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운행률 90% 수준까지 확대 공언… 기사 수급난에 제자리걸음
시내버스 기사 평균 임금에도 못미친 탓… 배차간격 좁히기 어려울 듯
인천시가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지만 시민들의 이용 편의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버스업체들이 기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 등 광역버스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광역버스도 준공영제를 시행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사업자의 운송 적자에 대해 시가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시행 대상은 10개 운수업체에 28개 노선, 총 201대의 차량이다.
현재 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배차 간격은 평균 15~20분, 출퇴근시간을 제외하고는 평균 30~40분대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이다.
특히 송도와 검단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의 출퇴근시간대는 한꺼번에 몰리는 이용자에 비해 턱없이 적은 운행 대수로 시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현행 59.9% 수준의 운행률을 70%까지 높이고, 민원이 극심한 주요 출퇴근 노선인 M6405, 9100번 등의 배차 간격을 10분 내로 조정해 최종적으로는 90% 수준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준공영제 시행 후에도 업체들은 기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까지도 배차 간격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 광역버스 업체들은 총 337대를 인가 받았으나 기사 인력 수급 등 이유로 실제 현장에는 201대의 차량만이 운행 중이다.
운송업체 관계자는 "준공영제 시행으로 합의된 임금은 실질적으로 시내버스 6개월 차보다 적은 금액이라 기존 기사들도 밀린 처우개선비를 받고 경기나 서울로 이직하는 상황"이라며 "동일 노동에 차별 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준공영제 도입으로 시는 노사와 광역버스 기사 3호봉 기준(4년 근무자) 월평균 임금을 기존 340만 원에서 420만 원으로 인상해 처우를 개선했지만 시내버스 기사의 평균 임금 497만 원보다는 적다.
광역버스 기사들은 그동안 시내버스 기사보다 운행시간이 평균 1.5배가량 긴 데다, 월평균 임금도 150만 원가량 차이가 있다고 호소했다. 많은 인력들이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로 이탈했고, 지속되는 광역버스 기사 인력난으로 현장에 투입되는 버스가 적다 보니 배차 간격을 좁힐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된다.
시 관계자는 "업체들이 기사 모집을 계속하고 있지만 교육 기간까지 생각하면 실제 투입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며 "내년에는 출퇴근시간 이용객이 몰리는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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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405 코로나 전에는 25대x5탕 해서 125회 운행했을때도 입석 채우도 다녔는데 지금은 14~16대x4탕이라 56회~64회로 감회에 입석굼지까지 먹었지 m6450 없었으면 어쩔뻔
확실히 기사부족 때문에 여전히 배차 못좁혀지는게 타격이 큼.. - dc App
기사부족도 기사부족인데 인천 광역 절반정도는 전철땜에 수요가 애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