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면 스토리 설정이면 설정 다 무시하고 깽판치는 마베의 영화판이지만
적어도 트포 무비의 CG는 ILM이 담당하고 있고
트포에 문외한인 마베에 비해 열성적인 트포 팬보이들이다.

분명 마베가 최종 디자인을 고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1.2.3.편의 메카는 트포 팬이 아니면 할수없는
컨셉 디자인들이었다고본다.

그런데 3편이후로 컨셉이 달라지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바퀴.
컨셉아트에서부터 바퀴를 안보이게 숨기고있다.

바퀴는 차량으로 변하는 트포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인데
컨셉에서부터 바퀴를 쪼개서 감춰버린다?

또한 이 바퀴를 어떻게 배치할지가
변신 구조 설계의 시작일텐데
4편에서 욕처먹은 이른바 레고변신부터
바퀴의 흔적을 찾아볼수없는 4편의 새 옵티 디자인까지
의도적으로 바퀴를 배제하고있다.

이게 누구의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엔 마베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어긋남이 시작된거같다.

의도적으로 바퀴를 감춘 매끈한 컨셉과 CG는
필연적으로 하스브로의 토이설계와 충돌하고만다.
대표적인게 4편 리더 옵티지.

이번 5편 토이도 마찬가지라본다.
이번에 유출된 바리케이드도 컨셉에서부터 바퀴의 흔적을 찾기힘들다.

하지만 일단 이런 디자인이라도 영화에서 나오는 이상
이를 기반으로 하는 토이를 만들어야하는 토이 디자이너는
예전처럼 CG와 토이의 최선의 접점을 찾지못하고
될대로되라는 식으로 1~3편의 디자인을 적당히 가져오면서 대충대충 만들게 된다

거기에 원가절감의 압박과
아동지향적 디자인을 원하는 근시안적인 수뇌부의 요구에
10년이나 지속된 디자이너의 매너리즘이 더해져
결국 이런 쉣스런 토이 디자인들을 뽑아내는게 아닌가싶다.

결론은
이 쉣스런 토이디자인은
영화에 출연할 트포의 디자인을 고르는 최종책임자의 짧은 안목과
그걸 별 고민없이 대충 입체화하는 하스브로의 공동책임이라는 것.

결국 믿고갈건 마피 범블비뿐인가.


사진은 최근 제일 감동적인 토이 설계를 보여준 비워의 고릴라 옵대장.

PS. 솔직한 심정으로는 영화판 리부트하고
원화 디자이너랑 토이 디자이너
싹 다 갈아버리면 좋게따.

물론 만악의 근원 마베는 당근 교체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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