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그 당시 팔았던 도색 째즈)


기억에 좀 많이 남은 미성년자 거래썰.
그냥 썰이니 편히 읽어주셈



2년전인가 3년전인가 도색 재즈를 팔았어

좀 싸게 넘겼는데

구매자가 다 케바케인건 알겠는데

난 아직까지 일부의 그들을 이해못하겠음.

암튼 재즈를 팔때도 뭐 이것저것 많이물어보더라고

조심성 있어서 나쁠건 없지.

다좋은데 .. 도색작을 사놓곤 완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생각이었나봐

도색작은 당연 움직일때마다 도색이 약간씩 까짐.

트포같은 완구는 특히 뻑뻑한 곳이 많아서 관절쪽은 가루가 우수수 흩날릴때도 있음.

근데 얘가 도색 까진다고 바꿔달라고;;

장터에 올려놓은 판매글 댓글에다가
' 님 이거 좀 만졌는데 도색 다 까졌는데 어떡해요'

아무리 어려도.. 판매글에 댓글 그리 적으면 되니..

폰 문자로 얘기 다해놓고 문자 놔두고 댓글로 얘기하길래

판매글에 그러지말고 개인적으로 연락 달라하니

좀이따 문자가 오더니 막 도색 다까졌다고 환불되냐~ 계속 찡찡 거리는 말투였음.

곤란하다고 하고 도색 많이까진건 as해줄테니 보내라~

했더니.. 음.. 자기가 안보내고 자기 삼촌한테 부탁했나봐

삼촌되는 사람이 전화오더니

'트랜스포머 취급하시는분 맞죠? 보낼 주소좀 알려주세요'

좀 부담스러운 전화였음..

도색 수정하는걸로하고 어째어째 다시 물건을 받아서

물건 확인해보니.. 진짜 내가볼땐 멀쩡함. 관절쪽 티 별로 안나는 정도로 조금 까짐.

가루는 여전히 떨어지긴 함.

다 까졌다길래 난 또 손톱으로 긁은것마냥 후두둑 벗겨진줄 알았지..

어쨋든 다시 도색 탄탄히 해서 보냄. 그 이후론 말 없음.

소중한 용돈 모아서 조심스런 마음으로 샀는데 도색 가루 떨어지면 그 맘 어떨까~ 라고 생각을 해보기도하고.
완전 미성년자 거래를 이해 못하는건 아님.



근데 여기서 더 중요한 건

그 미성년자 녀석은 리히카페에 가서 어른인것 처럼 말하고 다니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음.

아이디까지 확인해봤고 판매할때 본 아이디랑 비교해 보니 동일인물 혹은 동일 아이디 맞음.

자칭 마누라 있고, 애아빠 이다~라고 역할극을 하더라.
자기 아들이랑 아이디를 같이 쓴다나 뭐라나..

물론 진짜로 애아빠 이고 자기 아들과 아이디를 같이 쓸 순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임.

아빠 모드 일때랑 아들 모드 일때랑 눈살 찌푸려지는 말들이나, 티가 다 나는 연극이 너무 좀 그렇더라.


그런 사람이 일부일 뿐이지만
난 왜 그 일부만 만나는것 같은건 기분탓인가?

거래 많이 해왔다고 생각해하는데, 경험상~ 좀 간만본다거나 찡찡거리는것 같으면 미성년자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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