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전국매일신문


(중략)파업에 들어가면 도내 준공영제 노선 버스 2400여대와 일반 시내버스 및 시외·공항버스 8300여대 등 모두 1만700여대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3%에 해당한다.

협의회 소속은 아니지만 수원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60여 대를 운행하는 경진여객 역시 현재 파업 절차를 밟고 있어서 연대 가능성도 있다.

버스 노사의 갈등은 경기도의 준공영제 전면 도입 시기가 번복되면서 촉발됐다. 애초 지난해 9월 파업 여부를 놓고 협의회와 사측이 최종 교섭을 벌일 당시, 김동연 경기지사는 임기 내에 준공영제를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해 타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노사는 한발씩 물러섰고, 결국 파업은 철회됐다.



그러나 도는 지난 8월 9일 협의회 차원의 전원회의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일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준공영제 도입 시기를 김 지사 임기 내가 아닌 2027년까지로 미룬다고 발표해 노조가 반발했다.

또 노조의 임금 인상과 근무조건 개선 요구에 사측이 “준공영제 도입을 통한 도의 운영비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수용하지 않는 점도 원인이 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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