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쩌리인 노선들은 좀 없애던지 하는게 맞음. 10, 73, 88, 91, 105, 169번 같이 존재 자체가 계륵이어서 못 없애는 노선들이 있는데 이번에 82A/B 환원 및 84번 부활 떡밥이 돌아서 정리를 좀 해 봄.
1. 10번(대원운수) 사릉 - 별내별가람역 - 덕릉교장 - 당고개역 노선으로 재편.
10번 자체는 사릉 - 별내지구 - 청학리 - 당고개역 노선이란 점에서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구간들을 잇는 유일한 노선이라는 메리트가 있어. 심지어 단독구간도 가지고 있고. 하지만 105번이 개통되면서 완전히 잉여로 전락했지. 코로나, 운행기사 수급 문제, 105번 몰아주기 등이 떡락의 원인이야. 그래서 차를 더 늘리지 않는 전제를 두고 아예 사릉으로 단축해서 사릉 - 별내지구 - 별가람역 - 덕릉교장 - 당고개역으로 재편하는 거지. 4호선 배차간격이 영 좋지 않은 상황이며, 덕릉마을 일대 차 편이 10-5번 감차로 인해 더 잉여가 된 점을 감안해서 덕릉터널 대신 덕릉교장 경유로 바꾸는 것도 더해서 마석에서 노는 카운티 2대로 1일 14회 정도만 운행해도 낫지 않을까 싶어.
2. 73번(경기버스) 폐선
솔직히 73번이라는 노선 자체가 1156번 대비 소요시간도 길 뿐더러 코로나로 인해 삼육대 수요도 날아가고, 땡큐버스 등으로 인해 배차간격도 박살나서 현재로서는 사실상 소생 불가. 별내에서 퇴계원 찍고 진접 가는 노선은 80번 하나로만 충분함. 그리고 1156번이 별내역을 안 가기는 해도, 별내역 경춘북로 쪽 출입구만 개통되면 완전히 끝난 노선이지. 이제는 73번을 없애버리고 707번이나 증편하는게 훨씬 합리적임.
3. 88번(경기버스) 폐선 및 92번(경기여객) 내촌 시가지 구간 환원.
88번도 사실상 소생 불가. 그나마 내촌 착발이라는 점에서 나름 의의가 있긴 하지만 어거지로 굴리는 수준이니. 차라리 이거 없애버리고 92번 내촌 시가지 들어가게 바꾸는 것이 맞음.
4. 91번(대원운수) 다산지금지구 단축과 땡큐70번(경기운수) 가운지구 변경.
노선 자체는 나름 필요하지만 운행 횟수가 지나치게 극악이라는 점이 문제. 북부 구간은 오남우회도로, 배양리 구간이 독점이었지만 땡큐70번을 생각하면 '서울행 노선'이라는 점을 빼면 존재 가치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 땡큐70번을 금곡에서 도농역 경유 가운지구로 돌린다면 아예 가치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도농역- 가운지구 - 구리여고로 이어지는 축을 담당하는 유일한 노선이라는 것이 문제. 다산신도시, 도농동, 가운지구에서 구리로 통학하는 수요를 감안하면 없앨 수만은 없는 계륵 그 자체. 그러니 남겨는 두되 북쪽 구간 싹 잘라버려서 배차간격을 개선시키고 땡큐70번을 도농역, 가운지구로 돌려서 환승 연계를 추구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임.
4. 105번(대원운수) 폐선
이건 대광위여서 함부로 없앨 수도 없지만, 존재 자체가 민폐이자 세금 빨아먹는 맨홀.
5. 169번(경기운수) 폐선.
169번 자체는 별내지구에 나름 단독구간이 있지만, 별내에서는 뱅뱅 돈다고 안 타고, 갈매에서는 배차간격 극악이어서 안 타는 노선이란 것. 게다가 태산운수 84번이 예토전생한다면 존재 가치가 아예 없는 상황이지. 그러니 별내동 뚝방길 단독 구간이 있다고는 해도, 169번을 없애버리는 것이 맞음. 주민들도 큰 길에서 오는 다른 버스를 타지 1일 7회 운행하는 버스를 굳이 타지는 않기 때문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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