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제3연륙교 통행료는 4천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방침을 정하면서 예상치보다 낮은 1천~2천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영종대교·인천대교 민간사업자에게 줘야 할 통행료 손실보전금을 제3연륙교의 통행료 수입으로 일부 충당하려고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손실보전금 규모 산정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제3연륙교의 운영 주체도 정하지 못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종합건설본부에 관리 위수탁을 검토 중이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 제3연륙교 운영에 따른 적자 비용 마련을 비롯해 '유료도로 운영 조직 마련' '통행료 징수에 대한 국토부 협의' '교량 상부 관광체험시설 가능 유무' 등 1년 내 풀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제3연륙교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방향은 나왔지만 결정이 안 된 상태"라며 "국토부와 영종·인천대교 손실보상금 산출에 대한 협상이 끝난 후 통행료 등 제3연륙교 관련 방침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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