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해서 집안 패가 망신시켜놓은 전라남도 여자가


알바한 돈으로 트포 산다고 절 정신병원에 넣는다고 협박합니다


매년 친척집을 돌면서 사업하게 돈 내놓으라고 친척들 협박하고 집안을 뒤집어 놓는 년이 날더러 정신병자랩니다


가족한테 따뜻한 밥한끼 차려본 적 없는 여자가 남들더러 똑바로 살라고 목청 높힙니다


엄마라고 불러야 하는 저 여자 때문에 제 인생은 망했습니다


직장이 있을 때 벌어다 바친 돈을 적금 든다고 거짓말하고 자신이 전부 탕진했고


직장이 망하자 저는 아무것도 안 남았고 마흔살이 된 저의 유일한 낙은 알바한 돈으로 트포 장난감을 사서 노는 겁니다


제 인생은 돌이켜보면 후회 밖에 없고 막 옛날에 창피한 일 당한 기억이 계속 생각나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지만 트포만 갖고 놀면 옛날의 나쁜 기억이 하나도 생각 안 납니다


막 내일은 어떻게 갖고 놀까 이제 뭘 살까 생각하면 편안하게 잠들 수 있습니다


사이버트론의 광활하고 차디찬 금속들판 위에 누워 잠드는 상상을 하면 옛날에 학교에서 왕따 당하고


군대에서 두들겨 맞고 고통 받았던 기억이 다 잊혀집니다 트포와 트포 장난감이 없으면 전 살아갈 수 없는 몸입니다


그런데 저를 정신병원에 넣는댑니다 민폐가 제일 심한 사람이 절더러 집안 망신이라고 정신병원에 넣는댑니다


전라남도 인간들은 다 그렇댑니다 그게 타 지역 사람과 구분되는 점이랩니다 입만 열면 정신병원 소리하는 게 전남이랩니다


아버지는 전북인데 그런 말 안합니다


나는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건강도 안 좋아서 오래 살지도 못할 몸이니 남은 삶 마음의 평화를 찾으며 살아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