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디씨를 많이 안써봐서 원래 글 하나에 다 쓰려고 했던게 정작 완성하고 업로드 하려니 글자수 제한 뜨고,

글자수도 일일이 줄여서 업로드 하니 이번엔 원인 모르게 끝쪽에 내용이 짤려버려서 ㅋㅋㅋㅋㅋ

글 하나 쓰려다 밤 새버린게 빡쳐서 이것저것 방법 알아보다 그냥 글 2개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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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편을 못봤다면 1편부터 보는걸 추천

https://gall.dcinside.com/transit/65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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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7 [2900원/39.4km]

[승차] 노포동역 (00:00)

[하차] 옥동초등학교 (00:53)


부산에서의 출발 루트를 쭉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다른 루트보다는 한번 바로 전날에 이동했던 루트를 최대한 가깝게 올라와보고 싶었음.


경상북도 경유 루트를 한번 찾아봤는데, 심야에 도보하는 루트는 도저히 전날 여행하고 온 체력으론 불가능이라 판단했고


여기서 밤을 새고 2100번 첫차로 시작하기에는 대기할 장소도 없지만 무엇보다 초반부터 실패 리스크가 있어보여서..


그냥 이곳 노포동에서 울산으로 가는 가장 늦은 막차인 1127번을 타고 올라가기로 결정.


이 차가 공식 출발시간은 23시 58분이라 당일치기로 보기에는 에매한 부분이였는데.....


실제로는 정확히 0시에 문 닫고 출발했음... 아무튼 이것도 당일치기 여행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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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는 옥동초등학교 정류장에 내려서 인근 PC방에서 대기하였고,


조금 걸어가면 24시간 영업하는 맥도날드도 나와서 간단하게 아침도 해결하며 첫차를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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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2 [1500원+0원/23.4km]

[승차] 옥동초등학교 (05:16)

[하차] 모화초등학교 (06:13)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시내버스 여행에서는 굴곡으로 인해 잘 타지 않는 버스이지만,


반대로 이 루트로 상행의 경우 (특히 주말은) 모화로 가는 버스 중 가장 첫차가 빠르기에 이 노선을 이용하게 됨.


일요일 이른 아침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렸고, 후반에 아파트 굴곡구간에서 신호가 자주 걸려서 혹시나 다음 버스를 못잡나 걱정했으나


다행히도 아파트 구간을 빠져나오자 타고 내리는 사람이 없어서 빠르게 모화에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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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5 [1250원+0원/25.0km]

[승차] 모화초등학교 (06:17)

[하차] 고속버스터미널 (06:56)


다행히도 연계에 성공한 경주로 가는 605번.


여기서도 중요한게, 만약 이 버스가 경주 성동시장에 06:50 전에 도착하면 바로 이어지는 300번을 타고 아화에서 효리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

영천 760-1번을 잡고 영천에 더욱 일찍 도착할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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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안개가 상당히 심했고, 타고 내리는 승객들도 많아서 결국 경주에는 1~2분 차이로 아깝게 바로 오는 300번은 놓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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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화에서 반대로 효리까지 도보하는 루트는 포기하고,


그냥 다음 버스 기다리는 동안 경주터미널 인근 스타벅스에서 티타임을 가짐.


확실히 전날 이동했던 루트를 그대로 반대로 올라오니 나름 재밌으면서도 기분이 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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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1 [1650원+0원/19.5km]

[승차] 고속버스터미널 (07:37)

[하차] 아화정류장 (08:05)


약 30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시간 맞춰 아화로 가는 300-1번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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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잘 가다가 중간에 무열왕릉에서 차가 잠시 정차함.....


전날 있었던 청천행 버스의 고장이 생각나며 순간 쫄았는데,


단순히 돈통이 고장난거 고치느라 다행히 07:40~07:44 까지 오래 정차하진 않았고 바로 출발함.


그리고 기사님의 상당한 스피드한 주행으로 시골길을 무려 90 가까이 밟으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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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3 [1250원+0원/16.6km]

[승차] 아화정류장.서면파출소 (08:21)

[하차] 대구은행건너 (08:46)


아화에서 버스를 기다리다보니 드디어 대망의 영천 753번 첫차가 들어옴.


부산행 시내버스 여행에서는 저 버스는 마치 동화 속 이야기처럼 탈 수가 없는 정말 아쉬운 노선인데,


반대로 서울행의 경우는 이렇게 첫차를 타며 도보 없이 영천으로 갈 수 있으니...


그와중에 눈에 띄는건 바로 뒤에 보이는 경주 303번.


만약 경주에서 300-1번을 놓쳤을때 다음 버스인 303번을 타면 운 좋으면 만회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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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5 [0원(환승)+0원/24.8km]

[승차] 영천농협본점 (08:50)

[하차] 안심지구대앞 (09:46)


영천 시내에 도착 후 바로 반대편에 오는 555번으로 환승함.


피곤하여 탑승하고 얼마 안지나 바로 졸았는데, 이후 대구에서 눈을 떠보니 기사님이 생각보다 상당히 여유롭게 주행하고 계셨고


부산행과는 반대로 급행5번이 닉값을 드디어 하듯 타고 있던 555번을 추월해가서 정신 차리고 본격 대구 탈출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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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행5 [1650원/12.7km]

[승차] 안심지구대앞 (09:47)

[하차] 섬유회관건너1 (10:21)


이후 555번이 급행5번 뒤를 계속 따라가다가 무슨 영문인지 급행5번 2대가 어떤 정류장에서 붙어있었고,


뒤에서 대기하던 555번이 한참을 기다리다 결국 급행5번을 다시 추월해가며 이후 다시 뒤에 따라오던 급행5번으로 환승함.


기사님 되게 친절하셨는데, 그동안의 타본 급행5번답지 않게(?) 거의 풀악셀까지 밟으며 잘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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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행3 [0원(환승)+0원/7.0km]

[승차] 섬유회관건너1 (10:26)

[하차] 대구병원앞 (10:39)


급행5번에서 아쉽게도 724번은 놓쳤고, 혹여나 250번 10시 40분 출발차를 놓칠까봐 살짝 긴장했지만 급행3번이 늦지 않게 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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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 [2500원(후불)/23.8km]

[승차] 대구병원앞 (10:49)

[하차] 왜관남부 (11:22)


다행히 이 버스를 타면서 마의 대구를 큰 문제 없이 빠져나왔고, 확실히 부산행보단 조금은 널널한 것 같음.


모르고 있었는데 대구에서 칠곡 방향으로 탈때는 요금이 선불이 아니라 후불이라서 내릴 때 요금을 지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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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200원(환승)/25.7km]

[승차] 왜관남부 (11:26)

[하차] 구미역(중앙시장) (12:16)


일요일 오전이라 큰 정체나 승하차 지연이 없어서 왜관남부에서 금방 출발하는 구미 11번 탑승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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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내 지나면서 찍어본 풍경 한 컷


확실히 가을이라 도심이든 시골이든 시내버스 여행하면서 보는 풍경은 정말 예술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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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 [500원(환승)/16.2km]

[승차] 구미역(선산노선정류장) (12:35)

[하차] 선산터미널종점 (13:04)


11번도 생각보다 빠르게 구미 시내에 도착해줬지만 바로 선산으로 가는 앞차는 아깝게 못잡았고, 시간 남아서 그냥 종점인 구미역까지 이동함.


이후 구미역에서 171번 12시 25분차랑 170번 12시 35분차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171번은 굴곡이 있고 어차피 둘 다 도착시간은 비슷한거 편한 좌석버스로 이동하기 위해 10분을 더 기다려 170번을 타고 선산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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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1400원/13.1km]

[승차] 선산터미널 (13:30)

[하차] 산촌마을입구(신오리석거실방면) (13:51)


만약 선산에 13시 정각 이전에 도착하면, 어제 탑승했던 똑같은 72-2번을 같은 시간대에 타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선산에 13시를 넘겨 도착해서 그냥 13시 30분에 출발하는 72번을 탐.


터미널부터 산촌마을까지 쭉 혼자서 전세내며 탑승했는데, 풍경 하나는 정말 좋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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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0 [1400원+0원/18.2km]

[승차] 산촌마을입구(신오리석거실방면) (14:03)

[하차] 상주초등학교 (14:35)


산촌마을쪽은 완전 초행길이고 정보도 많이 없어서 여기서 연계가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다른 여행기를 보니 바로 여기서 상주행 버스와 연계된다 나와있었고, 실제로도 같은 장소에서 이 버스가 출발 대기중이였음.


이런 아무것도 없는 산속에서 그것도 다른 두 회사 버스들이 연계되는게 참 신기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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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로 이동하면서 전화로 인근 식당에 미리 주문 후 바로 빠르게 점심을 먹음.


여담으로 상주초등학교 바로 앞에있던 김밥집이 문 닫아서 다른곳 찾은건데.. 여기 상당히 맛있었고 수준급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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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0 [500원(환승)/25.4km]

[승차] 상주초교 (15:08)

[하차] 화령공용버스터미널 (15:40)


점심을 먹고 용화로 가는 830번 탑승.


여기서 또 중요한 순간이 찾아오는데, 이 버스를 타고 이제 충청북도로 넘어가는 방법은


화령에 15:40 전까지 도착해서 보은행 216번과 연계하거나,


용화까지 한참을 이동한 후 320번을 타고 중간에 학림에서 환승을 하는 방법임.


본인은 용화도 좋긴 하지만 보은 읍내에서 쉴 시간이 필요했어서 화령에서 보은행 버스를 타려고 했었는데 화령 도착 전 긴 신호에 걸리며 아슬아슬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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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 [1400원/27.7km]

[승차] 화령공용버스터미널 (15:41)

[하차] 보은시외버스터미널 (16:24)


화령터미널에 진입하던 시점은 정확히 15시 40분,


보은행 216번은 이미 출발했겠구나.. 포기했는데 놀랍게도 아직 출발을 안하고 있었고


다행히 화령에서 내리자마자 사진만 찍고 후다닥 바로 216번에 탑승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버스를 타는데 성공하면서 이후 상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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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령에서 탄 버스는 보은 중앙사거리가 아닌 보은터미널쪽에 내려줘서 여기서 화장실도 해결하고 잠시 편의점도 들림.


근데 반대로 보은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이곳 터미널 앞에서도 승차가 되는건지 모르겠어서 터미널 관계자?분께 여쭤보니


말씀 듣기론 여기서는 버스가 안서고 지나간다 하셔서 중앙사거리까지 걸어가서 타야 하는건지 의아했는데,


마침 바로 진입하는 버스 기사님께 여쭤보니 이곳에서도 탑승 가능하다고 하더라;;


기사님 말씀으론 이곳 터미널에서는 시간표 5분 전에 지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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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 [1400원/26.8km]

[승차] 보은시외버스터미널 (16:55)

[하차] 새마을금고 (17:36)


아까 그 기사님 말씀대로 미원행 17시 정각차가 5분 전에 터미널 앞에 진입해서 탑승하였고,


중앙사거리에는 57분쯤 도착해서 정시까지 출발을 대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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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승객들을 태우고, 기사님이 틀어둔 라디오의 "띵~" 하는 정각 알림소리와 동시에 문을 닫고 출발함.


빠르게 달려간 버스는 17:08 쯤 학림1리를 통과했고,


여기서 중요한건 아까 언급했던 화령에서의 216번을 못잡고 만약 용화에서 320번을 타게되면 학림에서 이 버스와 환승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320번이 생각보다 느리게 갔고, 본인이 탄 110번은 빠르게 간 결과 두 노선이 겹치는 구간에서 결국 320번과 서로 교행하는걸 보지 못했음.


즉 만약 아까 화령에서 216번 기사님이 1분 늦게 출발한게 아니였다면 버스를 놓쳐 용화까지 갔을거고,


용화에서 탄 320번에서 타야만 했던 이 110번을 연계하지 못하여 보은에서 여행이 종료되며 실패할 수 있었던거... ㅋㅋㅋㅋㅋ


이걸 알게되니 순간 소름이 쫙 돋더라... 뭐 아무튼 그렇게 청주 미원을 향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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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2 [1400원+0원/29.3km]

[승차] 자전거공원 (17:59)

[하차] 덕성초등학교 (19:08)


211-2번을 기다리다 보니 어느덧 다가온 퇴근시간..


예전에 미원 방향으로 이 노선을 탔을때는 정체도 없고 한적한 모습만 기억에 남아서 처음엔 걱정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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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을 시속 80을 넘기며 달려갔지만 시내로 향하자 정체가 시작되었고, 예상보다 정체가 길어서 여기서 나름 긴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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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청주 지나가면 볼 수 있는 유명한 정류장 이름 "작은대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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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사거리는 18:57 에 통과했고, 상당공원 진입 전 신호가 딱 걸리면서 신호 대기중이던 711번이 결국 먼저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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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후 촬영)

# 711 [0원(환승)+0원/26.9km]

[승차] 덕성초등학교 (19:08)

[하차] 진천터미널 (20:00)


그래도 711번이 열심히 승객들을 태우는 동안 반대로 211-2번은 승객들이 거의 내린 상황이라 추월이 가능할거라 생각했고,


예상대로 711번을 추월하는데 성공하여 덕성초등학교에 급히 하차 후 바로 뒤에 아까 놓친 711번과 10초 환승에 성공함.


참고로 711번 바로 다음차가 약 10여분 간격으로 뒤에 붙어오긴 했는데, 진천으로 올라가는 길도 혹여나 정체로 막힐까봐 불안해서 그냥 이 차를 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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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BIS에서 점점 뒷차가 가까워지더니, 나중에 진천 읍내에 도착해서는 진천여객차가 바로 뒤에까지 무섭게 붙어오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럴거면 청주에서 굳이 힘들게 잡을 필요가 없었는데?


진천쪽으론 정체도 없었기에 저 뒷차의 다음차를 탔어도 후행 버스와 연계에 문제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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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진천-광혜원) [1400원/18.0km]

[승차] 진천터미널 (20:20)

[하차] 광혜원 (20:55)


아무튼 진천터미널에 도착해서 잠시 화장실을 들리고 승차장으로 향함.


이제부터는 쭉 막차들로 이어서 연계를 해야하지만, 그래도 연계 시간은 여유가 있는 편이라 쫄 필요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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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혜원 도착 후 저녁 먹을 시간이 에매해서 그냥 바로 앞 롯데리아에서 간단히 저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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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1450원+0원/12.3km]

[승차] 광혜원 (21:19)

[하차] 죽산터미널 (21:35)


드디어 다시 보는 경기도 시내버스.


늘 일상처럼 타는 경기도 시내버스를 이제서야 보니 뭔가 반가웠음.. ㅋㅋ


광혜원에서 같이 탄 1명은 두교산업단지에서 하차했고, 이후로는 죽산까지 쭉 혼자 타고 감.


1분 조발했고 껌껌한 길을 빠르게 달려가며 죽산까지 16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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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에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도착한 백암 가는 10-1번.


보통 17번 막차를 타고 죽산에 오면 이 버스를 타고 백암으로 간 뒤 10번과 환승해서 서울행 버스를 타게되지만,


본인은 최근에 생긴 새로운 경로로 가보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연속 2일의 여행이라 너무 피곤하여 다른 루트를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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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 [0원(환승)+500원/21.1km]

[승차] 죽산터미널 (21:39)

[하차] 한경국립대학교 (22:15)


바로 한경대로 가서 최근 개통한 4401번을 타러 감.


부산행으론 막차가 서울에서 23시 40분에 출발해서 에매한 감이 있지만,


서울행이라면 반대로 막차를 타도 자정 전에 충분히 도착하기에 여행에 써먹을 수 있음.


다만 죽산 도착하면서 이 시간대에 한경대로 넘어가는 노선이 언제쯤 오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370번이 바로 와주었고 두원공대를 경유하긴 했지만 4401번 막차 출발 전 여유있게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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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01 [850원(환승)+1500원/69.1km]

[승차] 한경국립대학교 (22:30)

[하차] 매헌시민의숲.양재꽃시장 (23:41)


드디어 대망의 서울 찍는 버스 탑승..


이 버스가 개통되어 안성에서도 시내버스로 서울을 오갈 수 있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도 한번 타보고 싶었던 노선인데 이번에 여행하면서 드디어 타보게 됨.

잘 가다가 중간에 안성휴게소쪽에 정체가 좀 있었지만 다행히 오래 가지는 않았고 23시 33분에 드디어 서울 땅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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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꽃시장 도착 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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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산에서 출발한지 23시간 41분 만에 드디어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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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의 출발지였던 강남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오는 서울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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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도착 인증)


이렇게 서울 강남역에서 부산을 찍고 다시 서울 강남역까지 총 46시간 41분동안 1033.7km를 이동했고 52,850원을 내며 시내버스로 왕복 일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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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빠르게 집 가는 막차에 탑승하여 무사히 집으로 귀가함.


참고로 바로 다음날이 직장 출근이라서 못 일어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잘 깨서 무사히 출근할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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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 읽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끝까지 읽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