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프리패스를 타고 갈 수 있는 지역은 모두 다 가봄
푸른색으로 칠한 곳은 가본 곳이고
회색으로 칠한 곳은 있었다가 사라지거나 사실상 안되는 곳임. 살아있을때 간 곳도 있고 못간 곳도 있고 그럼
상봉-대전 살아있을때 갔어야 했는데 사라짐 ㅠ
인천공항은 목포->인천공항 가능할때 심야2시차 타고 탄 적이 있음
고양화정터미널은 이제 사라짐
춘천-동대구 살아있을때 이용해봄 이젠 못함. 이걸타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오고가는 차가 너무 없어서 우리버스도 우리기사님도 너무 외롭게 느껴짐. 아 물론 정작 기사님은 안막히네 개꿀 이러셨을지도 모르지만... 코와경 버스가 서서히 우리 버스를 추월할때 막 반가울 지경
충추-서울은... 고속8사가 안들어와서 이용 불가
남악 능주 영암 장성 화순 사라짐 ㅠ 그나마 함평->서울 타면 중간에 장성은 들름
김해는 프리만 넣어서 사실상 이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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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차종 몇년식 이런거 잘 모름. 거의다 비슷비슷하다고 느끼는데 정면이 넓은v자 그려진게 좀 최신인갑다 이정도랑 에어컨 손가락으로 밀어서 열면 예전거 돌려서 열면 요즘거 대충 이렇게 생각함 ㅋㅋ
준비하던 셤 합격하고 나서 발령 나기전까지 뭘 해볼까 하다가 우연히 프리패스를 알게 되어 여행을 계획하게 됨
딱히 할것도 없고 발령이 늦어지니까 공부나 좀 더 하다가 남는 시간에 프패 사용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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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느낌은 '교통'갤의 주목적이 아니니까 이건 제끼고 버스타고 느낀점만 적어봄 두서없이 적어낼거임
1 인사는 중앙고속 기사님들이 가장 철저함
얼마나 철저하냐면 평택인가 왕복 10차선에서 바깥쪽 차선타고 내려가고 있는데 저멀리서 마찬가지로 바깥쪽 타선 타고 올라오는 중앙고속 버스를 보고 인사를 함... 물론 사람은 안보이는데 아마 저쪽도 인사했을 것 같음
2 회사가 달라도 종착지가 같거나 근처라면 서로 인사함
진도 완도 진주 울산 포항 강릉 삼척 속초 이런쪽 노선들은 서울에서 출발해서 2/3 정도 지나면 서로 보던사람 계속 봐서 그런가 다들 인사함. 물론 경기도에선 얄짤없음
3 기사님이나 터미널 직원들이 프리패스를 모르는 경우가 많음
어떤 기사님은 내가 우리회사 사무실 직원이라서 할인된거냐고 묻기도 하고, 어떤 검표원님은 '우와 이게 프리패스에요? 처음봐요 말로만 들어봤어요' 이러시기도 하고, 어떤 기사님은 프리패스가 뭐에요 오히려 되묻기도(?) 하심
4 여러 버스를 타면서 단 한번도 프패를 사용하는 다른 이용자는 본 적이 없음 ㅋㅋㅋ
하지만 프패 일렬번호로 나말고 다른 누군가도 이용하고 있다는걸 알 수는 있음
5 집이 서울이 아니어도 프패를 이용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되도록 서울을 거점으로 잡는게 좋음
대부분은 서울행 노선이 있기 때문이고 저녁에도 대중교통이 활발한 곳은 몇 없기 때문이기도 함. 물론 시승이 목적이면 상관 없음
6 버스모니터에서 보여주는 예상 시각은 꽤나 정확한 편임
7 서울경기는 정말 차가 많음 너무 많음 아침 6시에도 많고 7시에도 많고 8시에도 많고 저녁 8시에도 많음
그나마 센트럴이랑 고터는 버전타고 쭉 올라오는데다 고속도로와 터미널이 그다지 멀지 않은데 인천은...정말... 아침 7시차면 안막히거나 덜막히겠지 생각했는데... 핫하! 받아라 정체빔! 기사님들 인천가기 싫어하실듯함
8 속초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는 한강을 옆으로 끼고 달리는데 저녁에는 차에서 바라보는 도시야경이 이쁨
강진 톨게이트인가 옆에는 도자기 모양을 그려놓은 불빛이 있던걸로도 기억
9 1군고속답게 기사님들은 다들 운전을 잘하심
딱 1명 이상한 사람이 있었음. 2차로에서 달리는데 차선과 차선 사이 중앙에 알맞게 가는게 아니라 왼쪽 바퀴를 자꾸 차선에 붙여 달리는거임. 추월하려는 차가 있을때마다 빵빵 거리면 비켜주고 다시물고가다 또 빵빵 거리면 비켜주고 하여튼 습관이 이상한 기사님이었음. 이 한사람만 이상했고 다른 분들은 잘하심
10 가장 친절했던 기사님은 경주->부산 갈때였는데 출발전에 90도 인사 하시면서 이런저런 안내멘트도 하심. 보통은 안전벨트 매주세요~ 하고 끝인데 ㅎㅎㅎ
11 여성 기사님은 딱 한번 봄 그것도 경주->부산 갈때임
12 운전 dog같이 하는 사람들 때문에 사고날 뻔한 적도 있음
버스 아닌데 버전차로 달리는 차들 보면 그냥 그런갑다 함. 과태료 내더라도 어디 빨리 가려는갑다 여김. 근데 어떤 차량이 버전 달리다가 꽉 막힌 도로에서 끼어들어가려고 갑자기 멈춰버림. 버스 경고음 울리면서 급정지하니까 사람들 폰이랑 생수통이랑 바닥에서 굴러버림. 기사님 잘못이 아닌건 알아서 딱히 문제 삼진 않음. 아마 앞쪽에 있던 승객분들중에 어떤 남성분이 '저 x발 카x발 새끼가' 외쳐준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음 ㅎ
또한번은 2차로에 있던 어떤 승용차가 갑자기 버전차로로 끼어든 적도 있음. 버스 급제동 기술덕에 사고는 안났지만 나도 열불이 터지는데 기사님은 오죽하셨을까 싶음
13 나도 어쩔 수 없는 빨리빨리의 한국인임
남해고속도로나 중부내륙에서 시속 77키로로 달리고 있는 화물차를 시속 79키로로 달리는 화물차가 추월하려고 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면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시계를 보게 됨
14 가본 곳중 가장 작은 터미널은 지도여객자동차터미널임
물론 제천고속이나 춘천고속도 되게 작음
15 동대구터미널 처음 갔을때 매우 놀라웠었음
터미널을 1층이 아닌 곳에 둘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었기 때문임
16 프리패스 운행사와 운행지역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음
프패노선이 아니라서 못간 곳도 가고 싶음. 플러스로 시외 통합 프리패스도 나오길 바람
17 프패덕에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곳을 가볼 수 있어서 행복했음 끝
박준규씨같이 전문여행꾼 아니면 출퇴용으로 쓰는사람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