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안보고온 갤러들은 1편부터 보고오셈
14. 250번
성산5리(공간디자인)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16:01-16:59)
다른 여행기들 보면 동산병원에 내리자마자 겁나 뛰어서
나도 뛰어야 하나.. 걱정하며 탑승함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기사님께서 엄청나게 밟아주시는거임 ㄷㄷㄷ
그덕에 대구시내에 30분만에 입갤ㅋㅋㅋㅋㅋㅋ
동산병원엔 5시도 안되서 도착하는 미친 기록을 세워주셨음ㅋㅋㅋㅋㅋㅋ
기사님 덕분에 남들 다 뛰는 코스에서 겁나 느긋하게 이동했음
15. 급행5번
섬유회관앞 -> 경일 • 호산대학교 (17:07-18:02)
버스사진은 사람이 많아서 못찍음 ㅈㅅ
그리고 급행5번을 타고나서 알게된 사실..
급행5번은 대구 시내구간을 지나면 무정차 구간이 하나 생김.
잘 생각해보니 저 구간에서 55번이나 555번 앞차를 잡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남들은 다 한전동대구지사 라는 정류장에서 내릴때, 나는 하양까지 가서 55번을 잡아보기로 했음.
16. 55번
경일 • 호산대학교 -> 영천버스터미널 (18:08-18:41)
그렇게 깔끔하게 555번 앞차를 잡을수 있을....줄 알았으나
대구 시내 막바지에서 밀리는 바람에 아쉽게도 3분차이로 놓쳐버림..
어차피 뒷차타도 영천터미널엔 무사히 도착하니 아쉽지만 뒷차를 타기로 결정
자양1번과 천일고속..
17. 763번
영천버스터미널 -> 효리입구 (19:00-19:36)
하루1번 운행하는 전설의노선 탑승!
일요일에가서 그런지 남들과 다르게 화장실도 다녀오고 여유있게 탑승했음ㅋㅋㅋ
이름모를 큰 다리도 건너고..
(영천초등학교는 19:08 통과)
조금 지나고 임포까지 오니 사람이 한명도 안남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조금 지나니 아예 불도 꺼주시고 분노의 질주를 펼치기 시작함 ㄷㄷㄷ
기사님... 천천히 가셔도 될거같습니다..
17-1. 효리도보
효리입구 -> 아화정류장 (19:38-20:08)
그렇게 효리도보 스타트... 초반 500미터 정도 빼곤 가로등도 잘 돼있어서 추운거 빼면 생각보단 괜찮았음
그렇게 여유가 있을줄 알았지만 거의 3키로정도 되는 거리라
763이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뛰어야할수도 있을듯..
경주시 서면
걸어서 경주 진입
이건 가는길에 본 폐 축사? 같던데
ㅈㄴ 무섭게 생겨서 한번 찍어봄
18. 302번
아화정류장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20:15-20:48)
타자마자 기사님께서 시내버스여행 하냐고 물어보시던ㅋㅋㅋㅋㅋ
얼마나 많이 다녀갔으면 타자마자 여행자인걸 눈치채시네ㅋㅋㅋㅋ
그린시티에 좌석시트... 특이한 조합이네
그렇게 기사님께서 8시50분차 타야하지? 이러시면서 분노의질주를 찍기 시작..
괜찮다고 다음차 타도 된다고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퇴근본능이셨던거 같음ㅋㅋㅋㅋ
19. 609번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성저(녹동) (21:20-22:18)
겁나 배고파서 경주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간단하게 먹고 녹동으로 출발
녹동으로 가는길... 꽤나 좁은 시골길을 지남
20. 708번
대산.녹동 -> 시외고속터미널/신세계안과의원 (22:35-23:13)
이 기사님께서도 시내버스여행 하시는걸 눈치채셔서 많은 얘기 나누며 갔음
시내버스여행 하면서 만났던 기사님들중에
제일 친절하셨던 기사님으로 기억이 남네ㅋㅋㅋㅋㅋ
21. 2100번
시외고속터미널/신세계안과의원 -> 부산동부버스터미널
(23:17-00:15)
708번 기사님이 빨리 달려주신 덕분에 2100번 막전차를 간당간당하게 잡았음
이 버스가 마지막버스라 그런지 타면서 긴장이 싹 풀려버려서 쭉 자면서 온듯ㅋㅋㅋㅋㅋ
그렇게 21번의 환승을 끝으로 00:15 부산 노포터미널 도착!
오전 12시42분에 스타트 했으니 총 23시간 27분 소요됐네ㅋㅋㅋㅋㅋ
뿌듯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고 여러 감정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직 숙소까지 도착한것은 아니기때문에 숙소까진 12번 심야버스를 타고 이동했음
22. 12번
노포삼거리 -> 온천장 (00:42-01:04)
그렇게 글쓴이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뻗어버렸다고한다..
2편이나 되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재밌는 시승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dc official App
결정적인 데마다 스피드운이 엄청났네 고생추
경주 모화에서 482타고 삼산에서 2100/2300 타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녹동으로 오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609 녹동 시골길구간 타보고싶어서 일부러 녹동으로 갔습니다ㅋㅋㅋ
완주추
ㅋㅋㅋㅋㅋ 수많은 여행자들이 있었나보네 - dc App
와 걸어가는데 엄청 무섭네ㄷㄷ 나는 못가겠다ㅋㅋㅋ
나도 5년전에 군대 가기전에 추풍령에서 실패했는데.. 이번 여름에 다시 도전해볼까 고민이네 ㅎㅎ 여튼 수고했옹 ㅎㅎ
마지막에 삼호교에서 1147이 아니라 시외텀에서 2100으로 갔구나…. 고생추 (+ 효리도보 폐축사같은거 폐축사 아니더라? 불비춰보니까 소들 누워있었음 ㅋㅋㅋ)
708이 일요일이라 22:20분차를 운행 안해서..ㅠ
서울-부산 시내버스 여행기 1부 2부 정말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스압이라 써놓으셨는데 전혀 스압 없었구요! 너무 재밌 게 잘 읽었네요!ㅎㅎ글 재주 좋으시네요! 저도 곧 도전해보려합니다~!!
아이고 그렇게 봐주셨다니 정말 영광입니다ㅜㅜ 도전은 비록 랜선이지만 응원하겠습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3분차이면 하양초에서 55,555번 환승했으면 안놓치고 탈 가능성이 있었을텐데. 효리도보는 밤에 혼자서 다니기는 너무 무섭네
군대나 가라 백수야
비행기 12시간도 죽을 맛이었는데 버스 24시간은 존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