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장착한지는 조금 된 BMT 01 업글킷 후기입니다

작년 가을쯤엔가 이걸 KO 메가트론에 장착하고 훌륭하게 도색한 작례가 갤에 있었는데 그거보고 뽐뿌와서 질렀었습니다.


포장은 위와 같이 되어 있으며, 왼팔, 오른팔, 머리 부품이 동봉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전체적으로 꽤 괜찮게 조형이 나왔으며, 관절 상태도 좋습니다. 단, 검정색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석유냄새가 조금 심합니다. 장착전에 냄새 뺄려고 반나절 바람 잘 드는 곳에 냅뒀었습니다. 

오른팔은 통짜인 원 부품을 다 떼어내어 교체하는 형식이며, 기존 부품에 없던 팔꿈치 관절이 삽입되어 다양한 포징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왼팔도 기존 부품의 뼈다귀 같은 느낌 대신 적절한 살과 특유의 손가락을 구현해 주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만족을 하였으나....머리 파츠가 좀 여러모로 문제가 많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눈매가 엉성하여 어벙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으며, 장착하는 건 극악의 난이도 입니다.

ROTF 메가트론 조형의 특성상 등짝의 나사를 모조리 풀어 기존의 머리를 떼고 붙여 주어야 하는데, 제 메가트론은 골반 끝쪽 작은 나사하나가 십자 선이 좀 뭉개져 있어서 완전히 풀지도 못하고 약간 어거지로 몸 앞과 뒤를 벌려서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런데.....요 교체용 머리가 목부분에 안껴지더 군요. 이유인 즉 요 교체용 파츠 머리부분에 설계미스가 있어서 저상태로는 호환이 안됩니다. 턱관절과 연결된 부분 일부를 좀 갈아주어야 딱 맞게 들어갑니다 ㅠㅠ 전 이부분에서 포기하고 다시 원상복구 시켜놓았습니다. 다시 나사 쪼이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음성은 되는데 발광 기믹이 나갔습니다. 접촉 불량인거 같던데 아까 언급한 작은 나사부위 파손이 겁나서 다시 해체할 엄두도 안나더 군요 ㅠㅠ 여러모로 이 헤드파츠는 비추입니다.....


*요약

BMT-01킷을 이식

왼팔, 오른팔, 머리 파츠가 한세트

기름냄새 나는걸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좋아보임

왼팔, 오른팔은 아주 좋음

머리파츠는 엄청난 고통을 안겨줌-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