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대신여객: 선진여객을 거쳐 오늘날 경기상운. 30, 30-1, 30-3, 30-5 하나같이 3~4분 배차였음. 그밖에 하남 지역에서 봉사차원에서 굴리는 9, 12번도 있었고. 막판엔 30-2도 뚫었던거 생각나네. 노선들이 사람들도 많았고, 더 신기한건 전부 신차였다는점. 하이파워 자체가 한 대인가 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로얄시티 98~00년식은 물론 02년에는 천연가스버스도 정말 수십대 뽑았던 것 같음. 물론 버스는 하나같이 다 난폭해서 목적지에 참 빠르게 데려다주던 특징이 있었지.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04년 7월쯤 갑자기 선진으로 넘어감.... 신차를 너무 무리해서 뽑아서 그랬던건가 싶기도.


파주시 대성여객: 90년대만해도 파주시(당시 파주군)를 주름잡는 업체였지만 파주노선 뭉텅이로 신성에 팔고, 나중에는 의정부 노선들로만 운행함. 차관리 정말 안 된 똥차로 자대고 받는 구간제요금으로 돈은 무지하게 쓸어담았던 걸로 기억남. 이후 04년 7월인가에 신성으로 넘김. 들리는 얘기로는 사장이 정치병 말기라 선거 한 번 나갈 때마다 노선들을 막 팔다가 저렇게 됐다고 들음.


파주시 서부여객: 대성여객과 마찬가지로 파주를 주름잡던 업체. 하지만 갑자기 567번을 신성에 팔고, 919도 팔더니, 2002년 9월에 모두 양도해버림.... 기사 부족이 심각했던걸로 기억남. 150, 151 모두 대낮시간에도 타지를 못해 가득 채워다니던 노선이었는데도 30분 배차했었지....


남양주시 대진운수: 7, 707, 7-5, 7-8, 138같은 돈 잘 되는 노선들 잘 운행했었는데 04년쯤 갑자기 선진으로 매각.... 경영에 생각이 없어서 그랬나 싶기도.


성남시 경기교통: 막장업체이긴 했지만 돈 잘되는 노선들 많이 운행했고 불법증감차를 해서 기가막히게 효율적인 운영을 했는데 왜 망했나 싶음. 듣기론 고의부도였다고... 2002, 2002-1도 경남여객으로 매각한 것이 석연치 않았다는 의견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남. 여튼 덕분에 성남시내버스가 엄청나게 컸음. 그 전만해도 도색이 매우 이쁜, 일부 노선만 굴리는 업체였었는데.


동북부 영종여객, 연천교통, 포천교통: 경기도 동북부를 완전히 장악하던 업체였고 당시만해도 다들 잘 되던 노선이었는데 갑자기 04년에 선진으로 양도.... 듣기로는 당시에 에어로스페이스를 무리하게 50대 출고한 것이 원인이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것도 그리 석연치는 않은듯. 정말 의문이었음.


동북부 명진여객, 평안운수: 명진은 주요 거점을 잇는 굵직한 노선들을 독점하고 있었고(적성-의정부 25, 광릉내-의정부 21, 강변역-의정부 1-1, 덕정리-의정부 22, 22-1, 28) 138에도 공배를 참여하는 등 돈은 참 잘 되던 노선들 많이 있었음. 평안은 전설의 32번(금촌-의정부) 시외완행이 있었고. 듣기론 장래가 보이지 않아 매각하는걸 결정했다고 하던데 이게 맞나?


수원시 삼성여객: 경기 남부를 주름잡는 업체. 700, 720, 1115 등. 정말 많았다고 함. 일제시대때부터 이어진 업체였었다고. 듣기론 보험이 끝난 날 큰 사고가 터져서 저 큰 회사가 단번에 망했고 이래저래 330 하나만 남았다가 용남여객으로 넘어갔다고 하던데 회사규모 및 평상시 수익 등을 감안하면 좀 신기하게 망함.


용일여객은 어떠려나... 용일여객은 잘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