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서 화려한 눈깔쇼를 보여줘 이번 3편에서 스토리를 풀어갈 중요한 캐릭터임을 암시하면서,
관객들한테 많은 궁금중을 불러일으키게 했던 센티널프라임
초반에는 가사상태에서 깨어나서, 지구의 환경을 둘러본 뒤에 매트릭스받는걸 거절해
옵티머스의 자유의지 계승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었지. 이때까진 정말 착한 틀딱
근데 문제는 센티널의 배신은 그나마 이해는 가는데, 급작스런 전개가 마음이 안든다는거
이때까진 이 양반이 통수치려는 복선이 전혀 보이지가 않아서 그런지
이미 디셉티콘과 이미 결탁했다고 갑작스럽게 태세전환하는거 보고 너무 뜬금없었음
디셉티콘와 짜고쳤다는 설정은 갠적으로 억지에 가깝다고 본다. 뭐 이미 짠 시나리오라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고향을 살리느냐마느냐에 옵티머스와의 갈등을 몇분컷 보여주는게 좀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듦
마베가 센티널틀딱 캐릭터 설정에 좀더 신경써서 다듬어줬으면 어땠을까나..
후반부에 존나 맘에 안들었던건, 사이버트론 공동소유하자고 깝치는 메가트론 머가리를 뜯어버린 센티널이
쫀심있는줄 알았더니 제자와의 싸움에서 디셉티콘한테 손을 빌림.
메가트론 분탕질땜에 첨에 기세등등했던 센티널이 옵티머스한테 갑자기 빌빌거리고 목숨을 구걸함
배신때려서 자신만의 신념을 굳건히 나간줄 알았는데 불리해지니까 제자앞에 무슨 추태를 보이는건지 태세전환이 좀 심한듯,
캐릭터 설정을 좀만 다듬었으면 센티널이 비겁한 틀딱대신, 배신했지만 그래도 멋진 스승으로 기억남았을텐데 말이지
특히 내가 소방차로봇에 로망?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센티널 조형이 무지하게 맘에 들어서 그냥 배신때린 악당으로 기억되기엔
좀 아까운 캐릭터..
그리고
고육계로 돌아가신 디셉티콘 3인조들..저 애들은 뭔 죄야
영화에서 설명이 부족해서 그렇지 매력적인 캐릭터임. 완구도 꽤 잘 나온 편. 리더급 제품은 고관절이 잘 넘어가서 세우기 괴로운 거 빼곤 퀄리티도 매우 좋아.
완구가 좋아서 다 용서됨
쇼크웨이브를 메인보스로 썼어야했는데 그껄 쌩까고 센틀딱을 메인보스를 억지로 넣은가 싶음
완구가 좋다기엔 보이저가 너무 쓰레기인데.
목숨을 구걸한 건 안타깝긴 하다. 그리고 정말 쇼크웨이브는 왜 나온걸까.
그래서 리더급 센티널 소장중임, 강렬한 붉은색땜에 그런건지 조형적으로 넘나 머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