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A: 포탄을 조사하는 테일게이트. 포탄에는 '작은 로봇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십시오'라고 써 있음(...)


지금까지의 이야기
로디머스는 '사이버트론의 기사단'을 찾기 위해 어중이떠중이 오토봇들과 함께 우주선 '로스트 라이트'를 타고 떠났다. 이 정도만 알면 충분하겠지?

표지 A : Alrex Milne, Josh Perez
표지 B : Nick Roche, Josh Burcham
표지 RI : Casey W. Coller, Joan Lafuente

글 : James Roberts
그림 : 표 참고

연필
잉크
'전'
Alex MilneAtilio Rojo, Alex Milne
'후'
Brendan CahillBrian Shearer
채색 : Josh Burcham
레터링 : Tom B. Long
편집자 : John Barber


[99분 24초 전]

정찰선 "리딩 라이트." 목적지 : 아르곤 성운의 템토리아.

앞 구역.
월, ? : "디셉티콘을 죽이자! 디셉티콘을 죽이자!"
월 : "다들, 뭘 하자고?"
아토마이저*, 브런 : "디셉티콘을 죽이자!"
로디머스 : "자, 다들 주목. 이봐, 내 말 안 들려?"

뒤 구역.
(나머지 : "디셉티콘을 죽이자!")
(로디머스 : "다들 좀 닥쳐!")

* 아토마이저(IDW 오리지널 캐릭터임)의 주무기는 석궁. 하지만 울트라 매그너스에게 압수당한 뒤로는 일반 활을 구해다 쓰고 있음.

The Transformres: More than Meets the Eye #12 "Before & After"
트랜스포머: 모어 댄 미츠 디 아이 12화 "전과 후"


[98분 57초 전]

(앞 구역)
로디머스 : 좋아. 이제야 보고를 좀 받을 수 있겠네.
스키즈 : 넌 항상 일이 터지고 나서야 보고를 받더라.
로디머스 : 싸우는 걸 말리려고 뛰어다니는 게 어디가 보고야. 어쨌든, 설명을 하겠다. 17분 후에 템토리아의 수도 센센시카에 착륙할 거야. 울트라 매그너스의 정찰에 따르면 수도가 디셉티콘들에게 점령당했다고 한다. 우리가 거기로 가는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그 녀석들이 서클 오브 라이트의 사람들을 납치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뭐였더라... 아! 그 녀석들이 자치 정부를 합병했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좋은 일은 아니지.

(뒤 구역)
(로디머스 : "착륙하자마자 신속하게 디셉티콘 소굴을 친다. 포로들을 풀어 준 뒤 웃으면서 떠나자구.")
스워브 : "나온다, 나온다."
(로디머스 : 'til all are one!")
테일게이트 : "기다리는 건 싫어. 정말, 정말로 싫어. 제 1 선봉대에 있을 때는 뛰어내려서 적을 밟아 버리면 그걸로 끝났는데."
스워브 : "밟았다고?"
테일게이트 : "보통 적들이 우리보다 작고 약했거든. 뭐, 됐어. 근데 넌 떨리지 않아?"
스워브 : "좋은 방법이 있지.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고 거기에 빠져드는 거야. 오래 된 비법이지."
테일게이트 : "'렁의 재경험 요법' 말이구나. 행복했던 때가 있나 보지?"
스워브 : "너도 해 봐. 넌 아크의 승무원으로 뽑혀서 적을 짓밟으러 가는 거라고. 자, 해 봐."
테일게이트 : "하고 있어."*

* 떠올리는 장면은 8화의 영화 관람 시간. 훈훈해... 노바 프라임을 꼬드겨 우주로 나가게 한 장본인 주제에(5화에서 자기 입으로 말함) 훈훈해!


[91분 10초 전]
파이프스 : "레드 얼럿은 어떻대?"
하운드 : "글쎄다. 그 엔진실은 저주받은 것 같아. 그 양자 발생기 앞을 지나가면 다들 죽거나 병신이 되잖아."*
파이프스 : "압력 패드 고장이랬나? 머리가 떨어져 나갔다며? 몇 달 동안 못 볼 거라더라. 매그너스가 대신 보안을 맡는대."
하운드 : "그거 알아? 이제 매그너스는 '로스트 라이트의 부함장 및 보안관 및...' 하나둘셋넷다섯, 여섯일곱여덟, 아홉열, 열하나열둘열셋. 세상에서 가장 긴 직함을 가진 오토봇**이라는 거?"

* 오어 : 발생기에 몸이 섞여 사망.
* 스파크이터 : 발생기에 몸이 섞여 사망.
* 렁 : 머리가 날아감.
* 레드 얼럿 : 목을 잘라 자살을 시도함.

** 지금까지의 직함은 "로스트 라이트의 부함장 및 타이레스트 조약의 공식 집행인"이었음.

호이스트 : "멋있네."
트레일브레이커 : "응?"
호이스트 : "다리."
트레일브레이커 : "응."
호이스트 : "브레인스톰 작품?"
트레일브레이커 : "응."
호이스트 : "멋있어."

* 6화에서 포트리스 맥시머스의 '대포가 달린 다리'를 보고 열폭했던 트레일브레이커가 자기 다리를 개조해 버렸음. 근데 브레인스톰이라니... G1 카툰의 휠잭을 초월한 매드 사이언티스트에게 다리를 맡기다니!

리와인드 : "차라리 화를 내! 소리를 지르란 말이야! 왜 아무 말도 안 하는 건데!"
크롬돔 : "네가 약속했었잖아."
리와인드 : "아아, 약속? 그렇게 치면 너도 주입*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 또 '그건 어쩔 수 없...'"
크롬돔 : "그건 어쩔 수 없었다고!"
월 : "자, 깍두기들! 총 들고 출동이다! 리와인드, 선봉에 서라는 명령이다!"
리와인드 : "...?"
월 : "내가 명령한다고! 내가 외계 행성에 뛰어내려 적들을 족치는 걸 네가 찍는 거야! 내 위인전에 'Harder, Faster, Wrecker'라는 제목으로 실어야지!"
리와인드 : "...크롬돔?"
크롬돔 : "알아서 잘 하고 와."

* 기억을 읽는 걸 '주입(injection)'이라고 함. 자주 할수록 부작용이 심해지기 때문에 리와인드가 싫어함.
(구글에 '크롬돔 리와인드' 치면 팬아트나 팬픽이 가끔 나옴)


[82분 30초 전]

노틸레이터 : "허, 빨리 왔네. 블롯... 맞나?"
블립 : "블립이야. 네가 버튼을 눌러서 빨간불이 깜박거렸으니까 왔지. 무슨 일이야?"
노틸레이터 : "난 노틸레이터. 스냅 트랩의 팀이야. 어쨌든 너도 이걸 봐."
블립 : "오, 그 말 다시 해 봐."
노틸레이터 : "뭐?"
블립 : "너, 꼭 메가트론처럼 말하네."
노틸레이터 : "하아, 너까지도 그 소리냐? 어쨌든 빨리 이걸 봐."
블립 : "하하, 네 목소리는 원래 그래? 꼭... 뭐냐... 그래! 폭군 같아."
노틸레이터 : "...모니터를 보라고."
블립 : "그래, 그래, 미안. 어쨌든 반갑다. 합류한 지 6주나 됐는데 헝거가 아직도 소개를 안 해 줬나 보네. 알았어, 알았어. 모니터 볼게. ...뭐야!? 이게 뭐야... 오토봇들이잖아!"

* 이번 화의 '떠돌이 디셉티콘들'의 정체는 시콘과 테러콘. 몇몇의 이름이 살짝 바뀌어 있음.


[15분 1초 후]

(리딩 라이트가 템토리아를 떠남)
"오토봇 후퇴, 오토봇 후퇴!"

(피를 뚝뚝 흘리는 리와인드를 크롬돔이 안고 있음)
크롬돔 : "누가 여기 와서 좀 도와 줘...! 빨리!"

크롬돔 : "대체 왜 이렇게 된 거야? 테일게이트도 다쳤다고 하고... 스워브, 지금 내가 말하고 있잖아!"
(스워브, 얼굴이 뜯겨나가 있음)


[70분 43초 전]
(오토봇들이 디셉티콘을 처바르고 있음)
스워브 : "소감은 어때?"
테일게이트 : "뭐라고 해야 하나... ...격렬하네."
스워브 : "이제 가자. 우린 기지로 잠입해야 하니까."
(울트라 매그너스가 디셉티콘 셋을 한꺼번에 상대함)
테일게이트 : "울트라 매그너스가 잘 싸운다고 했었지?"
스워브 : "뭐, 그런 식으로 말했었지."
테일게이트 : "확실히 잘 싸우네."


[50분 25초 전]
(드리프트가 기분 나쁘게 웃으며 디셉티콘을 썰어댐)
로디머스 : "멀쩡한 사람들을 납치하면 이렇게 되는 거야, 스냅 트랩. 오토봇들이 널 잡으러 온다고!"
스냅 트랩 : "네가 옵티머스 프라임인 줄 아냐? 그리고 이건 납치가 아니라 조달이라고 한단다. 우리도 굶어 죽긴 싫거든?"
(드리프트가 뒤에서 스냅 트랩의 얼굴에 칼을 꽂아넣음)
로디머스 : "무슨 짓이야. 내 상대였는데."
드리프트 : "칼 든 놈들은 다 내 상대라고 말했잖아."


팬 1 : "언제부터 MTMTE가 호러 만화가 됐나요"
팬 2 : "1화부터요(...)"

팬 A : "다음 화는 스워브가 주인공이잖아! 스워브가 죽을 리 없어!"
로버츠 : "13화는 과거회상이라는 것만 알아 두세요."


뭔가 볼수록 존나 화가 나는데 보는 걸 멈출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