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트랜스포머 위키(로봇의 자세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지는거다)


이번 리뷰의 주인공은 메나졸에 이어 오토봇의 팀 에어리얼봇이 합체하여 만들어지는 합체로봇 슈페리온이다. 스턴티콘(과 합체로봇 메나졸)의 라이벌로 설정되어 있는데, 메나졸에 이어 캐릭설명을 하자면 메가트론이 알파 트라이온에게서 벡터 시그마의 키를 뺏어 스턴티콘을 창조했다는 것을 안 옵티머스 프라임과 동료들은 그에 대항하기 위해 합체로봇 팀을 만들기로 하고 사이버트론에 남아있는 비행기들을 개조하여 로봇으로 만든다.(이 과정에서 외계행성인 사이버트론의 비행기들이 지구 비행기 모양으로 되었다는 거에 의문을 가지는거 역시 무의미하다.) 문제는 벡터 시그마를 이용해 생명을 부여하기 위해 필요한 벡터 시그마의 키를 메가트론이 가지고 가버렸다는 건데... 이에 알파 트라이온이 스스로를 희생하여 벡터 시그마와 하나가 됨으로써 로봇들에게 생명을 부여하고 이들이 에어리얼봇이 된다. 하지만 욕심많은 옵티머스가 소원을 좀 많이[...] 빌어서 뭔가 제멋대로인 로봇들이 되어버리는데.......자세한 이야기는 너무 길어지니 생략하고 결국은 메나졸과 메가트론의 음모를 저지하고 좋게 끝난다. 트랜스포머 G1 시즌 3 이후로 비중이 급감하는 메나졸과는 다르게 슈페리온은 꾸준히 비중이 있으며 알파 트라이온과 엮인 주역 에피가 하나 존재한다. 메나졸이 디셉티콘 합체전사들중 제일 강한 것처럼 슈페리온도 오토봇의 합체전사들 중에선 제일 강한 축이다.




합체 이전에 에어리얼봇들도 단체사진을 찍어야겠지. 에어리얼봇 개별 로봇들의 리뷰는 아래 링크들을 참조하자.


1. 파이어플라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nsformers&no=67400

2. 스카이다이브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nsformers&no=67543

3. 에어 레이드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nsformers&no=67583

4. 알파 브라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nsformers&no=67656

5. 실버볼트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nsformers&no=67720




합체로봇 슈페리온의 생김새는 다음과 같다. G1시절 완구의 슈페리온과는 다르게 실버볼트가 뒤집혀서 몸통을 이루는데(즉 다리연결부위가 실버볼트의 팔이다.) 머리를 포함한 부품들을 전부 수납하면서도 밸런스있는 역삼각형 몸매를 가진 멋진 합체로봇이 탄생하였다. 메나졸 보다가 얘 보니까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팔이 좀 길긴 하지만 스크램블 합체를 고려한 부작용이라 생각하고 관대히 넘어가주자. 얘도 무게중심이 좀 뒤에 있어서 그냥 세워놓으면 좀 뒤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 역시 팔을 앞으로 당기거나 다리 각도를 조절해서 조절할수 있다.




메나졸과 마찬가지로 팔은 360도 회전 가능하며 총 12가지 각도로 회전 가능하다. 돌리는 것뿐만 아니라 팔을 드는 자세도 이 각도로 꺾이므로(다만 이경우는 회전은 안되지) 자세잡을때 참조하자. 다리부분의 관절부실로 움직일때마다 휘청휘청거리던 메나졸과는 다르게 슈페리온은 다리관절도 팔과 똑같은 각도로 꺾이는 똑딱이 관절인데다 몸통이 어설픈 구조가 아닌 제대로 된 구조이기 때문에 자세잡기가 훨씬 수월하다. 물론 합체로봇 특유의 무게증가로 인한 관절부담은 있으므로 너무 막 가지고 놀지는 말자.




밸런스 있는 몸매와 튼튼한 관절이 합쳐져서 여러 가지 자세를 잡을 수 있다. 무릎꿇기, 아이언맨 포즈, 양무릎꿇기 모두 가능하다. 다만 발부분의 가동성이 크게 걸리는데다 팔 다리 똑딱이 관절들은 꺾이는 각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세 잡을때는 고민 좀 해야 한다. 사실 이놈의 가동성 제한의 8할은 발부분에서 오는 느낌인데 3사에서 이를 보완해서 보다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아 줄수 있는 발부품을 내놓을 예정이긴 하다. 하지만 부품한세트 가격이 로봇 하나 가격이랑 맞먹겠지... 슴가포를 발싸할수 있는 메나졸과는 다르게 슈페리온은 별도의 기믹은 없다 이점은 약간 아쉽긴 하다.




무기는 실버볼트한테 주어진 장총으로 G1때부터 가지고 있던 유서깊은 무기고 역시 잘 어울린다. 메나졸과는 다르게 훨씬 안정적인 놈이므로 멋진 자세 잡아주기가 더 수월하다.




총평하자면 합체로봇한테 있어서는 몸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숙지하고 있던 멋진 로봇이다. 현재 하스브로에서 G1에서의 합체로봇들을 리메이크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 첫타를 (메나졸과는 다르게 )훌륭하게 끊어준 로봇으로 합체로봇에 로망이 있던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하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개별로봇들의 퀄리티는 스턴티콘에 비해 떨어진다는 거지만, 합체로봇 거하게 말하드신 메나졸보다는 아무래도 이쪽이 더 구할 맛이 있지 않겠는가.


여담이지만 메나졸에 비해 리뷰가 참 짧은데 메나졸은 신나게 물고뜯고깔만한 부분이 많았지만 얘는 그런게 별로 없어서다. 즉 좋다는 뜻이다.


이로써 컴바이너 워즈의 2차라인업까지 나온 합체로봇의 리뷰는 끝났다. 3차라인업의 디펜서 리뷰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