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전에 다녀온 서울>부산 시내버스 여행.
아는 사람들 몇명이서 같이 다녀왔음.. 그럼 시작!
정확한 날짜는 비공개하도록 하겠음. 올해 봄 토요일임.
동네 버스정류장에서 지인 1명과 합류한 후 출발
340번 막힐때는 강남역까지 엄청 오래 걸리는데.. 시간이 밤 10시가 넘어간 시점이라 빨리빨리 잘 풀렸음. 강남역에서 남은 지인들과 합류.
6600 막차. (강남 0:23 출발) 버전 끝나서 일반차로로 가는데도 잘 풀려서 비전푸르지오까지 약 85분 소요되었음.
이제 고난의 행군 시작..
지인들과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걷다 보니 저 거리도 금방이더라. 평택역 앞 롯데리아에서 존버를 하려 했으나..
새벽 2시 반인데도 외국인들이 얼마나 떠드는지.. 그래서 평택터미널 가기 전에 있는 편의점에서 2시간 존버함. 어찌저찌 존버를 탄 끝에 날은 밝아오고..
110번 버스 탑승!
피곤했는데 잠이 안오더라 ㅋㅋㅋ
성환터미널에 들어갔는데 아쉽게도 바로 천안 110번이 가버려서(이때 110번을 탔으면..) 약 15분의 기다림 끝에 천안 100번을 탑승. 천안버스인데 의외로 느릿느릿 하더라.. 701번 놓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제시간에 복자여중고에 도착함.
버스로 레이싱을 하시는 기사님. 천안역 앞 사거리를 60키로로 받아 통과하는데 아찔했다.. 이 기사님 덕에 8시 991번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예상했지만..
소정리쪽에서 노인 승객분들 타고 내리고 하느라 신호를 몇개 걸려서 결국 2분 차이로 991번을 놓치고 말았음.
아쉬운데로 8시 30분 차를 타고 도담동으로 향함. 역시 소문답게 무섭게 쌔려밟드라 ㅋ
닉값하는 버스.. 도담동 내리고 3분만에 바로 옴
다만 9403번보다 느린 운전스타일 덕에 대전역까지 거의 1시간 소요됨…. 대전에서 옥천가는 607번을 2분 차이로 놓치고 말았음. (사실상 절골 확정)
결국 그 뒷차를 타게 되었는데.. 옥천차가 걸렸네..
운전스타일은 평범하셨음.
옥천버스앞 도착.. 옆에 있는 스트레칭 기구로 몸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절골로 가는 31번 버스 탑승. 이때 시내버스 여행을 하는 다른 버덕을 만남.
열심히 뛰는중..
뭐 달리기 엄청 못하는 편이 아닌 이상 충분히 달려볼 만 하더라 ㅇㅇ 다만 부상 당하지 않게 조심하셈
심천역 도착. 영동 장날이라 420번도 약 5분 지연되서 도착함.
숨을 고르는 사이에 도착한 420번. 영동 구터미널에서 하차.
아까 절골에서 열심히 뛰다가 의도치 않게 부상을 당해서 가까운 약국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612번을 탑승.
영동에서 탄 버스는 죄다 개선형 그린시티네 ㅋㅋㅋ
기사님이 빠르게 가셔서 딱 정각에 추풍령에 도착..
11-6번 탑승. 5분 후에 출발했음.
991번급의 폭주에 쪽잠도 못잤네
김천터미널 입갤
그 소문의 0번 버스도 입갤.
우와 진짜 시골버스들은 다 빠르더라. 0번도 시간표가 빡세서 그런지 진짜 빨랐음.
덕분에 250번 3시55분차 연계 성공!
시내버스인데 내부 인테리어가 뭔 완행 시외버스 급이더라 ㅋㅋ
에코달린 대구버스 입갤 ㅋㅋ
길이 상당히 막혀서 탈서울급 운전을 하셨음. 에코는 서울보다 시준이 널널한듯. 80점이였던걸로 기억함.
앞뒤가 똑같은 기름가격 1939~ ㅈㅅ
555번. 너무 느리게 가서 250번 3시 55분 차를 탔음에도 영천터미널에 상당히 간당간당하게 도착함. 연계시간 약 15분 ㅇㅇ
이거 놓치면 여행도 여기서 종료할 뻔 했는데 다행히도 763번 출발시간 전에 도착.
지금은 없어진 영천 팬더도 보고..
도보 시작! 절골보다 조금 더 긴 거리지만 시간이 널널해서 서서히 걸어감. 절골에서 당한 부상 때문에 잘 걸을 수가 없었는데 무거운 짐 들어준 지인들에게 고마웠음. (시내버스 여행은 혼자가지 마라)
300번 입갤
철도출사하러 왔을때만 이용한 경주버스인데, 시내버스 여행에서 타보니 신기했음
광명(?)
경주터미널 도착. 버스 도색 정말 이뻤음.
곧이어 도착한 600번. 다만 경주시내가 너무 막혀서 모화에 조금 늦게 도착함. 다행히 울산공항 가는 482번이 있어서 여기서 실패하지 않게 됨. (여기서 실패했으면…)
482번 진입. 모화종점은 보면볼수록 신기함.
울산공항에서 1147번 막차 연계 성공 > 부산 노포역 도착 (23:23)
출발 23시간만에 부산에 도착했음. 1호선 막차 타러..
1호선 막차로 부산역까지 옴.
자정을 넘은 시간 부산역.
눈앞에 있는 부산역이 믿기지가 않더라. 너무 정신없어서 바로 숙소에 가서 누움.
다음날 부산에서 열심히 놀고 상경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모자이크는 훑어보고 진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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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여행 개추
여행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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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은 진짜 항상 700번대랑 시간 드럽게 안맞더라 나도 700번대-991 연계 자주하는데 항상 5분미만 차이로 놓처서;;;
고생하셨음. 대구 에코는 그냥 폼이라서 아무도 신경 안쓰고 다니심. 아예 걸레 같은걸로 덮어두거나 끄고 다니기도 하고
개추.. - 지역주민입니다. 닉값중.
그런데 중간에 600번 이후로는 아화가 아니라 모화 아님? 다 아화라 적어놨네 - dc App
아 둘이 헷갈린듯 ㅋㅋ 수정함 - dc App
개추
아쉬운대로 / 지연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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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에 나온다 ㅋㅋ - dc App
오 그 버덕님인가보구나 ㅎㅇㅎㅇ 그때 고마웠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