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장난감을 사서 왜 미개봉으로 묵혀놓는 거냐
노인공경(112.150)
2016-03-0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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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쪽 취미로 수집하다 보면 중고거래를 자주 할 수밖에 없는데, 보면 밀봉으로 뒀다가 판다고 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단 말이지. 프라모델같은 거야 만들기 귀찮으니 이해한다 쳐도(아직도 풀아머 유니콘이 외다리로 상자에 처박혀있다) 완성품은 대체 왜 그럼? 가지고 놀려고 사는 거 아님? 새 장난감 들어오면 막 뜯고 싶어서 근질근질하지 않나? 재테크도 아닌 게 대개 다 손해 보고 팔더만...
혹시나 싶어서 첨언하는데 그걸로 뭐라 하려는 게 아니라 순수히 이유가 궁금해서....
박스보거 흐뭇하는 사람도 많은것같더라 - 넥스엣지 천원돌파 그렌라간 발매좀!!
나도 이해하기 힘들더라. 다만 미개봉으로 하나 가진 게 있는데 비스트워즈 레트랙스임. 어릴 때 워낙 갈구하던 꿈의 장난감인데 나중에 엄청 싸게 팔길래 두개 사서 하난 미개봉 소장함.
힘들어서 못가지고놀다가 애정떨어져서 되팔 -반복
이유있는 밀봉소장 인정한다. 근데 기껏 돈 주고 사놓고 완성품 가지고 놀 여유도 없다고 하면 그건 인생이 너무 슬프지 않냐.........힘내라 친구들.....
사기는 샀는데 개봉하기 귀찮아서가 아닐까. 개봉을 안 하니 자리만 차지하고 정 필요없다 싶으면 장터행.....
너무 아껴서 포장을 뜯지 못하거나, 박스로만 봐도 흐뭇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어차피 나중에 팔 생각이라 미리 안전하게 모셔두는 걸지도.. 나도 예전에 아시아 한정 스옵 미개봉으로 소장하다 판 적 있는데, 워낙 비싼 제품이고 이미 익숙한 조형이라 그랬던 거 같음.
미개봉 성애자의 취향은 존중하지만 똑같은거 몇개씩 사서 미개봉으로 쌓아놓는 건 이해가 좀 안되더라 뜯고싶지 않나?
ㄴ그건걍 보따리상인 아닐까
정말 '수집'이 목적이라면 그럴 수 있을지도..
프라모델은 진짜로 시간없고 귀찮아서 안만드는 사람 많더라
그냥 수집의 소유욕. 사고나면 그냥방치. 소유욕. 수집욕.
소유욕
외국에는 미개봉들 방에 장식하는 애들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