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포 취미에 발을 들이면서 중고딩나라에 키워드를 써놓고 거기에 해당하는 물건이 나오면 바로바로 확인을 하면서 샀는데

어느순간 돌아보니 지금 내가 구하려는 물건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저 가격이 적당하면 무조건 사보게 되버림, 그러다가 충동구매의 버프가 오래 가지 않고 금방 식어버리면 다 애물단지가 되버리고

결국 취미를 위해 구입하는게 아닌 구입하기 위해 취미를 하는 이상한 상황에 도달하게 되버리더군요.

그런식으로 너무 급하게 체할지경으로 달려오다보니 나중엔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여튼 너무 빠르게 달려온것 같으니...좀 천천히 한숨 쉬고 느긋하게 순수한 취미를 즐겨야 겠다고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