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의 주인공은 컴바이너 워즈 라인업으로 생뚱맞게[...] 등장한 사이클로너스이다. G1 팬들이라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는 캐릭으로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디셉티콘들이 퇴각할때 스타스크림에 의해 버려진 메가트론, 썬더크래커, 스카이워프, 인섹티콘들이 우주를 떠돌다 유니크론을 만나서 계약을 하는 대신 파워업을 하고 각각 갈바트론, 사이클로너스, 스콜지와 스윕스들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때 스카이워프랑 봄셀중 하나가 사이클로너스가 됬을텐데 누구인지는 아마도 감독이었던 넬슨 신 할아버지도 모르리라 생각이 든다 정말로..... 하여간 더 무비가 끝난 이후 시즌3에선 미쳐버린 갈바트론을 섬기면서 디셉티콘을 이끄는 부관으로 활동하는데 애니를 보다보면 상사(혹은 병자수발) 잘못 만나면 저렇게 되는거야 라는걸 아마도 절실히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 출생의 문제 때문에 인지도에 비해서는 G1 이후로는 자주는 등장 못하는 캐릭으로 최근에는 그냥 누가 변신하는게 아닌 그냥 개별적인 존재로 처리하는 모양이다. 변신완구로의 등장은 클래식 시리즈(디럭스 사이즈로 꽤나 훌륭한 조형이었다.) 이후로 처음이다.
여기까지 설명을 읽어보면 알겟지만 이놈은 컴바이너와는 정말 하등 연관이 없는 캐릭이였다. 그런데 하스브로의 농간으로(+ 코믹에서 조금 활약하는 걸로) 실버볼트의 색놀이로 등장하게 되었다. 즉 합체도 가능하다.[...] 이게 코믹에도 반영이 될지는 모르것다만... 따라서 리뷰를 볼때 실버볼트의 리뷰를 참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컴바이너 워즈 보이저 실버볼트 리뷰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nsformers&no=67720
비클모드는 다음과 같다. 처음 등장시에 외계 전투기로 등장했는데 G1 모습과 비슷하게 꽤나 잘빠지게 나왔다. 물론 아랫부분이야 뭐...그래도 실버볼트의 조형을 전면적으로 개수한지라 색놀이라는게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참고로 이놈은 비클에서 로봇 변신이 완전변형이 아닌데 이유는 비클모드 옆의 작은 날개를 로봇 손에 끼워주는 방식이라 로봇으로 변신시킬땐 저 부품을 떼서 팔에 껴줘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없어도 티는 안나는 부분이라 귀찮으면 그냥 빼서 보관해도 상관은 없겠다. 변신과정은 실버볼트와 거의 같지만 로봇 머리 빼는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실버볼트는 몸통 아래에서 빼는 방식이었지만 이놈은 윗부분에서 빠져나온다. 안정성이나 간편도는 사이클로너스가 더 낫지만 대신 비클모드에서 아래를 잘 살펴보면 머리가 그대로 보이는 단점이 있다. 이놈은 비클의 몸통부분이 분리되서 로봇 다리가 되는데 비클모드시에는 아귀를 잘 맞추도록 유의하자.
로봇모드는 다음과 같다. 아무래도 실버볼트 조형의 개수다 보니 원작과는 세세한 부분이 차이가 난다. 토끼귀가 짧아진 머리나 두꺼워진 날개부분이나 등짐이나... 그래도 합체가능 로봇이라는걸 감안하면 꽤 괜찮은 밸런스이다.
가동성은 실버볼트를 따라가기 때문에 꽤 좋다. 아니 실버볼트보다 더 좋은데 실버볼트는 응딩이에 거슬리는 뽀족조형이 있어서 무릎꿇기 같은거 할때 걸리적거렸는데 이놈은 그게 없어서 훨씬 편하게 자세잡는게 가능하다. 발부분은 좁기는 하지만 앞꿈치와 뒷꿈치가 따로 접히므로 잘만 이용하면 여러가지 자세를 잡아줄 수 있다. 다만 발좁은게 어디가는건 아니니 자세잡을때는 조심하자. 어깨와 고관절부분이 똑딱이인 것도 실버볼트와 동일하다.
무기는 실버볼트와 완전히 같다. 무릎 쏴 자세를 좀더 자유롭게 할수 있기는 하지만 좀... 코믹에서 나오는 것처럼 쌍검을 줬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다만 자세 자체는 꽤 잘 잡혀준다.
실버볼트 조형의 개수인만큼 이놈도 합체로봇의 몸통으로 변신 가능하다. 변신과정은 실버볼트와 거의 같지만 합체로봇의 머리 꺼내는 부분의 편의성과 강도가 크게 개선되서 머리꺼낼때는 그냥 빨간부분 잡아당기고 파란부분 양쪽으로 잡고 조심히 돌리면 된다. 실버볼트도 진작에 이렇게 해주지 그랬냐 하스브로... 그래서 이놈은 별도의 보강작업을 안해줬다 만질때는 여전히 조심해서 만져야것지만.
그렇게 해서 변신한 합체로봇의 몸통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 꽤 성의있게 개수해줬는데 얼굴이 갈바트론의 얼굴이다 음...........? 무슨 의미인지는 알아서 생각하도록 하자. 이상태에서의 가동성은 실버볼트와 같다. 머리와 다리부분의 똑딱이 관절만 움직인다.
이놈은 완구 설정상 다른 컴바이너들의 팔다리를 훔쳐서 합체한다는 설정인데 그래서인지 대응되는 별도의 팔다리 완구는 없다. 나중에 색놀이로 스윕스가 나올지도 모르것지만 그건 알수 없는 노릇이니...
일단은 다른 팔다리를 가져와서 마무리를 지어보자. 원본인 슈페리온이 뛰어난 조형이었으므로 이놈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총평하면 색놀이+합체가능 조건이 붙었음에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완구라 하겠다. 개별완구로서의 완성도는 클래식시리즈가 더 나을지도 모르것지만(내가 만져보진 않아서 자세한 비교는 못하겠다) 사이클로너스의 팬이라면 충분히 살 가치는 있는 완구일거다.
10째사진 기수가 꼬추같아.... 그나저나 완전변형이 아닐 줄이야.
사이클로너스가 왕의를 계승해서 갈바트론이 된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