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절은 절대 안하니까 오해X 본인은 현직분이랑 다른 현직분이랑 대화한 내용에 관하여 작성함 (이 멘트 어디서 봤다면 정말 기분탓이야)
106번 다들 아시겠지만 폐선확정이고
며칠 전 마침 오후에 대학로 부근에서 일정도 있겠다 아침 일찍 나와서 점심쯤에 의정부(기점)에서 106번을 타고 대학로로 내려갔음
원래같았으면 평범한 고별시승에 불과했을텐데 회룡쯤에서 어느 부부가 탑승하면서 기사님(106 기사님)과 굉장히 반갑게 인사하는거임. 알고보니 아저씨가 같은 회사 기사님이셨고 미아쪽에 볼일이 있으셨는지 와이프분이랑 같이 106번을 탄거였음.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자리에도 안 앉으시고 나름 오랫동안 앞에서 같이 이야기하시더라
들은 이야기
106번 기사님들 구리로 출퇴근 예정.. 106 기사님은 추가계약이라 해야하나 그 기간이 얼마 안남으셨다는데 몇주 다니다가 다닐만하면 계속 다니고 아니면 나오신다고 함. 의외로 세종포천이랑 외곽순환이 있어서 그런지 구리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아서 출퇴근 하는게 힘들 것 같지는 않다고 하시더라. 강동으로 보냈으면 반발할 사람들 많았고 본인도 그럴 것이고 구리여서 나름 괜찮다고 하신 분들 많다고 함
106 기사님께서 이제 다음 타자는 너네여 하시는거 보고 회룡에서 타신 기사님(민락 기사님)이 민락소속인걸 간접적으로 알게되었는데 민락 기사님께서는 에이 여기는 그래도 꾸준히 남을거여 하셨고, 106 기사님은 과연 그럴려나? 허허 라고 하셨음. 대충 상황을 보아하니 민락(특히 107)도 날릴려면 날릴 수도 있겠고.. 다만 106, 108같은 단계까진 아직 아닌 정도? 인듯
106번 시승 꿀팁아닌 꿀팁(?) : 이제 106번 폐선이 1주도 안 남았는데 고별 시승을 알차게 즐길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작성함
14대우좌석 : 2769, 2770(예비), 7576(예비), 9800
19대우저상 : 1579, 6337
20현대저상(하이백, 중문 구형부저) : 2718, 2721, 2723, 6367
22현대저상(하이백, 중문 3초부저(귀갱)) : 1015, 2773, 2849, 3010, 4687, 5089
24현대저상(하이백, 중문 3초저음부저) : 5012, 5027, 5039, 6362
106좌석형은 기점에서 탈 경우 아침부터 순번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며, 평일에는 적어도 1대는 필수 운행함, 예비차는 웬만하면 딱 한 탕만 뛸 가능성이 높음. 완주하는데 1시간 반정도 걸리니 편하고 시원하게 가고 싶다면 추천함
대우저상도 2대뿐이니 기점에서 탈 경우 아침부터 순번을 미리 조사하고 가는 것이 좋으며, 시원하게 가고 싶거나 버덕석을 매우 원한다면 강력 추천함. 대우저상 버덕석이 간격이 진짜 넓고 발 놓기도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음
현대저상은 이제는 106에서 밥먹듯이 보이는 차.. 하이백인 점이 ㅅㅌㅊ, 뒤쪽에서 앉아 가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함. 4열이라 넓고 맨뒤는 독립좌석인게 장점. 가능하면 22년식 귀갱부저는 피하는게 좋을..지도..?
기점부근 갈때
1호선을 타고 가는 경우 의정부역에서는(106 동부광장 안섬) 꽤 걸어야 하니 의정부행을 탔다면 회룡역(5출)에서 내리는 것을 추천. 회룡역에서 기점 인근까지 버스로 올라갈 경우 7 or 39 타면 됨. 가능역에서 하차시 2출로 나가서 직진후 큰길보이면 우측으로 가면 됨(좌측정류장은 마을만 섬). 녹양역에서 하차시 2출로 나가면 바로 정류장이 있고 "아무 시내버스"나 잡아타서 '대원여객'에서 내리면 됨 (녹양역에서 내려서 버스 타는 것이 기점 정류소를 가는 데 있어서 도보가 가장 적음)
경기도 버스 타고 최대한 기점 부근까지 가려고 할 경우 주의사항이 있는데, 106 시작점인 '대원여객' 정류장은 하행만 정차함. 즉 상행은 전정류장인 가재울교차로에서 내려서 건너가거나, 하나 지나서 대원여객차고.양지마을입구에서 내려서 뒤로 도보 해야함(<< 이때 차고지 간접구경 ㄱㄴ). '대원여객' 정류장에서 차고지가 아주 잘 보임 (106 기다리는 동안 차고지 진출하는 버스들도 잘 봤었음)
기점 부근에서 타는 걸 원할 경우 선호차량이 있거나 기피차량이 있으면 가급적 아침에 순번 조사를 하고 움직이는 것을 추천함. 소수 차량만 기피하는데 괜찮겠지 하고 가면은 막상 그 차 온다.. (인생이 그렇더라(?)) 15분 배차라 짧은 편이 아니고 요즘 날씨도 더우니..
첫 차는 2대가 동시 출발함. 그리고 첫 번째 차의 오전 3번째 바퀴 기점 출발 시각이 12시 조금 전이더라 (내가 첫차 다음차의 3번째 탕에 탔는데 정확히 12시였음)
참고로 이날은 106 정규차가 딱 한대만 나왔더라
아무튼 관심있으신 분들은 폐선 전에 의미있고 알찬 고별 시승 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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