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셸은 내가 듣기로는...엄상현 성우님 아닐까 추측. 브레이크다운에서 더 걸걸하게 갈아내는 목소리 같다.


-시즌 1에서 레커로 그대로 썼던 Wrecker는 시즌 2에서 '특공대'로 바뀌었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벌크헤드가 "특공대 스타일!" 하니까 머릿속에 자꾸 강남 스타일이 스쳐지나가는 건 번역가가 의도한 건지...


-"치~즈버거 마실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파울러 잠꼬대는 미국과 한국에 걸쳐 맛깔남


-잘못된 번역이 있는 것 같다. 몇 번 돌려 들었는데 확실하다.
벌크헤드가 화산과 반대 방향으로 갈 때 파울러가 "You're moving away from the volcano?(화산에서 더 멀리 가고 있잖아요?)"하는 부분이 "지금 그 쪽은 화산 방향인데요?" 라고 정반대 의미로 번역됐다.


-한 번도 아니고 정반대의 의미가 되어버린 번역 또 발견. 화산에서 하드셸이 벌크헤드에게 "Put down the rock, and allow us to put you out of your misery.(그 돌을 내려놔, 그럼 우리가 널 비극으로부터 구해주지.)"하는 부분이 "그거 내려놔, 그럼 우리가 널 끝장내줄 테니까." 로 됐다.



 

결론:
다소 맛깔나지 못하게 밋밋하게 의역됐던 일은 몇 번 있어서 이젠 그러려니 하지만, 이번 화처럼 아예 정반대의 의미로 번역된 일은 별로 없었다.
다 본 뒤에도 좀 찜찜한 기분이 남는다...
프로 번역가가 이제까지 괜찮게 해 오다가 왜 갑자기 실수를 두 번이나 한 걸까?

덧:
..........미안, 두번째 오역이라고 한 건 사실 오역이 아니래. 미국 살다 온 내 친구가 말해줬음;;
put you out of your misery가 만화나 영화에서 의사들이 환자에게 안락사를 시키거나, 총 쏘는 액션에서 상대를 죽이기 전에 하는 대사라고 한다.
흠흠... 그러니까 '고통 없이 죽여준다' 뭐 그런 뜻이라고 한다.
이것도 참고: http://blog.naver.com/natpure/30107896210

두 번이나 실수하셨다고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오성민 번역가님. (...근데 첫 번째는 틀린 거 확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