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은 타카라의 장대한 실패작 트랜스포머 GO!에 등장하는 오토봇 닌자팀의 센스이마루 라는 녀석이다. 

트포고 프랜차이즈를 내놓을 당시 타카라는 임원진의 인사적체가 심했는데 트포고의 똥망과 함께 인사적체가 한방에

해결됐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심각하게 똥망한 프랜차이즈다. 


뭐 트포고 완구의 악명은 트갤러라면 다 알 것이다. 그냥 박스샷만 봐도 똥망의 아우라가 밀려든다.

이런 걸 지금 왜 샀냐고? 이거 최근 구매한 게 아니다. -_-


주말에 벽장 정리를 하는데 벽장 안에서 뭔가가 갑툭튀하면서 굴러 떨어져 내 발등을 찍었는데 그게 바로 이 녀석이다.   

개깜놀해서 카드 내역 조회를 해보니 트포코 문 닫기 직전 똥꼬쇼할 때 구매한 놈으로 추정되나......

그게  2년 전인데 어찌 된 일인지 벽장 속에 미개봉 상태로 처박혀 있었다. 게다가 그 당시 내가 이걸 무슨 생각으로 샀는 지 기억이 잘 안 난다.

구매동기부터가 호러 미스테리한 놈이다. ( 살짝 조카 생일선물로 산 거 같은 희미한 느낌은 있다 )



뜯어봤다. 안에 다른 닌자팀과 합체시 쓰는 파츠도 들어 있다. 결속끈은 없고 이중 플라스틱 내피로 고정되어 있다.



그로테스크하다......서커스에서 다리만 존나 긴 배불뚝이 기형 난쟁이가 프릭쇼를 벌이는 듯한 광경이다.

진짜 꺼내놓고도 흠칫했다.



누...눈이 마주쳤어!  표정도 은근히 썩소를 짓고 있다 ㄷㄷ



뒷모습은 더 무섭다. 다리는 리더급, 몸통은 커맨더급...기형의 공포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옆차기! 웬만한 똥망 조형조차 이 포즈를 취하면 그럭저럭 멋있어 보이는데 애는

옆차기 하니까 일그러진 체형이 더욱 부각되면서 음산함을 뿜는다. 게다가 다리가 존나

크고 굵고 상체가 작으니 스탠드 없으면 저 포즈가 안된다.



" 뒤틀린 세상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냈다! "

 

국민포즈 아이언맨 포즈를 취해보지만 힘겹게 몸을 비틀며 세상에 대한 원망을 내뱉는 것만 같다. ㄷㄷ 



메트로플렉스가 밟고 간 시체.JPG



변신을 준비하는 센스이마루. 모가지가 막 늘어난다 변신도 개무서 ㄷㄷ


변신 후 모습은 리뷰 2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