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이후의, '의분'으로 보기엔 너무 호전적인 옵티머스의 태도에서

MCU의 캡틴아메리카라든지 옵치의 솔저:76이라든지

뭐 이런 '고뇌하는 리더' 류의 영웅들한테서 느껴지는 최소한의 자제심이 잘 안 느껴짐.


살생을 자제한다거나 하는 언급도 "어쩔 수 없었다, 형제여" 하는 1편까지가 마지막이고

2편부터는 "고철덩어리, 쓰레기 같은 놈들" "모조리 죽여주마" "얼굴을 벗겨 주지"

이건 도대체가 디셉티콘이 뱉을 대사인지 오토봇 대장이 뱉을 대사인지...


이게 문제가 뭐냐면 1편이랑 속편들이랑 옵티머스의 캐릭터성이 연결이 안 되는 것도 문제고

관객들이 '정의의 편'으로서 공감하고 응원할 마음에 방해를 준다는 거임


4편 라쳇 죽음도 옵티머스가 알고 분노하는 건 되게 당연한 분노로서 관객의 공감을 사야 되는데

원체 입이 너무 험하다 보니까 빡쳐서 공장 쳐들어갈 때도 당연히 관객들은 속으로

"아, 옵티머스 제대로 빡쳤구나 ㄷㄷ"보다는 "아 저새끼 또 분노조절장애 시작"에 가깝게 생각하게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