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프라이마크론(Primacron)
이 캐릭터가 후덜덜한 점이 뭐냐하면 바로 유니크론의 창조주
G1 시즌 3의 "Call of the Primitive" 에피소드에서 등장함. 그런데 G1 애니메이션 말곤 다른 시리즈에서 등장을 아예 안하고, 뒷설정에서도 존재자체가 없음..
이 캐릭터가 유니크론의 창조주라는, 어떻게 보면 후덜덜한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에서 잊혀져 버린 이유를 생각해보니
1. 안그래도 인기가 딸리는 시즌 3에서 딸랑 1화 밖에 등장을 안함
2.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에서 절대악이나 마찬가지인, 신적인 존재이자 프라이머스와 대칭되는 유니크론이 신적 존재도 아닌, 단순히 천재적인 지능을 지닌 외계인에게 창조되었다는 설정은 캐릭터의 상징성이나 카리스마를 깎아먹음(트랜스포머 종족이 프라이머스나 올스파크로 인해 태어났다는 설정이 "쿠인테슨들이 노예로 써먹을려고 만들었다"라는 설정보다 더 선호받는 것과 같은 이치)
3. 생긴 게 멋지지 않음. 유니크론의 창조자라는 지위에 걸맞지 않게, 생긴건 난쟁이 똥자루+원숭이 임.. 생긴 게 유니크론 뺨칠 정도로 위압적이거나 간지났다면 후대의 창작물에서 여러번 등장할 수도 있겠지만...
참고로 "Call of the Primitive" 에피소드는 작화질이 구린 시즌 3에서 유일하게 작화질이 좋은, 아니 G1 전체 에피소드들을 봐도 작화질이 돋보적으로 뛰어난 에피소드라 양덕들이 G1의 Best 10 에피소드를 뽑을 때 자주 거론되는 에피소드임.
보라, 일본 용자물 뺨치는 프레다킹의 위엄을!
이 에피소드에서 프라이마크론은 유니크론을 만들었다 유니크론에게 배신당한 후, 물리적 실체를 지닌 유니크론을 만들었던 것을 교훈삼아 에너지 형태의 생명체 "토메드론(Tormedron)"을 만들어낸다. 토메드론은 유니크론이 그랬던 것 처럼 프라이마크론의 통제에 벗어나 프라이마크론을 배신한다. 그러다 그림록의 활약으로 소멸. 토메드론도 "기계 생명체든 유기물 생명체든, 모든 생명체의 에너지를 빨아먹는 물리적 실체가 없는 괴물"이란 점에서 후대 창작가들에게 재해석되면 후덜덜한 포스를 지닐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데 프라이마크론처럼 이후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에서 잊혀져버림...
얘 창조물이 너무 사기였고 그걸 창조주가 제압못하는 거도 영 포스떨어지고 그 제압과정도 너무 시시하고 삼박자
잊혀질만함
생각해보니까 그럼 유니크론의 다차원적 특이성은 어떻게되는겨
이분글 꿀잼
이당시는 다차원적 특이성 개념이 없었으니 뭐... 그냥 저놈이 유니크론을 만든게 아니라 조종하려고 자고있던걸 깨웠는데 뒤통수맞았다 이렇게 끼워맞추면 될듯
ㅇㅎ 말되네 그거
G1코믹북 유니버스에서 육체를 잃은 유니크론이 프라이마크론을 정신조종해서 G1애니 유니버스에서 쓸 육체를 만들게 했다...는 설정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공식인지 팬설정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