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마베가 만든 트포 시리즈를 좋아하는 갤러에게 다소 기분나쁠수도 있어.
그런 갤러는 백스페이스를 살포시 눌러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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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베를 트포 이전부터 별로 안 좋아했기때문에
사실 트포1조차도 큰 감흥은 없고 솔직히 좀 짜증났었지.
(그래도 나중에 보니 이후 나온 쒯덩어리들에 비교하면 1편은 그나마 걸작이었다.)
요즘 트포5의 시나십스가 언론에 뜨고,
물러날거라고 언플하던 마베가 다시 자리를 꿰참에 따라
그래서 살짝 진지빨고
마베가 맡은 트포 시리즈가 쉣덩어리가 되어가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다.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기본적으로 마베는 트포 팬보이가 아니라는 점.
그게 젤 중요한 이유같다.
꼭 그런 건 아니겠지만, 팬보이들은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있는데,
애초 트포팬이 아니었던 마베에게는 그런 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게 젤 큰 문제다.
제일 처음 스필버그에게 트포 감독을 제안받았을때
마베가 나보고 애들 장난감 영화나 만들라고? 하고 성질냈단 이야기는 이제 유명하지.
뭐 돈이 되고 흥행이 되니까 메가폰을 잡긴했는데,
트포의 세계관에 무지한 감독이 할수있는 건
과격하고 긴 액션과 화장실유머, 그리고 미군만세라는 국뽕정도였겠지.
그래도 그나마 1편에선 그게 먹혔어.
적어도 각본가나, 특히 특수효과를 만든 ILM의 디자이너들은 트포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가득한 팬보이였거든.
흥행은 성공하자, 시리즈에 있어 강력한 재량권과 영향을 발휘하게 된 마베는
애정없이 캐릭터를 함부로 굴리기 시작하지.
그 정점에 이른게 디셉티콘 네임드를 싹, 그것도 개같이 죽여버린 3편.
트포에 대한 팬심이, 아니 애정이 조금이라도 있는 감독이라면 할 짓이 아니야. 그거.
영화를 좋아하는 갤러라면 알겠지만
마베의 부업은 옛날 스플래터 무비의 걸작들을 값싸게 리메이크해 팔아먹는거야.
그의 전작인 나쁜 녀석2나, 아일랜드에서 살짝 그런 장르에 대한 애정이 있음을 내비치지.
1억달러가 왔다 갔다하는 흥행대작에 그런 취향을 대놓고 드러낼 수는 없으니까.
근데 트포에선 그런 짓을 마음껏 할 수 있단 걸 알게된거야. 이 인간이.
죽는게 인간이 아닌 로봣이거든.
인간 캐릭이 저러면 당장 19금 딱지 붙겠지만,
이건 로봇영화니까 목이 잘리고 얼국가죽이 벗겨지고 칼로 암만 배때지를 쑤셔도 괜찮거든.
마베판 트포에서 툭하면 로봣들이 목이 뽑히고 사지가 절단나서 죽냐면,
그건 마베의 그런 경향때문이라고 봐.
즉,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없는 주제에
트포캐릭터들을 스플래터 무비의 살인마처럼 활용하고 있다는 거야.
아래 한 갤러가 왜 옵대장이 갈수록 깡패가 됐가냐고 물어봤더라고.
많은 갤러들도 다 짐작했겠지만, 난 이게 이유중 하나라고 봐.
개인적 결론은 이래.
1. 마베는 트포 프랜차이즈에 별 애정이 없다.
2. 그렇기에 캐릭터를 일관성없이 마구 굴리고 죽인다. 네임드든 잡졸이든 아무 상관없이.
3. 하지만 돈이 되기때문에, 그리고 신나게 썰어대고 폭파시킬 수 있기에, 손아귀에 쥐고 놓지는 않는다.
4. 시발.
ps.
1.해즈브로는 욕은 쳐먹어도 돈벌어오는 마베를 굳이 사임시키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마블처럼 자기네가 직접 영화 퀄리티를 관리할 역량이 없거든.
2. 팬보이가 아니면 영화 만들자 말란 이야기가 아님.
대표적인 경우가 폴 버호벤. 로보캅 감독을 제안받았을때 이 아저씨 반응이 마베와 똑같았거든.
하지만 가능성을 보고 열심히 뜯어고쳐 결국 SF영화를 논할때 빠지지않는 걸작을 만들어냈지.
3. 트포4에 대한 평론가 듀나의 평을 링크할게.
듀나역시 갈수록 괴물화되가는 주인공들에 대한 오싹함을 이야기하고있다는 점이 포인트.
http://www.djuna.kr/xe/index.php?mid=review&search_keyword=트랜스포머&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11364780
트포1편이 별로였다는 거 빼고 나머지 전부 ㅇㅈ
진짜 마베는... 확실히 추신 내용 처럼 해즈브로의 역량 부족도 맞는거 같다
트포 영화권한은 파라마운트가 대부분 가지고있던가
FUCK발은 뭐다?
마이도 썻네 (별하나)
욕은 하지만 2차..3차 관람하고 트포가 까일때 트포편들어주는 나 자신을 보게되지..
사실 트포팬들이나 SF팬들 입장에서 트포 1의 경우, 걸작인 건 맞는데, 영화매니아의 입장에선 트포 1에 대한 비판이 많았던 건 사실임. 대표적인 예로 노스텔지아 크리딕. NC라고도 불리는데 꽤 볼만하니깐 갤러들 중 관심있으면 검색해서 보길. 갠적으로 글쓴 갤러의 말에는 동의함. 물론 나 역시도 트포매니아로서 1편은 그래도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입장임. 일단 영화사에 있어서 트포1이 끼친 영향력을 무시 못 함.
이게 ㄹㅇ인듯.마베새끼 존나 터지고 째지고 뒤지고 하는취향 맘껏 넣을수있는게 트포라서 일듯. 심지어 흥행보장수표라니...흥행은 트포가하고 꿀은 마베가빠는 불편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