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출발한 DHL 화물기가 리투아니아 빌뉴스 공항 인근에 있는 주거 지역에 추락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상자 수는 3명(1명 사망·2명 부상)이다.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빌뉴스 공항과 리투아니아 경찰 대변인은 현지 기준 이날 오전 3시30분(한국 시간 오전 10시30분) DHL 화물기가 빌뉴스 공항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해당 화물기는 중부 유럽 표준시(CET, 한국과 시차 8시간) 기준 오전3시8분 독일 라이프치히 할레 공항에서 빌뉴스 공항으로 출발했다.
현지 매체인 델피플러스에 따르면 화물기는 빌뉴스 공항 인근 2층짜리 주거용 건물로 떨어졌고, 해당 건물에는 화재가 발생했다. 추락한 화물기에는 조종사 2명과 DHL 2명 등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투아니아 소방 당국에 따르면 조종사 2명은 구조대원에 의해 구출된 후 의식을 회복했다. DHL 직원으로 알려진 나머지 2명은 응급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들 중 1명은 사망했다고 한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화물기가 추락한 주택과 인근에 있던 12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댓글 0