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울러(Hauler)

첫 등장 에피소드는 G1의 첫번째 에피소드인 "More Than Meet The Eye Part 1". 정찰나갔다가 레이저비크에게 당해 절벽 밑으로 떨어진 하운드를 끌어올리는 크레인 차량이 바로 하울러. 그런데 문제는....이게 첫번째 등장 에피소드이자 마지막 등장 에피소드라는 것(즉, 이 에피소드가 유일한 등장 에피소드). 비중도 조연도 아니고 그냥 이름만 나오는 엑스트라 수준. 하운드를 끌어올리는 것이 유일한 등장 장면이다. 게다가 대사도 없고 로봇으로 변신도 안한다. 같은 화 후반부에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모든 오토봇들이 변신하는 장면에서도 하울러는 보이지도, 거론되지도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선 안나오는)설정 상으론 컨스트럭티콘의 멤버였다가 동료들이 디셉티콘으로 되버리자 하울러는 오토봇으로 전향했다고 한다(시즌2의 The Secret of Omega Supreme 에피소드에 따르면 컨스트럭티콘들은 평범한 사이버트론인이었는 데 메가트론에게 세뇌당해 디셉티콘으로 되버림)

개인적인 생각으론 제작진이 시즌 1부터 크레인 차량으로 변신하는 오토봇 캐릭터를 등장시키려다 완구 출시 스케쥴(?)에 맞추려고(아님, 시즌 1 제작 당시엔 프랜차이즈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할 수 없어 성공 여부를 알 때까지 새로운 완구들의 애니메이션 출현을 보류했다거나) 존재 자체를 소멸시키고,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가 성공을 거두어 안정적인 시기인 시즌 2에서 제대로 된 비중을 가진 "그래플"로 재탄생 시킨 것 같다(어차피 하울러와 그래플은 금형자체가 같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상으론 색깔마저 동일하다).

 

 

하울러의 완구. 보다시피 시즌 2부터 등장하는 멤버 "그래플"의 색놀이이다. 한때 컨스트럭티콘이었다는 멤버라는 설정덕에 색깔은 다른 컨스트럭티콘들 처럼 연녹색으로 되어있다.

 

2. 스키즈

 

 

스키즈는 시즌 2부터 나오는 오토봇이다. 시즌 2부터 나오는 오토봇 뉴페이스들의 대부분(호이스트, 워패스, 파워 글라이드, 코스모스, 스모크스크린, 트랙스, 인페르노, 비치 콤머 등등)이 제작진들의 급푸쉬를 받아 주역으로 활약하거나, 아니면 조연으로 등장하더라도 자주 등장해주고 최소 1개 정도의 주역 에피소드를 배정받은 반면 얘는 그런거 없다... 대사량도 매우 적고, 성우도 등장 에피소드마다 다르다.

시즌 2의 총 에피소드 개수는 왠만한 4쿨 일본 애니메이션 정도인 49개인데 얘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딸랑 2개(Quest for Survival, Triple Takeover). 위의 하울러처럼 조연도 아니고 그냥 엑스트라 수준이다.

Quest for Survival에선 초반에 동료들과 함께 인섹티콘 클론들에게 다굴당해 후퇴하고, 기지에서 호이스트의 수리를 받는 것으로 출현 끝이다. Triple Takeover 에피소드(디셉티콘 트리플체인저 두명이 메가트론과 스타스크림 통수치고 지들 맘대로 행동하는 에피소드)에선 동료들과 함께 블릿츠윙 막으러 가다가 프라울과 충돌하고, 블릿츠윙의 무한 궤도에 깔리곤 동료들과 함께 마개조 당해 스크래퍼의 권좌로 이용되는 굴욕을 당함. 동료들에게 구출된 후엔 등장 없다가 후반부에 디셉티콘들끼리 싸우는 거 옵티머스 프라임이 구경할 때 다른 오토봇과 병풍으로 등장. 에피소드 마지막에 프라울이 "진정한 리더는 옵티머스 프라임뿐"이라고 말하자 블루스트릭, 트랙스, 프라울과 함께 옵티머스가 앉을 권좌를 만들고 이것으로 등장 끝.

시즌 2에도 비중이 이모양 이꼴인데, 많은 캐릭터들이 숙청되고 물갈이된 시즌 3과 시즌 4에 등장하지 않는 건 안봐도 비디오.

 

 

 

스키즈의 완구. 아마 실사판 2편 "패자의 역습"에 나오는 스키즈의 비클모드에 G1 스키즈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