끝내 챙기고야 말아서 그 질긴 명줄을 다시 증명해줬다. 징한 은갈치새끼다.

-한때 내 친구가 12화 Tunnel Vision 보고 나서 이렇게 말했지. 고작 몸이 장애물을 통과하게 만들 뿐인 유물이 뭐가 강력한 것이냐고. 꽤 강한 유물들 보다가 그거 보니까 영 김이 샌다고 해서 나도 그러려니 싶었다. 근데 누가 머리 빨리 돌아가는 젊은이 아니랄까봐 스뫀은 아주 재치있게 그걸 써서 스타의 허물을 벗겼다. 그리고 그 허물은 프라임 팀이 득템. 변신 안 되는 동안은 아예 자기 몸인 것처럼 꽤 오랫동안 아머를 쓸 줄 알았는데, 역시 콩은 안 되는 놈이다.

-마지막에 벌크헤드가 유난히 쓸쓸ㅠㅜ 부드러운 남자의 여린 마음이 뉴비 때문에 특히 돋보였다.
이번엔 미코가 위로해도 소용없었다. 지난 번부터, 그리도 앞으로도 미코는 꽤 많은 화에 걸쳐 철이 들려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